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맹파탕: 동양 설화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저승으로 가는 황천길에 올라 망천하(忘川河)를 건널 때 강 옆에서 노파(맹파)가 건네주는 탕. 이 맹파탕을 마시면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잊는다.
스틱스(Styx):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저승을 감싸고 흐르는 강 중 하나로, 죽은 사람의 영혼은 이 강을 건너 저승으로 향한다.
뱃사공 카론이 나룻배로 건네주는데 이 강을 건너면 생전의 기억을 잃는다는 말이 있다. 또한 이 강물에 목욕하면 온몸이 단단해져서 어떤 무기에도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영웅 아킬레스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인 테티스 여신이 아킬레스를 스틱스 강에 담가 금강불괴를 만들었는데 발뒤꿈치만 물이 닿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만 약점으로 남았다.
아킬레스는 이후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의 화살에 바로 이 발뒤꿈치를 맞고 죽는다. 아킬레스건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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