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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한병태의 재능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대우 할게 뻔하니까. 중국전선에 배치되면 바로 탈영해 독립군 장교로 활동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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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청천 사례도 있으니까. 독립운동가들의 눈칫밥은 안먹을거고 자기가 자기 고향을 직접 해방시키면 마을 사람들도 병태를 인정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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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병태가 장교로 임관하고 나서 고향으로 돌아와 덕선이랑 결혼하면서 자식이 생기고 한병태가 실종을 위장한 탈영을 해 덕선이와 자식들에게 피해 주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덤으로 한병태가 고향을 해방시켰을때, 둘이 다시 만나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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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가 원래 사관학교입학할려면 38년이후는 되었어야했는데 여기 일본군은 문호를 10~20년정도 일찍 열어줬나보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저 말 더듬는건 장교로서는 정말 위험한데 교정해야할 말투인데...
장교생활해도 도호쿠출신 어린애들이 혹할만한 황도파에 잘못타면 장교생활 개꼬일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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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의 캐릭터성은 그냥 한국에서 태어난 한스네요. 사실 이 소설에서 나온 캐릭터 중 이름만 다른 한스, 능력은 있지만 호감은 안 가는 찐따가 아닌 캐릭터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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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도 많이 변하겠네요 2차세계대전처럼 광기를 계속 보여주나요?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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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범들은 그대로 있을거니까. 그사람들은 처벌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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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독립군 드간다 해도 독립군 내에서도 세력 다툼땜에 고생 좀 할듯. 아예 일본 육군으로 원수까지 올라가고 황족이랑 결혼해서 일본애들 발 밑에 무릎꿇게 하는게 사이다 전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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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육사기수랑 대조해보았는데 교관이 1부에서 나왔던 놈이고 대위달정도면 전후 연공서열을고려하면 빠르면 졸업시 기준 일본육사 34~37기 전후의 가능성이 있네요.
이정도면 2대전까지 살아남는다면 최대올라가는건 대좌~소장선이겠고....34기에는 다이쇼차남이 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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