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 한중월야입니다.^^
이렇게 무무무적의 완결의 순간이 왔습니다.
무무의 이야기를 끝맺게 되면서 전작들 이상으로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무무무적은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근래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국이었기에 소설을 읽는 순간만큼은 복잡한 생각은 버리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글을 적어보자는 도전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의 글이었기에 색다른 도전이었고 부족함도 많이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만렙에 가까운 주인공에 개그 요소를 넣다보니 지금까지 썼던 글들보다 상당히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더 나이가 들면 쓰기 힘들 것 같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무무의 이야기에 임했습니다.
다행히 독자님들께서 좋아해주셔서 이렇게 완결까지 무사히 오게 되었습니다.
전작들에 비해서 화수가 그리 길게 끝나지 않아 아쉬워하시는 독자님들이 많으셔서 죄송스러운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무무무적이 전작들에 비해서 짧은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앞서 언급 드린 것처럼 주인공 무무가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ㅠㅠ)
이렇게 강하다보니 사실 스토리적으로 긴장감이나 위기감을 줄 수 없고 길어질수록 자칫 루즈해질 수 있기에, 짧고 굵게 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무무무적을 쓰면서 죄송하게도 건강 관리에 소홀했는지 몸이 좋지 않습니다.
컨디션의 난조로 작업을 위해 자리에 앉는 게 힘들어지면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주~3주 사이 푹 쉬면서 치료를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차기작은 무무무적 완결을 위해서 연재를 잠시 중단했던 [괴력 난신(怪力 亂神)]입니다.
악의 비급의 리메이크작으로 초반부 6화까지는 전개 흐름이 비슷하지만 그 이후 7화부터는 리메이크 전과는 완전히 전개의 결이 달라집니다.
7월 26일 월요일 저녁 7시 경
11화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치료 기간이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져 재개 예정일이 미뤄지게 되었습니다ㅠㅠ 양해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무무 무적을 읽어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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