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후까지
그리고 최후에는 결국 그 수준의 매너들이
적나라하게도 드러나는구만?
뭐, 별 수나 있겠냐?
직장이나 다니며 또 금전 취득이나
미친 듯이 추구나 해라
또다시 월요일이잖아?
한글도 정맣 희한한 문법이야
또 다시가 아니라 굳이 또다시라니?
그게 왜 그런지 그 이유야
국어 문법 학자들만이 알고 있겠지만
연참을 할지
그냥 연재 한 번만 할지
여기 서재 주인인 보닌쨩도 고민을 해볼 테니까
고민을 했었든 안 했었든
매너가 그런 인간들에게
내가 평생을 걸쳐도
고개를 한 번이라도 돌리고 쳐다나 볼 것 같아?
온갖 고민을 한 끝에 나오게 된
매너가 결국엔 그런 것이었다니?
팔자나 고치고,
인맥으로 출세나 해보겠다는
그게 여자이고 남자이며
인간이겠지
인간의 본질이라는 건
결국엔 고작 그런 거였던 거야
매너 수준들을 보라고
공자님 말씀이 정말 몇 천 년이 지났건만
이렇게 아직까지도 잘 맞다니
정말 한결같았던 다 같은 매너들
정말 유치하고 정말 지저분한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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