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도시의 심판자 작가 The N입니다.
사실 마음 같아선 좋은 글, 재밌는 글만 드리고 싶은데, 어째 제 능력 부족으로 인해 이런 사단이 나버렸네요.
사실 덧글들 읽으며 많이 슬펐습니다. 제 역량이 이거밖에 안되는구나 하고요. 근데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단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렇게 덧글 달지 않고
“아 이런 똥글에는 관심 주기도 아깝다. 그냥 선삭하고 말지.”
할 수도 있는 건데,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집어 주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동안 수정을 하겠습니다. 사실 이 작품이 세이브 원고 많이 쌓아두고 시작한 작품이라 아예 다 뜯어고치진 못하겠지만, 개연성을 해치는 부분이나 현실과는 동떨어진 진행이 되는 부분은 수정해 보겠습니다.
그럼 작품 수정한 뒤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애정 어린 관심을 쏟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 초반에 공탁에 관련된 언급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변명을 조금 하자면, 작중 나익환과 한 대부계약은 법정 이자를 한참 넘은 불법 이자입니다. 현행 법정 이자를 훨씬 넘죠. 그렇기에 나익환 측도 걸리는 점이 있어서 공탁을 걸지 않은 것입니다. +
+ 예리한 댓글로 집어주셨고, 추후 작중에서도 언급 될 내용이지만, 사채를 쓴 사람에게 이자를 돌려주는 게(원래 돈이었지만 이자로 바꾸겠습니다.) 잘하는 짓일까?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은수가 나름의 결정을 내리게 되니 지켜봐 주세요.
+ 또한 주인공 은수의 결정이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맞습니다. 은수는 답답한 사람이고, 약간 부족한 사람입니다. 완벽한 주인공을 그려내야 훨씬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걸 알고 있었지만... 저 자체가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같이 성장해 나가고 싶은 마음에 저렇게 그렸습니다.
속으로, 경험이 없으면 저럴 수도 있겠다. 세상사 사람이 처음부터 전부 다 똑똑해서 모든 일에 효율적으로 잘 하진 않잖아. 라는 마음으로 그렸는데... 좀 과했던 모양이네요. 차후에는 좀 더 성장한 은수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수정을 위해 이틀 정도 휴재를 할까 합니다.
다시 한 번,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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