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작가가 독자님들께 추태를 보인 일이 있을 시.
작가 자신에게 차후 반성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사과문을 모아놓는 공지란입니다.
이 공지에 원립전 당시 사과문 및 자기관리 실패시 사과문 등을 모아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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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립전 당시 사과문>
최근 지지부진한 전개에 지치신 독자님들의 의중을 파악치 못하고,
제가 어리석게 저 자신만의 기준으로 너무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독자님들께 사과의 말씀 올리며.
오늘 원래 진행되기로 했던 2연참은 6연참으로 진행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망스러운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구체적으로.
앞으로 보스는 페이즈 7까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아무리 많아도 페이즈 4를 최대로 끝내겠습니다.
앞으로 한 캐릭터에게 부활요소는 3개 이상 주지 않겠습니다.
원립 역시 뇌절이 되지 않도록 빠르게 쳐내겠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교훈을 얻어, 더더욱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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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실패 당시 사과문>
안녕하십니까 독자 여러분.
엄청난입니다.
일단 갑작스레 이 시간에 공지를 올린 이유는 전날 올렸던 공지에 대한 사과 및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해당 사진은 전날 올렸던 공지의 전문입니다.
작가를 친근하게 여기시는 분들께는 친근하게 여겨질 수 있는 내용이지만,
동시에 또 다른 분들께서는 언뜻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는 공지입니다.
갑작스런 5일 휴재 이후, 원래 예정되었던 연참도 말도 없이 진행하지 않고,
하루이틀 가다 다시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휴재를 올렸으며,
그 휴재 공지의 내용조차 빈약했던 점 고개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일단 해당 공지를 쓸 때는 건강 및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았을 때였고,
그 덕에 제정신으로 휴재공지를 올린 것이 아닌 것이란 점을 밝혀두겠습니다.
조금 휴식을 취하고 제정신으로 다시 보니, 이전에 올린 공지가 언뜻 보기에 거만하고 무례해보일 수 있었단 점을 인지했습니다.
전부 자기관리를 제대로 해야 하는데 제대로 하지 못한 제 탓이며, 이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연재 주기에 대해서 최근 많은 독자분들께서, 말은 하지 않으셨지만 불만을 가지고 계실 거란 점 역시 인지했습니다.
연재 주기는 독자님들과의 약속인데 이 역시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은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일단, 제 현업과 회귀수선전에 대해서 많은 독자님들이 차라리 전업을 하는 것을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러나 현업에 대해서는 현재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내년 중순까지 제가 현업에 몸이 메여있는 상황입니다.
현 시점에서 그냥 무작정 그만두면 위약금 수준이 아니라 법정까지 갈 수 있기에, (저 자신도 정말 현업을 끝내버리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현업과 회귀수선전은 좋든 싫든 병행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회귀수선전 역시 저의 마음을 쏟고 있는 작품이기에 함부로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독자님들께서 저의 잦은 휴재를 보고서 많은 걱정을 하셨으리란 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저 역시 독자님들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앞으로는 연재 주기를 재조정하겠습니다.
아마 많게는 이틀에서 하루 정도 정기 휴일을 가질 것이고, 정기 휴일마다 제대로 컨디션 관리를 하며 더더욱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또한 연재 시간 역시 조금 더 연재에 적합한 시간으로 변경할 계획이오니, 앞으로 작가의 자기관리에 대해서는 조금만 더 믿음을 가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은 곧 찾아올 괴군 에피소드 이후에 진행하겠습니다.
괴군 에피소드가 끝나기 전까지는 주 7일을 유지하겠습니다.
방금 전까지 자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니 정기 휴일을 가지겠다 떠들어놓고 욕심부리는 꼴이 추하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괴군은 서휼, 홍범, 서은현, 태산상제와 함께 제가 사랑하는 회귀수선전 등장인물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캐릭터이고, 그런 만큼 이 캐릭터를 다루는 에피소드에 대해서만큼은 욕심을 부리고 싶습니다.
욕심은 많은데 자기관리는 잘 못해왔던 작가의 마지막 욕심이라 생각해 주시고, 부디 넓은 도량으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어제 갑작스럽게 올렸던 성의없고 무책임한 공지에 대한 사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설명을 끝마치겠습니다.
늘 회귀수선전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해당 공지는 원립전 당시 사과문과 마찬가지로 저 자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울 겸 공지란에 계속 걸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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