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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덩 독자여러분들 답변 감사하겠습니다 해군쪽은 또 따로 공부를 해야겠네요 슈코르체니는 저게 가능할거라고 봤는데 힘들긴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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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1차 세계대전 후유증도 있고 지금 독소전이라는 국가 운명을 건 총력전중에 1차대전의 실수를 다시 벌일지 모르겠네요. 설령 북아프리카 전선이 형성되었다한들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는 프랑스가 제작하였을때 영국이 무시하거나 반대했어도 완공후 바로 그 가치를 보고서는 지분을 사들여 수에즈 주식회사의 제1의 대주주가 된 마당에 이곳을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처칠이 롬멜의 독일 아프리카 군단 투입 당시 병력을 뺀것도 이탈리아의 위협을 막아낸데다가 중요 항구인 토브록을 비롯해 리비아 식민지의 상당수를 먹어 이집트 방어에 필요한 방어선을 넓혔기 때문입니다. 나폴레옹 전쟁때도 그렇고 영국은 아메리카 식민지 상실후 인도를 최우선 식민지 정책으로 두었으나 이집트 역시 그 다음으로 중시했고 그탓에 스페인과 모로코 사이에서 대서양에서 지중해로 들어가는 입구인 지브롤터를 비롯해 지중해를 방어하고자 시칠리아와 리비아등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몰타를 이집트 원정위해 몰타 기사단을 축출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을 몰아낸 후 거점으로 삼았죠.
아랍쪽이야 누가 뭘하든 상관없으며 도리어 이라크가 추축국 편에 들었던 전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랜드리스 루트 확보와 친독정부 붕괴 위해 소련과 연합해서 이란의 팔레비 왕조를 조졌던 영국에게 작살난 점에서 보면 영국은 결코 아랍지역 포기안할테죠.

거기에 오스만 제국도 조금 달라졌을 뿐 결국 붕괴되어 중동은 원역사처럼 갈텐데, 그 경우 프랑스가 레바논과 시리아를 신탁통치하는데, 이부분도 변수로 작용할겁니다. 가뜩이나 프랑스와 싸워도 힘들판에 영국까지... 이건 롬멜의 상황보다 더 심각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것도 이탈리아 참전 여부에 달렸죠. 이탈리아가 그냥 털리는것으로 보는데, 아프리카 군단에 대한 하상보급은 전부 이탈리아가 담당했고 티거 수송용 바지선과 공중지원도 수송능력한계인점에서 이탈리아 해군 역할이 컸죠. 타란토에서 영국항모 공습에 피해가 있어도 결국 이 지중해 함대가 수송로 장악하는걸 막고 몰타를 공중전 이외에 계속 해상봉쇄한것도 이탈리아죠. 이탈리아군도 기술이 문제지 공수부대등 최정예부대는 롬멜이 찬사를 표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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