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권 후기에 뒷광고 관련 언급이 들어간 것에 관해서 작가의 과거 논란 관련 해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편집부에서 보고는 빼달라고 해서 뺐어요. 괜히 모르는 사람도 논란을 알게끔 해서 부추기는 것 같다고.
근데 막상 작품이 좀 흥하니까 오히려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니까 말할게요.
2021년 저격글 당시조차도 변명할 게 많아요. 왜냐면, 그때 진짜로 뒷광고 할 생각이 없었거든요... 많이 당혹스럽지만, 어쨌든 정의상 뒷광고 맞긴 하니까 그냥 차단 처분이라든가 감내했습니다. 변명할 건 있지만... 어쨌든.
근데 진짜로 제 작품을 익명으로 과하게 호평한 적도 없고 남 작품을 비난한 적도 없어요. 그러니까 저도 떳떳하게 필명 안 바꾸고 이 이름으로 작가 생활하고 해명하죠.
그러면 도대체 왜 온갖 사이트에 뚜근남 작품 리뷰가 올라온 거냐? 다 제가 아닙니다. 그냥 4년 동안 이상한 글 쓰다보니까 컬트적인 독자들이 붙었구나~ 그런 생각 합니다. 에고서치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아. 근데 2021년 저격글에서 나온 재미없는 따옴표 올렸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 당시 짧은 시퀀스나 상황으로 재밌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이걸로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반지성주의 마왕의 세계침략에 넣은 부분은 자학개그로나 쓰는 요소로 저를 오래 봐오신 분들에게 소소한 재미 정도로 넣었습니다. 2021년 이후로 한 적 없습니다.
그러니까 작가가 정정당당한 대결을 시도한 거 아니냐? 의심하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작품들 중에 가장 흥해서 기쁜 마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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