거시기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팬티똥자국
작품등록일 :
2016.04.12 23:01
최근연재일 :
2016.07.31 18:18
연재수 :
2 회
조회수 :
347
추천수 :
0
글자수 :
9,700

작성
16.04.21 13:37
조회
208
추천
0
글자
10쪽

4화: 나는 특정햄버거가게가 좋은 것 보다는 특정메뉴들이 좋더라.

DUMMY

“치즈스틱 10개랑 치즈버거세트, 모짜렐라버거 3가지 세트 주시고요. 치즈버거에 치즈 5장 추가해주세요”


햄버거가게에 어떤 치즈덕후가 메뉴를 주문하고 있다.


“형답지 않아 치즈스틱 100개는 먹어야 형답지. 그래야 형이 배탈 나서 내가 부기사단장할 거 아니야”

“왜 나다운 거에서 너의 야망이 들어가 있는 거냐? 그리고 일할 때는 부기사단장님이라고 부르라고 했잖아”

“저는 새우버거세트 주세요. 그리고 원pi스 피규어 있나요?”

“야! 무시하는 거냐?”


지금 주문하고 있는 두 사람은 형제다.

한사람은 20대 중반정도에 키는 170후반정도 왼쪽 뺨에 /자로 흉터가 있는 검은색 더벅머리 남자 1화에 나왔던 부기사단장, 다른 사람은 고1~2학년쯤 되어 보이는 미소년 3화에 이어 4화에도 출연하는 2단장.

부기사단장은 노하라 신노스케, 2단장은 노하라 신타 둘은 형제다.

둘은 점심시간이 돼서 패스트푸드점에 점심식사를 하러왔다.


“계산은 이쪽 양반이 할 거에요. 저는 2단장이고 여기는 부기사단장이라서 이 양반이 돈을 더 벌거든요.”

“예?;;”

“야 니거는 니가 사먹어!”


신노스케가 소리쳤지만 신타는 무시하듯이 자리에 가서 앉았다.


“카드계산이신가요?”

“망할 동생자식”


신노스케는 결국 계산을 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벨이 울리면 받으러 오시면 됩니다.”


신노스케도 벨을 들고 자리에 가서 앉고, 화를 참으며 신타에게 말을 걸었다.


“며칠 전에 콘녀석 잡았다며 그리고 미노타우루스도 처리했다던데 그것 때문에 다친거냐?”


몸에 반창고와 파스를 붙이고 있는 신타를 보고 물었다.


“아니 딴거 때문에 다쳤어”


신타는 핸드폰게임을 하며 대충 말했다.


“뭐 때문인데?”


신노스케는 살짝 열 받았다.


“큰개가 때렸어”


신노스케는 못 알아먹겠다는 듯이 “큰개가 뭔데!!!?” 라고 소리쳤지만 신타가 벨이 울린다면서 주문한 음식을 받으러 갔다.


“무시하지마!!”


“자 여기”


신노스케는 열이 받았지만 치즈를 보자 마음이 좋아져서 마음이 가라앉고 치즈버거부터 먹기 시작했다.


“치즈바보”

“시끄러워 이게 너 살린 줄 알아”

“젠장 부기사단장이랑 한판 붙을 좋은 찬스를 날렸구만”


신타도 햄버거를 들고 먹을 준비를 했다.

그때!


[탕!]

[쨍그랑]


갑자기 버거가게에 총소리가 들렸고, 복면을 쓴 무리들이 총을 들고 들어오더니 버거가게를 접수해버렸다.


“다들 가만히 있어! 손들어!”


복면을 쓴 무리들은 손님들과 직원들을 전부 한곳에 모으고 손을 묶었으며 핸드폰과 가방, 노트북등을 전부 빼앗았다. 그리고 손님사이에 부기사단장과 2단장이 있었다.

신노스케와 신타는 바로 공격을 하려고 했으나 사람들이 위험해질 수 있어서 일단 복면쓴 자들의 지시에 순순히 따랐다.


“왜 바로 공격하지 않은 겁니까? 부기사단장님”


신타는 신노스케가 저자들의 지시를 따르라고 한 것에 불만 섞인 투로 말했다.


“지금우리는 마법실드를 치는 마법사가 없어서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판단돼서 그렇다”


기사단들은 보통 작전수행시 국가마법사길드와 단결해 마법사와 같이 일하여 마법사의 도움을 받는다.

개인적으로 싸울시 총 같은 원거리 공격을 피할 자신이 있으면 알아서 싸우면 되지만 보통은 시민을 지키는 임무이다 보니 마법사의 마법실드의 도움으로 시민들을 지키면서 싸우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마법사가 없는 지금 바로 공격시 저자들이 쏘는 총에 시민들이 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일단 두고 보는 것이다.


“벌써 기사단 쪽에는 sos신호를 보내 놨다. 그러니까 우리는 여기서 안전하게 기다리면 돼”

“부기사단장이라는 인간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겠다는 겁니까? 그럴 거면 나한테 그 자리 내놓으시지”

“누가 떠드는 거야!”


복면쓴 남자들이 소리를 지르며 신노스케와 신타에게 다가왔다.


“뭐야 그 옷? 니네 기사단이냐?”


복면인질범이 기사단복장을 보고 물었다.

(기사단의 복장은 경찰특공대 복장 같습니다)


‘헉! 들켰다’*2


“말단이라고 말하자”

“그러는게 좋겠습니다”


둘은 작게 말했다.


그리고 신노스케가 “저희는 말단 기사다ㄴ...”이라고 말하는 중에 아까 주문 받은 직원이 소리쳤다.


“그 두분은 기사단의 부기사단장님과 2단장님이시다!”


‘아..... 이 아가씨가 쓸데없이’*2


“헉! 정말이냐?”


인질범은 놀라고 말았다.

인질범들은 나라에 불만이 있어서 인질을 잡아 나라에 불만을 표시하려고 했던 거다.

그래서 은행같은데는 경비들이 많아 힘들어서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은 버거가게에 온 건데 버거가게에 보통 기사단원도 아닌 나라의 최고전력이 둘이나 있다니... 인질범은 망했다고 생각했다.


“두목 여기 부기사단장과 2단장이 있습니다!”


방금까지 말하던 복면인질범이 두목을 불렀다.


“뭐야?!”


놀라면서 온 두목인질범은 황금가면을 쓰고 있다.


“두목 어떡하지?;;”

“어떡하긴 어떡해. 일단 잡혀있고 우리한테 인질이 있으니까 어찌 못할 거야. 따로 감시해”


결국 신타와 신노스케는 둘만 따로 인질범들에게 특별관리를 받는 신세가 되어 머리에 총구를 겨눠지게 되었다.


“어이 형님. 이게 어찌된 겁니까? 인질들을 구해야하는데 우리가 제일 큰 인질이 된 건 어떻게 된 겁니까?”

“어떡해보면 너 때문이잖아! 니가 아까 주문 때 부기사단장이니 2단장이니 말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는 안됐을 거 아니야!”

“아ㅡ 그런가?”

“아ㅡ 는 무슨! 이제 진짜 기사단들에게 맡겨야 되잖아!”


얘기하는 둘을 향해 인질범들의 두목이라는 자가 다가왔다.


“어이 너네. 너희가 우릴 도와줘야겠어.”

“원하는게 뭐냐? 원하는게 돈이라면 은행을 털었을 테지”

“그래 우리는 돈은 필요 없다. 우리는 나라에 불만이 많아서 이런 인질극을 벌이게 됐지. 우린 이 나라 왕의 목숨을 원한다. 그러니까 일단 왕을 부른다. 그게 우리의 목적이지 근데 이런 엄청난 인질을 잡다니 운도 좋아. 너네가 우리의 최고인질이 되어줘야겠어. 흐흐흐흐”

“어처구니없는 말을 잘도 하는군. 폐하께서 너희 같은 것들을 만나줄 것 같으냐?”

“그래 그래서 우리도 이런 인질극을 벌이는 거다. 우리도 이 나라의 백성이라서 왕의 성격정도는 대충 파악하고 있지. 게다가 이렇게 좋은 인질이 있는데 흐흐흐 왕은 올 수밖에 없겠지”

“훗. 기사단이 가만히 있을 것 같나? 기사단의 실력을 너무 우습게 알고 있군. 게다가 우리는 언제나 죽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를 인질로 삼아봤자 헛수고다.”


신노스케는 복면쓴자들을 비웃었다.


“저기요. 저는 부기사단장이 되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죽일 거면 이 아저씨만 죽이세요.”

“그게 할 소리냐!”


신타는 낮고 차분하게 형을 팔아 넘겼다.

복면인질범들은 신타의 말을 무시하고 이제 경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근데 그때 기사단차 한대가 가게 앞에 멈춰서더니 한사람이 내렸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거기 있는 사람이 모두 알만한 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터벅터벅 가게 앞으로 다가왔다.


인질들과 인질범들 그리고 신타와 신노스케조차 그를 보고서는 놀랐다.


“아니;; 어떡해... 저자가 바로 오는 거냐! 부기사단장과 2단장을 구하기 위해서인가? 젠장! 저 두 녀석들을 인질로 잡아서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인질을 구하기 위해서 기사단장이 바로 움직이다니! 젠장!”


인질들 인질범들 신노스케와 신타 모두가 놀란 이유는 기사단의 장(將)인 기사단장이 혼자서 가게로 걸어오기 때문이었다.


“기사단장이 혼자서 여기를 오다니... 벌써 나라의 최강이 나설 줄이야..”

“그래도 여기에는 민간인 인질들도 있는데 어떻게 되지 않겠습니까? 두목”

“혹시 모른다... 저자는 괴물이야.”

“어째서 혹시 모른다는 겁니까?”

“예전 고아원을 덮쳐서 아이들을 처참히 죽인 마왕일당이 있었지. 근데 기사단장 혼자서 그 녀석들을 쓰러버린 건 저자의 전설이야.”

“그 얘기는 인질극과는 관련 있는 얘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그때 고아원을 덮친 일당들은 아이들로 인질극을 버렸지 왕의 목숨을 노리기 위해. 근데 그때 부기사단장이던 저자가 들어간 이후로는 인질들은 모두 무사했고 마왕일당들은 마왕과 몇 놈을 제외하고는 모두 죽고 말았다. 마왕이 후퇴했다더군...”

“그렇다면...”

“그래 인질들을 다치지 않고 우리를 끝내 버릴 수 있겠지”


강도들이 말하는 중에 가게의 자동문이 열렸다.


[지~잉]


기사단장이 들어왔고 말을 하려한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그의 입에 집중했다.

무슨 말을 할 것 인가.

드디어 기사단장이 들어오면서 말하였다.



“여기 원pi스 피규어 남아 있습니까?”


“에에에에에에에에!!!”


모두들 어이없다는 얼굴을 하며 기사단장을 봤다.


“하하하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원pi스 피규어 남아있는 곳이 없어가지고 하하하하. 어! 근데여기 왜 복면 쓴 분들이 많이 있는 겁니까? 복면가왕이라도 찍나봅니다? 하하하하”


“이런 망할 기사단장! 피규어 구하러 온 거였냐?”


[퍽]


“으악!”


부기사단장이 손이 묶인 채로 뛰어가 기사단장을 발로 걷어 차버렸다.

기사단장은 발로차여 날라가 벽에 머리를 박고 쓰러져 버렸다.


“원...pi...s 피..규...”라는 말을 끝으로 기절했다.


“기사단장님 제가 아까 물어봤는데 여기도 피규어 다 떨어졌데요. 어? 기절하셨다.”


기절한 기사단장을 보며 신노스케는 정신을 차렸다.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망했다..... 괜히 욱해가지고...'


"지,지금이다 기사단장도 묶어버려!"


결국 기사단장도 어이없게 인질이 되어버리는 신세가 되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기사단장님. 기사단장님을 한번에 제압하다니 이거 정~말 엄청나십니다. 기사단장 자리를 노리시나 봅니다?"


신타는 신노스케를 조롱하였고 신노스케는 많은 자책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끄러..."


[쓰러진 기사단장 그리고 잡힌 인질들 다음화에 이어짐]


작가의말

 원pi스 피규어 갖고싶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거시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 4화(2) 16.07.31 139 0 11쪽
» 4화: 나는 특정햄버거가게가 좋은 것 보다는 특정메뉴들이 좋더라. 16.04.21 209 0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