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롤로그>
인간은 눈, 코, 입, 귀를 통해 정보를 얻고 그것을 기준으로 포식 활동을 한다. 그런데 눈이나 귀 같은 감각기관도 없는 하등 한 생물 즉 아메바나 물벼룩 같은 생물은 어떻게 먹이를 찾아 포식하는 것일까? 그것은 태초에 모든 생물이 하나의 뿌리에서 진화를 하면서 공통으로 가지게 되는 유전자 즉 제1의 감각기관인 것이다. 인간의 언어로는 제3의 감각기관, 또는 ‘초능력’이라 부른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원래 가지는 감각기관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그 능력은 성장하면서 서서히 잃어가게 된다. 한가지 예를 들면 눈과 귀 같은 발달 된 감각기관에 의해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집중하며 살아졌고 또 그렇게 수천 년에 걸쳐 전달 되며 퇴화해간 것이다.
노인요양 병원의 어떤 고양이는 죽음이 임박한 자를 미리 알고 임종을 지킨다고 한다. 까마귀 또한 그런 미래를 예지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으며, 세균이나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들은 지구에 큰 재앙이 닥치면 그것을 예지하고 깊은 땅속으로 피신을 한다. 그리고 인간은 꿈을 통해 미래를 간접적으로 보거나, 또는 신비 현상을 겪는다고 한다.
이런 일련의 일들은 결코 미스터리가 아닌 현실에서 빈번히 발생 되는 것들이며 그 모든 것이 바로 제1의 감각기관과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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