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이순금 : 실존인물. 이관술의 이복동생. 동덕여고보 시절 친구인 박진홍, 이효정, 이종희 등과 함께 일제강점기 후반 여성 독립운동가의 주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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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출신의 공산당간부는 1928년 차금봉이 지도자가 된 것이 처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20년대 후반까지의 조선공산당은 '민중과 괴리된 소부르조아적 인텔리겐챠 운동'이란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반성으로 노동자, 농민들의 투쟁을 통한 조직화가 시도되었지만 실질적으론 일제의 강경진압을 야기했고, 그 결과 조직이 붕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견해도 많습니다.
박헌영이 벽돌공장에서 일한 것은 일제강점기의 절정기인 41~45년의 기간동안 일제의 체포를 피해 몸을 숨기고 있을 때의 일이고 그 기간동안 박헌영의 유의미한 활동은 찾아보기 힘드니 노동자출신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부모가 부유한 사람이었고 잠시나마 기자생활도 했던 것을 보면 인텔리겐챠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나 싶네요.
유럽의 복지국가가 사회주의에서 출발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완전 동의하는 바입니다. 자본가들의 착취로부터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금이나마 바로잡는데 사회주의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다만 공산주의가 사회주의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는 일이라 그 성과가 공산주의에 기반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흙수저들 입장에선 사회주의든 뭐든 이 빌어먹을 세상 엎어보자 싶었을 것이란 말씀엔 동의합니다. 다만 소설에서 주인공은 공산주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로 묘사될 예정입니다.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제목 | 날짜 | 구매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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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100 G 르 프리외르 함장 +1 | 23.06.07 | 530 | 86 | 12쪽 | |
29 | 100 G 상하이 임시정부 +1 | 23.06.07 | 542 | 90 | 11쪽 | |
28 | 100 G 텐진에서 +3 | 23.06.06 | 541 | 98 | 11쪽 | |
27 | 100 G 습격 +20 | 23.06.06 | 557 | 87 | 12쪽 | |
26 | 100 G 거래 청산 +3 | 23.06.05 | 583 | 91 | 12쪽 | |
25 | FREE 만주사변의 여파 +5 | 23.06.04 | 4,246 | 95 | 12쪽 | |
24 | FREE 고삐 풀린 망아지 +3 | 23.06.03 | 4,189 | 90 | 11쪽 | |
23 | FREE 관동군 +3 | 23.06.02 | 4,240 | 86 | 12쪽 | |
» | FREE 청년들 +10 | 23.06.01 | 4,280 | 90 | 12쪽 | |
21 | FREE 인연 +5 | 23.05.31 | 4,287 | 96 | 11쪽 | |
20 | FREE 조선의 건축왕 +9 | 23.05.30 | 4,443 | 98 | 11쪽 | |
19 | FREE 빨간 물 빼기 +5 | 23.05.29 | 4,384 | 97 | 12쪽 | |
18 | FREE 유한양행 +4 | 23.05.28 | 4,503 | 95 | 12쪽 | |
17 | FREE 거래성립 +7 | 23.05.28 | 4,423 | 104 | 11쪽 | |
16 | FREE 욕심 +4 | 23.05.27 | 4,496 | 98 | 12쪽 | |
15 | FREE 만보산 +4 | 23.05.26 | 4,614 | 96 | 12쪽 | |
14 | FREE 날씨 +6 | 23.05.25 | 4,755 | 98 | 11쪽 | |
13 | FREE 친일파들의 음모 +5 | 23.05.24 | 5,055 | 107 | 12쪽 | |
12 | FREE 명월관의 연회 +7 | 23.05.23 | 5,251 | 109 | 12쪽 | |
11 | FREE 경성에서(5) +3 | 23.05.22 | 5,597 | 105 | 12쪽 | |
10 | FREE 경성에서(4) +12 | 23.05.20 | 5,838 | 119 | 11쪽 | |
9 | FREE 경성에서(3) +10 | 23.05.19 | 6,274 | 130 | 12쪽 | |
8 | FREE 경성에서(2) +8 | 23.05.18 | 6,700 | 148 | 11쪽 | |
7 | FREE 경성에서(1) +8 | 23.05.17 | 7,058 | 151 | 11쪽 | |
6 | FREE 청도 장날 +6 | 23.05.16 | 7,355 | 156 | 11쪽 | |
5 | FREE 고향집 +9 | 23.05.15 | 7,658 | 151 | 12쪽 | |
4 | FREE 백부잣집 +7 | 23.05.13 | 7,971 | 164 | 12쪽 | |
3 | FREE 조선 땅으로 +5 | 23.05.12 | 8,626 | 165 | 12쪽 | |
2 | FREE 남만주 +15 | 23.05.11 | 9,656 | 158 | 12쪽 | |
1 | FREE 사필귀정 +33 | 23.05.10 | 11,580 | 177 | 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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