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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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트왈라
작품등록일 :
2008.11.30 21:34
최근연재일 :
2008.11.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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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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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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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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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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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세번째 이야기 :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7

DUMMY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지하 분석실=



경찰서 앞에 도착하자마자 그린 경감에게 전화를 넣었는데 그도 지금 내려가는 길이라고 해서 먼저 지하 연구실로 내려갔다. 정말이지 언제부터 연구직들은 지하에 처박히는 언데드 몬스터가 되어버린 걸까? 특히나 경찰서 지하복도는 FBI 지하 사무실과도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우리 사무실은 지하라고는 하지만 지하 1 층이 사실은 지상에 올려져 있어서 내 사무실 쪽으로는 햇빛이 들어오기도 한다. 해질녘에만 들어오는 거지만… 하지만 경찰서의 지하 연구실은 그야 말로 암흑 군단의 에볼루션 챔버같은 느낌이다. 복도에서부터 환기 덜된 공기의 냄새하며, 자주 갈지 않아 흐릿한 형광등 조명하며… 언젠가 말한 적 있는 앙드레 침묵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가장 위험한 곳이 바로 여기… 분석실이다. 문을 열면 윗니가 튀어나온 뿔테안경을 쓴 깡마른 너드가 튀어나올 것만 같다.


그런 곳에서 데이브와 나는 멈춰 서서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다.


“뭐해요? 문 안열고?”


일단 경찰서에서의 인맥은 내가 더 나은 편이기에 안에서 사람 상대는 나에게 맡기기로 한 모양이지만 왜인지 너드 냄새 때문에 도저히 문을 열 용기가 나지 않았다. 더 정확히는 또 무슨 실험을 하고 있을지 무서워서 문을 열지 못하던 것이었고, 약간 걱정이 되어서 살짝 문에 나있는 창문으로 안을 들여보자 걱정하길 잘했다고 생각되었다.


“지금 문 열면 브레니건 박사 자살할지도 몰라요.”


내말이 무슨 소린가 해서 데이브는 고개를 갸웃 거리며 창으로 들여다보았다.


“뭐예요? 혹시 손장난이라도…… 오 이런!”


손장난이라… 어쩌면 그 표현이 딱 맞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안에서 그는 인터넷에서 나온 그 전설의 검의 실물을 바라보면서 연구소 바닥을 닦는 걸레로다가 온갖 폼을 잡으면서 대사를 읊고 있었던 것이다.


방음처리가 잘 된 방이라서 무슨 말인지는 들리지 않았지만 왜인지 심각한 표정과 심히 과장된 행동으로 마치 소림사 곤봉술 시범이라도 보여주는 듯 빙글빙글 돌면서 멈출 때마다 입을 뻥긋뻥긋 거리는데 중간에 입술을 읽어보니 ‘난 너의 어머니다’라는 대사도 들린 것같았다.


“취권하는 거예요?”

“글세요. 저거 끝날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그러자 데이브는 에흠, 하고 헛기침을 하더니 문을 똑똑똑 하고 두드렸다. 그리고 하나 둘 셋을 세더니 문을 열었고, 그러자 안에는 멀쩡한 모습으로 마치 방금전까지 시험관에 샘플을 채취하고 있었던 것처럼 능청스럽게 시험관에 스포이드로 시험액을 투여하는 브레니건 박사의 모습이 보였다.


“네, 흉기를 발견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리고 또한 능청스러운 데이브의 대사처리 역시 뒤에서 보고 있는 날 미소짓게 만들었다.


“담당자에게만 통보할 수 있어요. 외부인에게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왜 이러세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자주 보잖아요.”


뒤에서 내가 재촉하자 브레니건 박사는 바보가 된 것처럼 손을 휙휙 움직이더니 샘플이 담긴 시험관을 떨어뜨렸다.


“아… 뭐… 가르쳐 드려도 괜찮겠죠. 음….”


아니 이 아저씨가… 지금 내 얼굴보고 겁먹은 건가?


“담당자의 허가 없이 누구 마음대로 ‘가르쳐드려도 괜찮겠죠’야!”


아직 열려있는 문으로 그린 경감이 들어오면서 정말 방음설비가 되어 있는 분석실이 울릴 정도로 큰 소리를 지르며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레이먼드 경위가 함께 있었다.


“또 만나는 군요.”


그리고 그는 내게 또 느끼하게 손가락을 흔들면서 인사를 하고 있다.


“자 그럼, 내가 허락할테니까 한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읊어봐.”

“읊고 자시고 할 게 없습니다. 무엇보다 일단 혈흔 반응에서 음성, 그리고 윤활제는 아마유가 아니라 그냥 흔해빠진 그리스였어요.”

“그게 무슨 소리야?”

“한마디로 이 칼은 흉기가 아니라는 거죠. 물론 구조상으로는 일치해요. 회전식 칼날을 타원형으로 만들어서 모터를 이용하여 회전시킬 수 있더군요. 어차피 이런 모형이라고 해도 도검 소지 허가를 받기 전에는 가질 수 없으니까 최대한 리얼하게 만들어보려는 장인의 선택이었겠죠. 그 위에 칼날을 덧 댄 이런 무기라면 피해자가 입은 상처를 재현해 낼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 상처를 낼 수 있는 무기는 이 게 유일한데… 이 건 아니군요.”


그럼 이게 흉기가 아니라는 건 더 이상 건져낼 게 없다는 소린가? 헛걸음 하셨네요 캡틴 그린. 그러다면 이번엔 이쪽에서 수사 결과물을 꺼낼 때인가?


“이 쪽에서 조사한 바로는 치정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뭐 정확히는 금전 문제지만.”

“치정? 농담하나? 너드에게 여자란 모니터 속의 존재라고.”

“그럼 모니터 속의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싸운 걸지도 모르겠죠. 피해자에게 악플러가 하나 붙어있었는데 사건 이후로 악플이 붙지 않았어요. 아이피를 추적해보니 국내는 아니더라고요.”

“그럼 그 쪽도 물건너 간 거잖아.”

“아이피는 인도의 뭄바이였고, 출입국 사무소 쪽에 알아보니 인도에서도 이번 WGC 참가를 위해 입국한 사람이 많다고 했어요. 명단은 조만간에 올거고요.”

“명단이 돌아오면 모두 추적해보면 되겠군.”

이 쪽은 나름 쓸만한 정보라고 인정을 하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 걸로 끝나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제말을 띄엄띄엄 들으신 겁니까? 역추적이 가능한 것은 아이피뿐이 아니라고요. 보통 이런 물건엔 말이죠. 모델번호나 제작 코드가 붙어 있기 마련이예요. 여기 손잡이 아래쪽 보이죠? JP로 시작되는 이 번호 말이예요. 뭔가 형식번호 같죠?”


칼의 손잡이에 희미하게 찍혀 있는 10자리의 코드에 간이 현미경을 갖다댄 브레니건 박사는 거의 랜덤해보이는 형식번호를 통해서 뭔가 알아낼 수 있는 듯 싶었다.


“여기 보면 JP라고 쓰여져 있는 건 아마도 일본을 뜻하는 거예요. 그리고 앞자리는 제조 업체를 뜻하는 거겠고, 뒤의 숫자는 제조연식을 뜻하는 것같아요. 보시면 맨 뒷번호가 02라고 되어있죠?”

“그럼 그게 혹시…”

“두번째로 만들어졌다는 뜻이 될 수도 있겠지요. 세상에 단하나 뿐인 물건이, 사실은 최소한 두개는 된다는 이야기예요.”


그럼 결국 일본에서 만들어진 두개의 칼 중에 나머지 발견되지 않은 하나가 흉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겠구나.


“아마 두개가 아니라 세 개일 거예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데이브가 한마디를 더 거들었다.


“세개인 줄은 어떻게 아나?”


그린 경감의 의심섞인 질문에 데이브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은… 현재 메인 서버에만 있고, 메인 서버에 딱 세자루가 있지요. 하나가 피해자가 속해 있는 핸더스 클랜이고, 또 하나가 캐이어스 길드 그리고 마지막이 티렉스 클랜이죠.”


잠깐, 피해자가 속해 있는 클랜도 그 중에 하나 였다면…


“그럼 피해자도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의 주인이었단 말이예요?”

“그거야 모르는 일이죠.”

“잠깐, 그 건 약간 모순이야. 그 물건은 단 하나여야 한다고. 그러니까 서버에서 나머지 두개를 지운다고 했다고.”

“네?”


그린 경감의 반론에 데이브는 필요이상으로 놀라버렸다. 아마 그는 서버에서 칼 두개가 지워진다는 것에 놀란 것같았다. 그만큼 가치가 대단하다는 거겠지


“아마 이번 WGC의 메인이벤트가 공성전이었나봅니다. 진정한 천하제일을 가리기에 좋은 자리죠.”


레이먼드 경위의 부연 설명에 데이브는 이해했는지 고개를 끄덕였고, 그린 경감은 뭔 헛짓거린가? 하는 쓰거운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나 역시 그린 경감과 같은 표정이었겠지만 아마 알아보진 못하겠지.


“그럼 어쩐지 반발이 심할 것같은데요.”


아, 여기 너드가 또 하나 있었지. 브래니건 박사가 레이먼드 경위에게 그렇게 묻자 데이브는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 대답해주었다.


“아니요.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은 강력한 한편 사기 아이템이라서 없어졌으면 하는 무기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좋으니까 그런 거 아니에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짜증나지만 쓰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지존검인데….”

“그 말이 맞긴 한데. 문제는 캐이어스 길드였어요. 캐이어스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원체 비뚤어진 사람이 되다 보니까 퀘스트 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플레이어 사냥에 주로 사용했죠. 어느 정도로 심한가 하면, 한번 밉보이면 그 계정을 접어야 할 정도였어요. 그나마 나머지 클랜들이 힘이 좀 있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나머지 칼 두개가 삭제된다면, 아마 캐이어스 길드의 칼은 남아있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었겠죠. 티렉스 클랜은 인원이 너무 적어서 별론으로 둔다고 해도, 핸더스 클랜은 원체 회원이 많고 고렙들이 많은데다가 돈도 많아서 공성전을 하면 천하무적이예요.”


그렇게 되면… 뭔가 살해의 동기가 하나가 더 나오는 것같다.


“잠깐, 그렇게 되면, 만약… 캐이어스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자기 칼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하려 했다면, 피해자… 그러니까 핸더스 길드의 길드마스터를 죽임으로써…”


내가 이야기를 그 쯤에서 끊자 다들 대충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갑자기 입금되었다가 다시 돌아가게 된 4 만달러가 어떤 돈인지 이해가 되네요. 캐이어스 길드 길드마스터가 져달라고 부탁했다가. 돈으로 안되니까 살해했다. 그 4 만달러를 추적해봐야겠어요.”


그 말인 즉 이번에는 영장을 받아서 제대로 은행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소리같이 들린다. 이제야 좀 제대로 수사가 돌아가는 건가?


“그럼 이제 우리가 고민할 건 인도에서 온 놈이냐? 일본에서 온 놈이냐의 문제로군.”


그린 경감은 어느 쪽을 생각해두는지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다. 단지 뭐가 되었든간에 국제적인 문제라는 것만큼은 틀림없었다.


“인도에서 온 사람은 추적이 가능하지만 일본에서 온 방문객은 추적이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이번 행사가 아니더라도 일본인 관광객은 엄청나니까요. 일주일에 500 여 명씩 일본인이 방문하는데 이번 행사에는 오죽할까요?”


브래니건 박사의 말에 그린 경감은 손가락을 가로로 저으며 말했다.


“의자에 앉아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숫자나 세고 있겠지만, 우리처럼 현장 뛰는 사람들은 말이지. 범인이 뭘 원하는지만 알면 일이 풀린다고. 인도 쪽은 FBI가 맡아줘. 일본 놈이 범인이라면 아무래도 또 한 명을 노리고 있겠지. 그 블랙스톰 뭐시기를 가질 자격이 되는 또 한명의 사람 말이야.”


그렇지. 어쩌면 지금 당장 가장 위험한 사람은 티렉스 클랜의 길드마스터일지도 모른다.


“그럼 짐, 담당 판사에게 영장 신청해.”


그린 경감의 영장 신청하란 소리에 레이먼드 경위는 옛썰 캡틴하고 어울리지 않는 경례를 하고는 내게 윙크를 하고 분석실에서 나와 버렸다.


“저기… 경감님?”

“왜?”


이번에는 브래니건 박사가 경감을 불렀다.


“그럼 이 놈은 어쩌죠?”


그는 이제 흉기가 아닌 것으로 판명난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칼날을 살며시 쓰다듬고 있었다.


“돌려줘야지 어째. 하지만 일단 증거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니까 일단 보관해둬. 내일 모레까지 돌려주면 괜찮을 거야. 그렇다고 그 거 들고 설치다가 부러뜨려먹지 말고!”

“예썰 캡틴!”


똑같은 예썰 캡틴이었는데 이번 것을 들은 그린 경감은 뒤로 확 돌아서면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저 멍청한 너드같으니라고.”


환하게 웃는 100% 퓨어한 브래니건 박사의 너디한 미소에 그는 완전히 질려버린 것같았다. 아름다운 여성을 바라보는 듯한 눈으로 정신없이 흉기랑 닮은 무기에 정신을 빼 놓고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우리도 가봐야죠. 지금쯤이면 출입국 사무소에서 팩스가 와있을 거예요.”


데이브도 그렇게 말하며 분석실에서 나왔고, 나도 더 이상 용건이 없어진 터라…


“저기… 마리아 요원?”


그냥 나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브래니건 박사가 불러세웠다.


“에? 저요? 왜요?”

“저기… 그러니까… 혹시… 그게… 후우… 흡! 나중에 시간이 나면 같이 식사라도 할까요?”


………… 요즘 도대체 왜 이러는 거지? 취향 독특한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 거야?


“나중에요. 시간이 나면. 그리고 전 맥도날드는 안 가요.”

“…아… 네.”


그리고 약간 어색한 침묵이 흘렀고, 난 인사도 하지 않고 열려져 있는 분석실의 문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 문을 닫으려는 찰나 안에서 ‘야호~’소리가 나는 걸 살짝 들은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이런… 멍청한 너드같으니라고.”


나중에 시간이 나면이라는 건 결국 기약없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어주길 바랬는데. 너무 좋아라 해주고 있다.


“소피아. 어서 안오고 뭐해요?”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반쯤 올라가고 있던 데이브는 내게 재촉했고, 그제서야 나도 정신이 돌아와서 그의 뒤를 쫓아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11.20 22:22
    No. 1

    오오 첫타의영광이~?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을 손에 잡아보고 싶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트왈라
    작성일
    08.11.20 22:25
    No. 2

    갖고싶다면 하루에 세번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블랙스톰 에라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08.11.20 22:51
    No. 3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 때려칠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08.11.20 23:14
    No. 4

    브레니건박사도 주인공과 동류인건가요?

    아니면 너드(폐인? 오타쿠?)들이 마녀 기질이 있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트왈라
    작성일
    08.11.20 23:17
    No. 5

    너드들이 원래 좀 여자보는 눈이 없어요
    아니면 쓸데없이 보는 눈이 높다든지...
    왜인지 브레니건 박사의 눈에는
    소피가 동족으로 보였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을귓
    작성일
    08.11.20 23:31
    No. 6

    브래니건이랑 이어주시죠 ㅎ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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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세번째 이야기 :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8 +6 08.11.21 478 2 17쪽
» 세번째 이야기 : 블랙스톰 허쉭스 뉴트론 블레이드 오브 디아볼릭 7 +6 08.11.20 477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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