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약속할게. 이그노투스가 사라진 세계에 데려가 주겠다고."
어느 날이었다. 인간에 대한 맹목적인 살의만을 품은 괴물, 이그노투스가 나타난 건.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이그노투스에게 문명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하지만 굳센 인간의 의지는 공포 앞에서도 꺾이지 않았고, 이그노투스를 물리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세상에서 내일을 노래하자. 분명, 이 기나긴 밤에도 끝은 있을 테니까. 기억을 잃은 남자, 세피르는 가슴속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묻으며 이그노투스가 없는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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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rologue NEW | 3시간 전 | 1 | 0 | 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