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그림자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최강바보
작품등록일 :
2013.01.04 19:06
최근연재일 :
2014.12.10 14:58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68,507
추천수 :
615
글자수 :
316,706

작성
13.08.17 18:32
조회
712
추천
10
글자
13쪽

혼란 - 제42화. 친구

DUMMY

- 제42화. 친구. -




동방, 서방, 중앙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들의 수장은 그 명칭이 같은 곳도 있고, 다른 곳도 있다. 기본적으로 왕 혹은 황제라 칭하며, 이 수장들은 수장으로서 전대의 수장에게 비밀리에 전수받는 무언가가 있다고 한다. 혹자는 이를 통치의 기준이 되는 마음가짐, 혹은 모범이라 생각한다. 또 혹자는 이를 정치인들을 잡아둘 수 있는 비장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국가의 수장 자리를 찬탈한 경우는 거의 없는 만큼, 유형적인 힘이라 여기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기운계에 관한 토막 상식.




“황궁 앞에서 기다리거라. 백영단 중에 제자를 기르는 녀석이 있는데, 이번에 형님 밑으로 보내게 됐다. 누군지는 직접 확인하고, 만나면 녀석을 데리고 여기 적힌 곳으로 가거라.”

토대인 합마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황궁 외벽에 기대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황궁 입구를 지키는 병사들과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외에 딱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정공의 호위 무사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

그때 귓전에 익숙하면서도 껄끄러운 목소리가 울렸다. 도영의 옆으로 다가오는 그 남자는 겉보기에도 고급스러운 의상과 수려한 안면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

“너무 그렇게 보지 말라고. 정공의 호위 무사라면 그 ‘검명 무사시’와 동급으로 대우를 해야 되니까.”

크로이체르가 자신의 적갈색 머리카락을 오른손으로 쓸어 넘기며 불편한 기색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 역시 귀족의 지위를 갖고 있었지만 도영의 입장이라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실질적으로 더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함부로 대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너 설마……?”

“호공이 정공으로 복귀할 거라고는…… 응? 무슨 말을 하려고?”

“…… 혹시 지금 스승이 누구야?”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보는 거야?”

도영이 크로이체르의 떫은 반응에 자기 혼자 고개를 천천히 내젓고는 얼버무렸다. 그러자 크로이체르는 성큼성큼 황궁 입구를 지키는 병사에게 다가가더니 어디선가 간이 의자 하나를 들고 와서 그곳에 내려놓았다.

“…… 뭐야, 이건?”

“정공의 호위 무사 님께 드리는 하급 귀족의 아부…… 정도. 난 바빠서 간다. 어차피 서로 할 이야기도 딱히 없잖아?”

크로이체르는 입꼬리가 한 쪽만 올리고 비꼬며 황궁 안으로 사라졌다.

‘두들겨 패는 거라면 막 해버리고 싶은데.’

그가 한참을 그 간이 의자를 쳐다보다가, 결국에는 그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도영의 행동거지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길거리의 누구라도 단박에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크로이체르가 이상하게 호의를 베푼 것은 아니었을까.

물론 꼴은 약간 이상했다. 아주 평범한 민간인이 황궁 입구 바로 옆에 의자 하나 세우고 앉아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다면 대번에 쫓겨나거나 잡혀갔을 것이었다.

“에스던 도영?”

“……? 제자라는 게……?”

“제자? 무슨 소리지?”

또 아니었다. 그의 앞을 지나가다가, 눈에 띄게 앉아있는 도영을 돌아본 것은 카르셀리아 오네이트와 거의 같은 크기의 대검을 단검처럼 휘두르는 검사, 배쉬 히스로드였다.

‘아니구나.’

“설마 네가 정공 호위 무사가 되다니, 사실 몰랐다.”

평가전 당시, 배쉬로서는 천동시가 어디인지도 알지 못했고, 그곳의 관리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었다. 이번에 발타자르 모르디의 복귀 소식을 듣고 알고 보니 정공의 호위 무사가 평가전 예선에서 칼을 맞댔던 남자였던 것이다.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틈 날 때 보자고.”

배쉬 히스로드 역시 평가전 4강에 들었었고, 황실 친위대로 보직이 변경되었었다.

‘다들 바쁘게 사는구나…….’

도영이 조용히 천동시에서의 1개월 정도를 떠올렸다. 한가로운, 그러나 치열했던 날들. 생각해보면 낮에는 그저 잡일이나 하는 신세였지만 밤에는 황도의 누구보다도 단련에 힘썼을 것이 분명했다.

“나는 한가한데.”

“억! 뭐야? 엉?”

의자에 앉아 배쉬가 들어간 황궁 입구 쪽을 보고 있던 도영이 갑자기 바로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움찔 놀라 돌아보자, 그곳에는 도영의 귀 높이에 맞추어 상체를 굽힌 박동균이 서 있었다.

“동균이잖아? 황도에는 어떻게 온 거야?”

“널 보러 왔지.”

“나를? 왜?”

“너 은근히 나 무시하는 거 같다? 대충 감이 오지 않아?”

“…… 그럼 백영단의 제자가?”




황궁 내 인사부장실.

“확인했습니다.”

“그래, 결과는 어떻지?”

브라이언이 은괴 하나를 앞으로 내밀었다. 그 앞에는 로베르토 루스와 카리야 아기토가 서 있었다. 카리야가 그 은괴를 집어서 자신의 품에 넣으며 말했다.

“확실합니다. 평가전에서 보여준 능력은 지극히 무리를 한 겁니다. 낮에 싸운다면 저나 호사비, 누가 가더라도 처리 가능합니다.”

“네 모습도 확인이 불가능하던가?”

“주변에서 그림자에 숨어 몇 번이나 정면을 지나쳤지만 일말의 반응도 없었습니다. 낮에는 그저 쓸 만한 무사일 뿐입니다.”

“낮게 잡는 것은 반대입니다.”

항상 후드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로베르토가 카리야의 말에 곧장 이어 붙였다. 카리야가 약간 기분이 나쁜지 눈썹을 움찔하며 그를 내려다보았다.

“분명 낮에는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것은 사실이나 평가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낮의 패널티를 거의 상쇄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무리한 상쇄로 인해 밤에 제대로 능력을 쓸 수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낮이라 해도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됩니다.”

로베르토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브라이언이 재미있다는 듯 날카로운 웃음을 띠며 카리야를 다시 쳐다보았다. 그리고 아주 낮은 목소리로, 화려한 집무실이 순식간에 어두운 기운에 사로잡힐 것처럼 말했다.

“어떻게 하고 싶나?”

“…… 서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싸워보고 싶습니다.”

“후후후하하하핫! 무사의 근성 같은 건가? 좋아, 로베르토. 동맹 선포식 이후로 일정을 잡아라. 카리야는 그때까지 출근하지 않아도 좋다.”

“호위 무사 자리를 비울 수는 없습니다. 호사비를 부르시겠습니까?”

“둘 다 없어도 되니 신경 쓰지 말고 실력을 가다듬어라. 알았나?”

“…… 예, 옛!”




황도에서 북쪽으로 1시간쯤 떨어진 곳.

“여기가 대체 어딘데? 민가에서 점점 멀어지잖아.”

“나도 잘은 기억 안 나. 학교 다닐 때 한 번 뭣도 모르고 따라갔던 게 전부라서.”

박동균이 도영의 뒤를 따르며 투덜거렸다. 황궁 입구에서 한참을 걸은 상태였고, 황도 외곽에서 더 빠져나와 숲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도영은 토대인 합마가 준 쪽지를 보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고, 그것이 예전에 한 번 왔던 길이라는 점을 자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평가전을 치렀을 당시 무언가 까먹은 것 같았던 것이 지금 향하는 곳과 관계있다는 것도 알아챘다.

긴 시간 걸으며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떻게 백영단의 제자가 되었는지, 스승은 어떤 사람인지, 왜 굳이 평가전에 나왔던 것인지 전부. 더 이상 박동균은 도영에게 숨길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그는 나름대로 긴 기간 동안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그 스승에게 받은 임무가 도영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잡목이 우거진 숲길을 손으로, 팔로 툭툭 걷어내며 바닥에 희미하게 남은 길을 걸었다. 점점 울창해진 숲속에서, 햇살은 나뭇잎들 사이의 바늘구멍을 통해 숲이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미묘한 안개를 관통하였고, 그것은 마치 숲 위에서 수많은 빛나는 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장관을 이루었다.

“예전엔 이렇게 길이 망가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

그렇게 몇 분을 더 헤치고 나가자, 약간의 공터가 드러났고 움막 같은 것이 눈에 띄었다. 한 쪽에는 언뜻 보기에는 돌무더기처럼 보일 수 있는 화덕이 있었다.

“맞게 찾아왔다! 여기야.”

“…… 산신령이냐?”

움막은 그야말로 허름함 그 자체. 흙과 돌을 쌓아 만든 집에 나무로 창을 내었고, 문은 짚을 이어서 만든 것이 전부였다.

“계십니까?”

도영이 움막 앞으로 가서 목청을 조금 높였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계세요? 으음…… 없나?”

도영이 뒤통수를 긁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박동균은 실망한 기색을 제대로 드러내며 주변을 휙휙 둘러보다가 화덕 앞에 있는 주조 틀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그 옆으로 용천(湧泉)도 있었고, 커다란 항아리가 3개 준비되어 있었다.

“대장간이야? 여기?”

“엉. 으음…… 너 만나고 바로 가보라고 하셨는데.”

도영이 박동균의 시선을 따라 그 항아리들을 둘러보고는 움막의 출입구를 가리고 있는 짚을 손으로 걷었다.

“실례합…….”

“하지마.”

들어가며 형식적인 말을 하다가 누군가의 목소리에 맥이 뚝 끊어졌다. 도영과 박동균이 서로를 쳐다보았다가 다시 움막 안쪽을 보았다. 완전히 어두운 가운데 나무로 된 창을 통해 들어간 햇빛이 어떤 남자의 털이 비죽비죽 난 다리를 비추고 있었다.

“실례합니…….”

“실례인 걸 알면 안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너희들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기에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는 못된 심보를 갖고 사는 거냐? 자고로 사람이 없는 것 같으면 아쉬워도 일단 돌아갔다가…….”

남들은 한 마디를 할 시간에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어휘의 홍수로 잠시 동안 도영과 동균이 당황하고 있는 그때, 움막 속에 있던 남자가 창으로 들어온 햇빛 속에 얼굴을 드러냈다.

허름한 움막, 외딴 숲속에서 사는 사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끔한 얼굴로, 황도에서 길 가다가 백영단과 만나 이야기할 확률이라고 할 정도로 보기 어려운 ‘꽃거지’였다.

“저희는 토대인 공의 말을 듣고…….”

“그 형은 나한테는 언질도 안 주고 지가 마음에 들면 누구든 보내가지고 뭐든 좀 만들어라 마라 시키고 지랄이 풍년인데 내가 도대체 너희들이 합마 형이 보내서 왔는지 사기 치는 건지 어떻게 알어?”

“넌 무슨 말인지 알아먹겠냐?”

“대…… 충? 어쨌든 여기, 토대인 공이 주신 쪽지입니다. 예전에도 한 번 들른 적이 있고요.”

움막 속에서 그 남자가 도영의 말을 들으며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 슬리퍼를 신고 반팔 상의,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이렇게 보니 움막에 잠깐 머무르려고 온 동네 하찮은 형 같은 느낌이었다. 그가 번개를 맞은 것처럼 뒤로 삐죽삐죽 뻗친 녹색 머리카락을 손으로 넘기면서 도영에게서 그 쪽지를 뺏어들었다.

“…….”

그것을 쭈욱 읽어보고, 이번에는 도영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내가 쪽지를 읽어보고 생각하는 거지만 합마 형 필체 따윈 생각도 나지 않고 네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떻게 내가 너희들을 믿고 원하는 걸 해줄 거라 믿는 건지 난 이해할 수가 없네.”

“저…… 그럼 이건 어떤가요?”

“그, 그걸로 신분 증명이 될까?”

도영이 자신의 칼을 칼집 째로 그 남자에게 내밀었다. 박동균이 도영과 그 칼, 그리고 그 대장장이로 추정되는 남자를 번갈아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흐음. 이 정도 됐던 것 같은데.”

그 비죽머리 남자가 칼을 유심히 보더니 도영의 턱 정도 높이를 손으로 휙휙 가르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리고 그 칼을 다시 돌려주었다.

“키가 많이 컸네. 오랜만이구나, 에스던 도영.”

“안녕하세요. 슈리 하워드 씨.”

박동균으로서는 황당한 상황이었다. 지금 눈앞에 있는 대장장이는 인물을 기억하는 것보다 칼을 기억하여 거기에 인물을 연결하고 있었다.

상황을 정리하고, 화덕 앞. 그 남자가 돌무더기 옆에 있던 헝겊을 걷어내자 쌓여있던 먼지가 풀풀 날렸다.

“그쪽은 내가 초면인 것 같은데 난 슈리 하워드라고 하고 일단은 전직 대장장이면서 지금은 백수인데 사실 주문 제작은 이따금 받지.”

“어…… 그러니까 슈리 하워드 씨? 저는 박동균입니다.”

그 헝겊 밑에는 미리 준비해둔 화덕에 넣을 숯이 가득했다. 아무리 일을 거의 안 하고 있다 해도 대장장이로서 준비는 항상 갖추고 있는 것 같았다. 도영도 이제 예전의 기억을 확실히 떠올렸다. 저 장작을 화덕에 넣고 느긋하고 섬세하게, 그러나 박력 넘치게 칼을 벼리던 모습은 그야말로 ‘장인’의 명칭을 빛나게 했었다.

“그래도 난 일에서 손 뗐고 아는 사람 주문 제작만 받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합마 형은 내가 아무래도 신세를 많이 졌고 오랜 친구다 보니 예외적으로 직접 만들어주고 있지.”

“말은 원래 그렇게 빠르세요? 죄송합니다.”

박동균이 아주 잠깐 슈리의 말투에 대해 물어보다가 그와 눈이 마주치자 얼른 고개를 돌리며 사과했다.

“어쨌든 일 이야기로 넘어가지. 도영, 칼 다시 줘. 박동균 너도 네 무기 여기 내놔. 손질해줄게.”

슈리의 손가락이 화덕 근처에 있는 나무 밑동을 가리켰다. 그 동안 그는 자신의 움막으로 들어가 망치 여러 개와 숫돌, 수건 등을 뭉텅이로 갖고 나왔다.

“그럼 간만에 일 좀 해볼까?”

“갑자기 말이 느려지셨네요?”

“대장장이는 말보다 기술, 그리고 결과지.”

박동균이 슈리의 주변에 감도는 날카로운, 그러나 묵직한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


작가의말

도영 : 근데 뭘 어떻게 하는 거에요?

슈리 : 비밀.

 

등장 인물 및 추가 정보.

1. 슈리 하워드

40세. 180cm. 한 마디로 꽃거지. 얼굴은 그를 감싼 허름한 환경만 아니라면 일반 시민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된 불가사의한 외모다. 하지만 옷차림이 허름하고 하찮으며 머리 또한 녹색의 비죽비죽 솟은 머리라서 결국 귀결은 거지다.

과거 이력은 불명. 다만 토대인 합마의 칼과 도영의 칼을 제련해준 실력자. 타인을 알아보는 것은 외모 같은 요소보다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칼에 더 의지하는 괴짜. 말이 무척이나 빨라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지만 그 자신은 별로 대단하게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일을 할 때에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요 몇 달 시험이 여러 차례 있었고 9월 초에도 시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10월 말에는 군대까지 가야 하는군요. 개인적인 사정이라고만 둘러대기에는 너무 장기간 연재가 늦어질 것 같아서 미리 사실관계를 밝혀둡니다.

현재 44화까지 써둔 상태입니다. 월요일, 수요일에 44화까지 연달아 올리겠습니다. 이제 비축분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44화를 이후로 국면은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확실하게 진행하고, 이후의 상황 전개를 어느 정도 서술하다가 연재 잠정 중지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처음 이 글을 올리기 시작할 때도, 홍보글을 써볼 때에도 군대와 시험 일정을 걱정했었습니다. 그리고 반의 반도 진행시키지 못하고 이렇게 개인 사정을 모두 밝히는 꼴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41화에 검명 무사시의 인물 정보를 추가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칼 그림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취업 준비 및 시놉시스 작성 +1 15.12.03 175 0 -
57 수행 - 제56화. 시작점 +1 14.12.10 224 3 11쪽
56 발발 - 제55화. 그의 죽음 +1 13.10.28 448 5 13쪽
55 발발 - 제54화. 무너지는 것 +2 13.10.27 369 5 11쪽
54 발발 - 제53화. 제국 수습 +2 13.10.24 653 5 12쪽
53 발발 - 제52화. 그의 칼 13.10.18 685 5 11쪽
52 발발 - 제51화. 조짐 +1 13.10.13 426 6 13쪽
51 발발 - 제50화. 달의 능력 +1 13.10.05 370 11 12쪽
50 발발 - 제49화. 붉은 기운 +1 13.09.29 547 10 13쪽
49 발발 - 제48화. 마탑 +1 13.09.23 478 10 11쪽
48 발발 - 제47화. 단독행동 +1 13.09.14 482 9 10쪽
47 발발 - 제46화. 생존 +2 13.09.09 373 10 13쪽
46 혼란 - 제45화. 논쟁과 반응 13.08.28 429 10 13쪽
45 혼란 - 제44화. 파괴 +1 13.08.21 491 8 12쪽
44 혼란 - 제43화. 불길한 그림자 13.08.19 791 11 11쪽
» 혼란 - 제42화. 친구 13.08.17 713 10 13쪽
42 혼란 - 제41화. 복귀 명령 13.07.10 900 10 13쪽
41 혼란 - 제40화. 악수(惡手) +1 13.06.27 970 10 13쪽
40 혼란 - 제39화. 새로운 스승 +1 13.06.09 808 13 12쪽
39 혼란 - 제38화. 스승의 필요 13.05.27 983 8 11쪽
38 혼란 - 제37화. 힘의 축 +1 13.05.16 2,273 12 11쪽
37 혼란 - 제36화. 회복력 +1 13.05.12 895 12 15쪽
36 혼란 - 제35화. 생각과 상황 +1 13.05.07 1,022 10 10쪽
35 혼란 - 제34화. 결단과 마무리 +1 13.05.04 1,896 11 12쪽
34 혼란 - 제33화. 균형과 균열 13.05.01 799 11 13쪽
33 평가전 - 제32화. 알현과 전언 +1 13.04.28 755 10 13쪽
32 평가전 - 제31화. 우뚝 선 자 +1 13.04.24 1,719 12 13쪽
31 평가전 - 제30화. 생각과 대결 +1 13.04.14 802 11 13쪽
30 평가전 - 제29화. 식사와 만남 +2 13.04.07 715 9 10쪽
29 평가전 - 제28화. 정공의 아들 +1 13.04.01 858 11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