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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똥자국
작품등록일 :
2016.04.12 23:01
최근연재일 :
2016.07.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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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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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2)

DUMMY

나라의 최강이라 불리는 세 명이 모두 인질이 되어버렸다.

이 상황을 제일 어이없어한 것은 복면강도들이었다.

나라에 불만이 있어서 왕을 만나 왕을 해하고 신정부를 수립하려고 한 것인데 지금 이 상황은 왕뿐만 아니라 나라의 최고전력들도 해하는 최고의 악당인 것이다.


복면강도들은 이 상황이 너무 부담스럽다.


“두목;;;”

“...응?;;”

“이거 어떡합니까?..일이 너무 잘되니까...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나도...”


복면강도들은 이 나라가 세워지고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인질극을 펼치고 있다.

기사단장, 부기사단장, 2단장까지 세 명의 최고전력을 인질로 잡은 전설의 테러범이 된 것이다.

이건마치 원피S로 치면 삼대장을 인질로 잡은 정도? 나루TO로 치면 전설의 삼닌자를 인질로 잡은 것? 복면강도들은 지금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어. 어차피 왕을 치고 이 녀석들도 처리하려고 했어!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왕을 치고 드래곤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거다!”

“와!!!”


복면강도들은 소리 질렀다.


“역시 그거였냐”


신노스케가 강도들에게 말하였다.


세계의 나라들은 드래곤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곳 칼 또한 드래곤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황금드래곤의 지배를 받고 있다. 그래서 매번 드래곤에게 많은 제물을 바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지배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세력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자기들은 혁명가라 칭하고 정부에게는 테러범이라 불린다.

또한 세력들을 모아 드래곤의 자리에 서려고하는 큰 세력을 가진 자들이 몇 있는데 이들을 마왕이라고 부르며 7명이 있다.

덧붙여 말해 가이도는 검은 드래곤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드래곤 중 가장강한 드래곤이라 불리어서 다른 나라들의 드래곤들이 잘 안 건드린다.

검은 드래곤은 드래곤들 중에서 아웃사이더 느낌이라 드래곤들이 검은드래곤을 없애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다.


이제 검은 드래곤 얘기는 그만하고 여하튼 ‘칼’도 드래곤의 지배에서 벗어나자며 드래곤의 통치를 받는 지금의 왕을 몰아내려는 세력이 존재하고 가이도와 칼의 중간지점에는 드래곤을 없애려는 세력인 7마왕 중 한명 거대발록 ‘헤르만’도 있다.

그리고 헤르만의 부하 중에는 칼의 전 기사단원들이 있고 배신한 기사단원들의 중심에 ‘신신’이라는 예전 유능한 1단장이 있다.


“헤르만의 부하들이냐?”


신노스케는 이 강도단 아니 테러범들에게 질문을 했다.


“아니다! 우리는 그런 미친놈들 까지는 아니다! 우리는 그냥 드래곤에서 벗어나 나라의 완전한 독립을 원한다.”


‘다행히 헤르만녀석의 부하는 아니군’


“너희나 헤르만 녀석들이나 다를 게 뭐냐?”


신노스케가 비꼬았다.


“시끄럽다! 우리는 평등을 원하는 것뿐이야! 드래곤 녀석들에게 비굴하게 살고 싶지 않다.”

“그건 모든 종족이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은 없지. 다만 세금만 내면 아무문제 없이 평화로운 지금을 살기도 편하다고 생각도 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건 너희 같은 녀석들이다.”

“무슨 세금이냐! 그건 갈취다! 그리고 매번 시행되는 세계대회는 드래곤들의 놀이감 아니냐?! 다른 종족들과 싸우고 죽이는 그런 대회에 우리는 어쩔 수없이 나가는 것 아니냐고!”

“그래서 그 대회는 살인자 또는 신청인만 받고 있는 것이다.”

“시끄러 입닥쳐! 한마디만 더하면 머리에 구멍 날줄 알아!”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된 복면두목은 시끄럽게 소리치며 부하들을 불렀다.


“이 구역 접수는 완료 됐겠지?”

“예 완료됐습니다. 이제 기사단한테 연락만하면 됩니다.”

“훗 지금 이안에 기사단장과 부기사단장, 2단장이 있다. 분명 저 녀석들이 우리 모르게 연락을 취했겠지, 우리가 굳이 연락할 필요는 없다.”


테러범들은 자기들끼리 성공적인 이 상황을 웃으면서 사기를 높였다.


“이제 어떡할 겁니까?”

“이제 뭐 별 수 있겠냐 기사단을 믿어 보던지 아니면 우리가 틈을 봐서 처리하는 수밖에... 그나저나 기사단장 이 양반은 언제까지 쓰러져있을 거야”

“형님이 그랬잖습니까”

“부기사단장님이라고 불러라... 어이 대장!대장!”


신노스케는 기사단장을 깨웠다.


“아.....원피....s 피..규어”


기사단장은 일어나면서 원피s피규어를 찾았다.


“어.. 신노스케냐? 아까 분명히 롯ㅇ리아에 들어오고 원피s피규어 있냐고 물은 뒤에 복면가왕을 보고 뭐에 차여서 머리를 박고 기억이 없는데.... 근데 우리 왜 묶여있냐?”

“그 복면가왕들이 테러범들입니다.”


신타가 말해주었다.


“그...그 그 그러면.. 원피s 피규어는?”


기사단장은 오직 원피s 피규어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아~ 아까 말해드렸는데 여기도 다 팔렸답니다. 그리고 뭐에 차인 건 이 작자가 대장을 발로 차서 그런 겁니다.”

“뭐야? 니가 날 발로차서 내가 쓰러진 거였냐? 하극상이다.”

“이 망할 대장아! 그러니까 왜 엄청난 포스로 들어와 놓고서는 피규어 따위를 찾는 겁니까? 난 우리가 보낸 SOS신호 듣고 바로 달려 온줄 알았잖습니까?!”

“이 녀석들 부기사단장과 2단장이나 된 녀석들이 SOS를 보내다니. 차라리 여자한테 연애편지를 보내라고 이것들아”

“여기서 연애편지가 왜 나옵니까?”

“너희들도 어서 결혼해서 마누라한테 시달려 보란 말이야!”


기사단장은 오늘 집 들어가면 또 바가지 긁힐 생각에 두려워졌다.


“그러고 보니 형님 저번 국밥집 때 밀입국 했었던 여자를 좋아한다고 소문났습니다.”

“시끄러워! 그리고 일할 때는 부기사단장님이라고 하라고 몇 번 말해!”

“그게 정말이냐? 신노스케가?”

“정말입니다 대장. 게다가 이제 우리나라 국적도 받았을 테니까 결혼도 OK. 그 여자 도와줄 때 엄청 자상하게 도와줬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정말이야? 오~ 신노스케. 신타 형수 예쁘냐?”

“전 못 봤는데 나간 녀석들이 예쁘다고 난리입니다. 요새 그 집에 기사단들 밥 먹으러 엄청 갑니다.”

“ㅋㅋㅋ 신노스케 라이벌들이 많은데”

“신타... 요새 기산단원들이 엄청 간다는 게 사실이냐?”


신노스케가 신타의 얘기를 듣고 초조함을 보였다.


“ㅋㅋㅋ 저거 보십쇼. 대장ㅋㅋㅋ 진짜이지 않습니까?”

“ㅋㅋㅋ그러넼ㅋㅋ”


기사단장과 신타는 초조해하는 신노스케를 웃어댔다. 근데 시끄럽다며 테러범들이 소리를 질렀다.


“시끄럽다고 이 자식들아 도대체 몇 번을 말하게 하는 거야!”

“네(-3-)”*2


“아 그러고 보니 어떡하다가 이렇게 된 거냐?”


기사단장은 이제야 사건을 듣게 됐다.


“음~ 보통 테러범들이 햄버거가게 같은걸 접수하고 그러나?”

“그냥 햄버거가 먹고 싶던 게 아닐까요?”

“아니야 아니야 저 녀석들도 원피S피규어가 가지고 싶어서 그럴 거야. 분명 다른 데서도 똑같이 해서 피규어를 얻었을 걸?”


얘기를 듣던 복면두목이 그 쪽을 보았다.


“대장 우리 얘기 들었나 봐요?”

“어머~두목이라는 놈이 남의 얘기나 엿듣고 저러니까 피규어를 못 얻지 자신감부족으로 복면 썼을 걸?”

“그러니까 말이에요 대장. 사실 너무 소심해서 피규어사면 사람들이 덕후인줄 알까봐 가면 쓰고 사려고 쓰고 다니는 걸 꺼에요.ㅋㅋㅋㅋ”


복면두목이 참다가 결국 말했다.


“우리는 점심시간에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을 접수한 것 뿐 이야! 그 그리고 원피S 피규어는 이미 집에 있단 말이야...”


“저것 봐봐 사실은 소심해가지고 점원한테 말도 못하니까 이렇게 해서 피규어 노리는 거라니까ㅋㅋㅋ”

“그러네요. 덕후인데 덕후인게 들키기 민망해서 그런 거군요ㅋㅋㅋ”

“아니 아니라니까... 우리는 드래곤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그런 거다...”

“아니!!”


기사단장은 단호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왜 너의 복면은 저격왕의 복면인거냐!! 너는 지금 인질극을 펼치고 있지만 속으로는 그냥 원피S 피규어가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밖으로 표출돼 이 롯ㅇ데리아를 접수한 거다! 니안의 너를 속이 지마! 니 안의 너를 봐!”


복면두목은 총을 떨어트렸다.


‘그런 것인가? 내가...내가 사실은 피규어를 더 가지고 싶어서란 말인가?’


복면두목은 쓸데없이 감명 받아서 자기안의 자기를 끄집어내고 있었다.


“두목! 두목! 저런 이상한소리 듣지 마세요.”


부하가 이상해져가는 두목을 한심하게 보면서 소리쳤다.


“아!아!아! 이..이 녀석들 나를 혼란스럽게 하지마라”


“쳇. 거의 다 넘어 왔는데”

“아쉽네요. 대장”


기사단장과 신타는 한숨을 쉬며 아쉬워했다.


“아쉽기는 뭐가 아쉬워! 저 녀석들 성질 좀 건들 지마! 화나서 시민들한테 해가가면 어쩌려고 그러는 거야 이것들아!”

“네(-3-)”*2


그 상황을 지켜보던 테러범들은

‘이것들이 이 나라 지키는 기사단이라니. 도대체가 전혀 강해보이지도 않고 한심하기 짝이 없네. 괜히 쫄았잖아’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밖에 신노스케의 SOS신호를 받고 기사단들이 도착했다.


[삐용삐용]


“두목 기사단들이 도착했습니다.”

“그래. 그런 것 같구나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기사단들 차는 햄버거가게를 뒤덮었다.


“저 녀석들 1사단 놈들인데 그럼 1단장이 온 건가?”


기사단 1단장이 메가폰을 들고 나왔다.


1단장은 단발머리에 곱상한 여자이다. 이름은 유정


“어이. 테러범들 햄버거가 그렇게 먹고 싶었냐? 햄버거 사줄 테니까 인질들을 풀어줘라”

“우리는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이곳을 접수한 게 아니라니까! 여기에 사람이 많아서 인질극을 펼친 거라고! 인질을 되찾고 싶으면 왕을 데려와라 여기에...”


1단장은 테러범들의 얘기를 들으며 SOS보낸 부기사단장을 찾았다.


“그나저나 부기사단장은 지원을 불렀으면서 어디있는거야?”


그리고 테러범들의 말이 이어졌다.


“...여기에 지금 인질로 기사단장, 부기사단장, 2단장의 목숨도 달려있다.”


1단장은 웃고 있는 기사단장과 무표정한 신타 머리를 푹 숙이고 있는 신노스케를 보고 어이없어서 넋이 나갔다.


그리고 1단장이 테러범에게 소리쳤다.


“그 세 멍청이를 다 죽여 버려 테러범들!”


“뭐라고?”

테러범들이 재차 물었다.


“그 고약한 얼간이들은 저세상에 보내버리라고. 그 녀석들은 기사단의 수치다. 니놈들은 구해도 할복이다!”


그 말을 들은 세 멍청이들은

“하하하하 1단장도 참 장난이 심하군. 하하하”

“할복 전에 치즈부터 왕창 먹어야겠군.”

“형 할복할 때 내가 목을 쳐줄게” 라고 말하였다.




몇 분후 기사단들이 움직이려는 모습이 보이자 테러범들이 소리쳤다.


“가만히 있어 안 그러면 인질들을 죽이겠다! 그리고 이제부터 1시간이 지나도 왕을 데려오지 않으면 10분마다 시민인질들 한명씩 죽일 거다. 어서 왕을 데려와라!”

“살려주세요.ㅠㅠ”

“시끄러워!”


[탕탕탕]


테러범들은 천장에 총을 갈겨 겁을 줬다.


테러범들은 인질들을 세우고 총을 겨눠 기사단들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기사단들은 햄버거가게 앞에서 진을 치고 대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어떡할까요? 단장님. 저래서는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

“예?”


1단장은 인질들의 살려달란 소리를 무시하듯이 침착했다.


작가의말

개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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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2) 16.07.31 140 0 11쪽
1 4화: 나는 특정햄버거가게가 좋은 것 보다는 특정메뉴들이 좋더라. 16.04.21 21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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