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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세상은 두 개의 세계로 나뉘어져 있다.
하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입자 세계,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파동 세계.
파동 세계에선 영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파동 세계에는 수호신이 살거나, 혹은 악귀가 살고 있다.
수호신과 악귀들은 ‘주파수’에 영향을 끼치고, 그 주파수는 파동 세계를 넘어 입자 세계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주파수란 소리다.
진동 횟수에 따른 소리.
그것을 주파수라고 한다.

모든 물질은 고유의 주파수를 가진다.
고유 주파수는 물질이 가진 크기, 밀도, 길이, 구성 물질 등에 따라 각각 다르게 형성된다.
어떠한 공간이나 구역 역시 주파수를 지니고 있다.
길을 걷다가 문득 어떤 기운을 느낀 적이 있는가?
공간을 메우고 있는 기운.
아름답다든지, 기뻐진다든지, 쎄하다든지, 공포감이 느껴진다든지.
술집이 즐비한 동네더라도, 싸움이 잦은 동네와 싸움이 나지 않는 동네가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파동 세계에서 흘러나오는 ‘주파수’ 때문이다.

수호신이 지키고 있는 파동 세계의 구역은 입자 세계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땅값이 오르고, 장사가 잘되고, 사람들이 친절하고, 걸출한 인물이 나온다.

그러나,

악귀가 지키고 있는 파동 세계의 구역은?
악취가 풍기고, 폐업 상가가 늘고, 사람들이 불친절하고, 범죄율이 높아진다.
순찰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해도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악으로 물든 공간을 정화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주파수호자다.

어쩌다가 주파수호자가 된 주인공 민은성!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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