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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비(駕飛)
- 08.07.13 11:18
- No. 1
근래에 개인적으로 할일이 있어서 좀 바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주일이 참 빨리도 지나가는군요. ^^
오늘은 제가 독자님들께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간혹 독자님들 중에 저를 작가라고 칭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만, 사실상 저는 작가가 아닙니다.
저를 스스로 작가라고 부른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출판을 못했기에 작가가 아니라는 뜻인가? 라고 추측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작가라는 존재는 출판의 유무를 떠나서 마음의 양식이 되는, 글다운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독자님들께서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의 인생철학이라든가 감성을 변화시킨 작품을 만나신 적이 있으셨습니까?
저는 몇 작품 있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이런 작품을 쓰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작가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작가가 아닙니다.
그저 17년간 외국에 살면서 한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취미로 글을 쓰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작가의 본분이라던가 작가의 마음가짐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단지 호화스럽고 비싼 작품보다는 건강한 작품을 써야겠다 라는 다짐과 독자들과 맺은 정(情)을 바탕으로 글을 쓸 뿐이지요.
그러니 저를 작가로 생각하지도, 부르지도 말아주십시오.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좀 많이 썼는데...어떻게 재미나 있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
그럼 즐거운 마음으로 한 주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라면서 물러갑니다. 아자!! -
- Lv.4 Ruthless
- 08.07.13 11:2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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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Rorea
- 08.07.13 11:2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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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비(駕飛)
- 08.07.13 11:2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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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부들부들e
- 08.07.13 11:4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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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구겨진휴지
- 08.07.13 11:5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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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비(駕飛)
- 08.07.13 11:5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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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白雨
- 08.07.13 12:0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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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4 Kairi.li..
- 08.07.13 12:0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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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요혈락사
- 08.07.13 12:2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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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키리샤
- 08.07.13 12:4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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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kazema
- 08.07.13 12:5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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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Inferno0..
- 08.07.13 12:5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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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ka*****
- 08.07.13 12:5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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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학
- 08.07.13 13:0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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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광풍좌사
- 08.07.13 13:07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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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블랙러시안
- 08.07.13 13:0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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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신인류
- 08.07.13 13:2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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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Zzwani
- 08.07.13 13:34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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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애스턴
- 08.07.13 13:48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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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신월新月
- 08.07.13 13:54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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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天魔君臨步
- 08.07.13 13:58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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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행운공자
- 08.07.13 14:03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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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제르엔
- 08.07.13 14:18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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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구름은
- 08.07.13 14:34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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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통금시간
- 08.07.13 14:46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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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흔들림
- 08.07.13 16:5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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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모흐
- 08.07.13 17:00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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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리강산
- 08.07.13 17:24
- No. 29
간만에 제대로 위현룡이 성장할 것 같군요.
조국에 대한 사랑도 항상 감사하구요.
혹시 이 나라를 아십니까?
우리와 너무 비교되는 나라, 아니 너무 대조되는 나라!
이 나라는 IMF를 겪었던 우리처럼 극도의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던 국가입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어느 나라일지 추측해 보세요.
정답은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 남한의 3.3배 크기이지만 인구는 고작 500만 명, 규모로 보면 약소국가
- 국민의 89%가 개신교인으로 국가의 근본정신이 기독교정신인 국가.
- 구소련의 붕괴와 함께 1990년 경제수준이 40% 줄고
실업률이 20%에 육박한 국가.
- 약 10여년 전만해도 엄청난 위기에 빠져있던 국가.
- 살아남기 위해 성장을 추구하는 우파와
분배를 강조하던 좌파가 정치적으로 합친 국가.
- 성장먼저 하고 분배하자고 하지 아니하고 성장과 분배를 함께 이루어 낸 국가.
-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전 국민이 무상교육을 받는 국가.
- 무상교육, 의료, 아동, 노인 등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세금을 45%에서 최고 60%까지 내는 국가.
-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이루어내기 위해 오히려
정치, 경제 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각종 규제를 강화한 국가.
- 정치인, 기업인, 전문직, 유명인 등이 제대로 세금을 내는지
전 국민에게 그들의 세금납부현황을 1년에 한 번씩 완전히 공개하는 국가.
- “융통성이 없다”고 놀림을 받을 정도로 정직한 국민성
- 총리였던 아넬리 예텐마이키는 총선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58일 만에 실각한 국가
- 2000년 한 재벌이 속도위반으로 50만 마르카(약 8700만 원)의 벌금을 낸 국가
- 범법과 편법, 그리고 그에 준하는 의심행위에 지위고하 사회기여정도에 상관없이
단호하게 처벌하며 벌금을 소득에 비례해 부과하는 국가
이렇게 해서
- 미래 성장잠재력의 척도가 되는 글로벌 경쟁력지수,
국가투명성, 문자 해독률 및 수학·과학 성취도가 세계 1위 국가
- 1인당 휴대전화 이용률, 인터넷 사용률도 1위 국가
- 수질(水質)지수 1위여서 수돗물도 그냥 마시는 국가
-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에 범죄율은 세계 최저인 국가
- 세계국가청렴도 1위의 국가.
- 국가경쟁력 1위의 국가.
- 기업하기 좋은 국가 3위.
- 매년 23,000개 이상의 기업이 새로 창업을 등록하는 국가.
- 노키아가 "우리는 이 국가를 떠날 마음이 조금도 없다.
기업하기에 이 나라보다 더 좋은 국가는 없다."라고 한 국가.
- 미국보다 많은 재벌이 있지는 않지만 전 국민이 골고루 부자인 국가.
그 국가가 바로 핀란드입니다. -
- Lv.97 기인영감
- 08.07.13 17:31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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