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이네요. 추수를 위해 열심히 일했던
이들이 이날만큼은 고단한 몸을 쉬어주며 즐기고 싶었던 것도
즐기고 배불리 먹는 날이라서 쥬맥에게는 하루가 항상 같지만
시간의 흐름도 익히고 몸의 변화도 조금씩 느끼면서 열심히 채워가는 게
어쩌면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표범의 이름을
순박하게 지은 것도 어쩌면 무서운 산짐승이 아닌 혼자이기에
외로움을 걷어 줄 유일한 벗이길 소망하고자 함이겠지요. 후후
동굴탐험이 또 하나의 도약을 위한 길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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