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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향
작품등록일 :
2016.03.15 14:52
최근연재일 :
2016.05.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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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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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생령의 씨앗 (6)

DUMMY

생령의 씨앗이 자리잡힌 것을 느끼며 아현은 만족한 듯 중얼거렸다.


“후우… 다 끝났나.”


약간의 조각만으로도 불치병을 넘어 거의 죽어가던 세희도 살리는 포이즌아이비의 코어였다. 이 정도 크기라면 만독불침은 물론이고 사지가 떨어지지 않은 이상 남다른 회복력과 스테미너를 보여줄 것이다.


아현은 더는 중독증상 없이 마약을 원하지 않는 몸을 느끼며 손을 쥐었다 폈다 움직여 보았다. 손끝까지 의지가 전달되는 느낌에 아현은 만족감에 웃으면서 흘러내린 땀을 씻어내기 위해 샤워를 한 뒤 옷을 갈아입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끌고 가려면 이번처럼 급작스럽게 드리머같은 마약을 맞거나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일을 해야 할 때가 많기에 포이즌아이비의 코어는 아현에게 필수불가결, 그리고 이번엔 초기개체의 코어를 얻었기에 특별한 정제를 거치지 않고 바로 흡수가 가능할 정도로 순수한 코어였다.


이제 코어의 회복력 때문에 마약을 독으로 인식했기에 지속시간이 짧아지겠지만, 중독증상은 겪지 않을 것이다. 또한, 자잘한 상처 정도는 자연치유로 가능할 터 비록 마력을 지닌 능력자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인의 수준은 넘어설 것이다. 적어도 포이즌아이비가 내뿜는 신경독 정도는 방독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무방할 정도로 신진대사 능력이 올라갔다. 그 정도로도 초인이라 칭하겠지만 여기서 가장 좋은 점은 던전에 출입할 때 마력이 느껴지지 않아 여전히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아현이 가장 필요한 기능이기도 했다.


샤워를 마친 아현은 노트북을 켰다. 영문으로 된 사이트를 천천히 살펴보았다. 이번 일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다음 일은 회귀 전에도 몇 번 성공하지 못한 어려운 일이었다.


아메리카 연합의 A급 능력자 체이서의 암살, 그것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겸사겸사 마음에 드는 무기도 맞춰야 했다. 포이즌아이비와 싸운 것처럼 계속해서 일반 화기를 야매로 계속해서 개조해서 쓸 수는 없었다.


기억 속에서 당분간 이곳에서 큰 사건은 나지 않을 터 아현은 조만간 미국으로 가기 위해 결심했다.


태현은 포이즌 아이비에 대한 보상도 나왔을 때 기본 보상금 10억 아현의 계약 때문에 20억이 지급되면서 처음 보는 거금에 손발이 덜덜 떨릴 정도 놀랐다. 자기가 이래도 되나 싶어 혹 꿈이 아닐까 싶어 뺨까지 꼬집어 보았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상태가 좋아지는 세희를 보며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얼마 전 자가호흡이 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오며 산소호흡기까지 떼자 의사가 이런 일은 기적이라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 통에 곤란한 적도 있었지만 한번 올라간 태현의 입꼬리는 내려올 줄 몰랐다.


하지만 이주쯤 지난 후 슬슬 아현에게 찾아가려고 생각할 때쯤 먼저 연락 온 아현에게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뭐? 미국을 간다고??”


“어 그래 지금 출발하려고 인천 가는 중이야.”


갑자기 씻나락 까먹는 소리에 태현은 병실 안인 것도 잊고 큰 소리로 말했다.


“오…오빠?”


“아 미안 시끄러웠니? 잠깐만 오빠가 나갈게.”


“으응 아냐. 그냥 좀 놀랐던 거야. 여기 아무도 없으니깐 그냥 여기서 해.”


“응? 아 고마워”


세희와 대화 덕분에 잠시 기분을 환기할 수 있던 태현은 다시 차분한 어조로 아현에게 물었다.


“왜 갑자기 미국이야?”


“…해야 할 일이 있어. 어쨌든 나중에 보자.”


“야… 야! 아오! 지 할 말만 하고 끊네. 좀 변했나 싶더니 여전히 싹수없는 건 똑같네!!”


화가 난 태현은 세희 앞이라 성질도 크게 못 내고 냉수만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러나 이윽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이라도 쫓아가고 싶었지만, 자신은 세희를 돌봐야 했다. 그놈이 하는 말 들어보면 몇 달은 족히 있을듯싶은데 그 시간 동안 세희를 혼자 둘 순 없었다.


“오빠 따라가.”


“응? 아냐 널 두고 그 먼 곳을 어떻게 가냐.”


“오빠 여기서 아현오빠 이야기만 한 거 알아? 그냥 따라가. 난 괜찮으니깐 내 걱정하지 말고”


세희에게 더는 거짓말 할 수 없었던 태현은 다시 능력자로서 일을 시작하고 이렇게 좋은 병실을 쓸 수 있던 것도 모든 게 아현 덕분이라고 했었다. 때문에 세희는 태현이 아현에게 얼마나 많은 고마움을 느끼는지 알고 있다. 지금 소리 지르는 것도 그를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 정도로…


“여기엔 오빠가 없어도 내가 알아서 낫겠지만 아현오빠에겐 오빠의 도움이 필요해. 밥도 잘 먹고 다음에 볼 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거듭날게.”


“세희야… 알았어. 대신 매일매일 연락할게. 국제요금 그까짓 것 하루종일 할 정도로 벌었거든!”


“후훗 알았어. 그럼 잘 다녀와.”


“응!! 다녀올게.”


세희는 웃으면서 오랜만에 자신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찾은 오빠를 응원했다.


인천공항


미국은 장기체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집에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온 아현은 간단한 배낭 하나를 메고 출국 절차를 밟기 위해 데스크에 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소리에 돌아보니 태현이 있었다.


“야 인마 김아현!”


“응? 여기 웬일이냐?”


“웬일은 너 따라가려는 거지. 같이 가자 미국!!”


“하아…”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온다고 나선 태현을 보며 아현은 한숨부터 나올 수밖에 없었다.


“너 못 가.”


“엉? 왜 못 가. 나 여권 있어 아직 기간도 남았는데?”


여권을 흔들며 말하는 태현을 보며 아현은 다시 한 번 확인하듯 말했다.


“그래도 너는 못. 가.”


B급 이상의 능력자들은 혹시 모를 인재유출을 걱정하여 아시아연합이 관리하는 나라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갈 때는 연합의 허락을 얻어야 갈 수가 있었다. 즉 B급인 태현은 연합의 허락하에 미국을 갈 수 있는 것이지 지금 당장 그가 이곳을 떠나 미국으로 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아현의 설명에 태현의 안색이 하얗게 질렸다.


“그…그럼 정말 못 가는 건가?”


“응 평소대로라면 못 가지.”


아현은 그대로 핸드폰을 들어 어디론가 전화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마사무네씨 저 김아현입니다.”


“네? 아 안녕하세요. 근대 이 번호는 어떻게 알았죠?”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번호였기에 무심코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를 받은 마사무네는 아현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저 지금 인천공항입니다.”


아현은 말을 하며 근처 CCTV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네? 인천이라고요? 그런 보고는 없었는데… 아니 감시했다는 말은 아니고 잠시만요!”


마사무네는 아현의 말에 서둘러 분석실에 들어갔다.


“김아현 동향보고 지금 어떻게 돌아가나요?”


“네? 그게… 집에 있는 것으로 잡힙니다.”


분석원의 말에 마사무네의 말이 날카로워졌다.


“지금 아현이 인천공항에 있다는데 아직도 파악이 안 됐나요!?”


“네? 그럴 리가…”


“지금 당장 인천공항 CCTV 돌려봐요!!”


하얗게 질린 분석원은 마사무네의 말에 몇 번 화면을 조작하더니 인천공항에 설치된 수백 개의 CCTV를 비췄다. 그중 CCTV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아현을 발견하자 그의 얼굴은 하얗다 못해 잿빛이 되었다.


“이…이게 어떻게 된 일…”


분석원의 궁금증은 마사무네가 풀어주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거기 왜 있는 건가요?”


“요원들 탓하진 마세요. 내가 잘 빠져나온 거니깐. 그들은 메뉴얼대로 아주 착실히 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아현의 집 주변엔 항상 24시간 동안 감시가 삼엄했다. 즉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요원들의 행동을 꿰뚫고 감시를 빠져나온 아현이 대단한 거지 열심히 일하는 그들의 잘못이 아니었다. 그래도 마사무네는 일 처리를 잘못한 그들에게 눈초리가 날카로울 수밖에 없었다. 그가 말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열심히 빈집이나 지키는 꼴이 되지 않았겠는가.


“근대 인천공항엔 무슨 일이죠?”


“거래하려고 전화했습니다. 지금 당장 태현, 플레임의 출국을 허가해주십시오.”


당돌한 아현의 발언에 마사무네는 잠시 황당하다는 듯 침묵했지만 이내 입을 열었다.


“지금 당장은 불가능합니다.”


단박에 그의 말을 거절했지만 아현은 좀 더 능글맞은 어투로 그녀에게 말했다.


“선수끼리 왜 그러십니까? 그리고 거래조건도 안보고 거절하는 겁이니까?”


아현의 말에 왠지 말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우선 그의 말을 들어봐야 했다.


“후… 거래내용을 이야기해보세요.”


“태현을 지금 출국하게 만들어주시면 미국에 있을 동안 추적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말이야 방귀야. 아현의 말에 마사무네는 씩씩거리며 그에게 말했다.


“지금 공안 아니 아시아연합을 무시하는 건가요?”


“그럴 리가요. 하지만 번거로워질 건 사실일 겁니다. 지금 당장 못 가게 한다면 다음 기회에 여기 들고 있는 위조여권과 함께 태현이까지 아무도 모르게 출국할 자신이 있으니깐요. 아 그리고 지금 저를 잡으려고 하셔도 차 한잔 마실 시간만 되면 이곳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사라져있을 겁니다.”


마사무네는 은밀히 그를 체포할까 했지만 오히려 사람이 붐비는 공항에서 소란을 만들 수 있기에 포기했다.


“좋아요. 하지만 플레임을 당장 출국하게 만들어도 공안에 이익이 되는 일은 없는 듯 한대요?”


마사무네의 말에 아현의 미소가 짙어졌다.


“지금 태현을 보내준다면 포이즌아이비와 비등한 정보를 그냥 제공해드리죠. 그리고 3가지 편한점이 있습니다. 첫째. 저는 물론이고 태현의 위치파악이 용이하다는 점 어차피 미국에서 공안이 활동하기는 어려운 일이지 않습니까? 위치 정도는 이 핸드폰을 버리지 않고 있겠습니다. 둘째. 국내 복귀가 확실해집니다. 태현에게 끔찍이 아끼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혹여 제가 핸드폰을 버리고 약속을 깬다면 동생만 잘 보살피고 감시하기만 해도 저의 체포는 쉬울 겁니다.”


마사무네는 그의 말에 정신을 다잡을수밖에 없었다. 포이즌아이비의 정보는 어디가서도 구할수 없는 정보의 가치만 따지자면 수백억에 달하는 중요한 정보였다. 그런 정보를 고작 B급 출국을 도와주는데 제공하다니 당연히 의심스러울수밖에 없었다.


“당신만 국내로 다시 복귀를 안 하고 그대로 귀화한다면요?”


“중요한 건 B급 능력자 플레임인 서태현이지 저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는 친구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셋째 원한다면 돌아와서 감시 칩을 몸속에 심으셔도 허락하겠습니다. 이 정도 조건이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막더라도 나갈 거 그냥 보내주는 게 좋지 않습니까?”


'지금 제일 중요한건 아현 당신이라구요!'


능글맞게 말하는 아현에게 한마디 쏘아주고 싶었지만 그건 기밀사항이기에 목까지 차오른 단어를 꾸욱 참았다.


“그럼 정보는 언제 제공해줄건가요?”


“때가 되면! 혹 제가 제공한 정보가 다른곳으로 유출될수도 있으니깐요.”


아현의 말에 잠시 심각하게 고민하던 마사무네는 만약 밀출국할 수 있다면 그냥 보내주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범죄자도 아닌 두 사람을 위해 인천공항을 감시하는 인력을 늘리기엔 국가의 인력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작정하고 태현과 둘이 떠났다면 저렇게 모습을 드러내진 않을 터, 더군다나 혼자 미국으로 가려던 그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놓고 태현을 미국으로 같이 가려고 갑자기 거래를 거니 태현을 두고 혼자만 떠나진 않을 사람으로 보인 것도 사실이었다.


“좋습니다. 바로 처리해드리죠. 대신 약속한 것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그러죠. 마사무네씨를 곤란하게 만들기는 싫으니깐요.”


아현의 말에 핸드폰 너머로 얼굴이 붉어진 마사무네였지만 다행히 그런 그녀를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없었다. 전화를 끊은 마사무네는 곧장 이 일을 지시하기 위해 나섰다. 조금 곤란해지더라도 본인은 공안7과 부장이자 S급의 능력자, 아현만 약속을 잘 지켜주면 곤란할 일은 전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대신 요원들을 보내 붙이겠어요. 그 정도 불편은 감수하셔야 할 겁니다.”


핸드폰 추적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던 마사무네는 저 둘에게 감시를 붙이기로 했다. 그는 모르고 있겠지만, 연합에서도 모르던 도심지에 나타난 괴수의 출현을 막은 야현의 활약 때문에 공안 내에서 아현의 관심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았다. 이 때문에 그가 뒷배로 두고 있는 세력을 알아내기 위해 따로 전담부서가 있을 정도로 그는 지금 특별관리 되고 있었다.


‘미국에는 무슨 일이지.’


요 며칠간 아현의 주변을 아무리 파도 아무것도 나오는 것이 없었기에 조금 실망한 마사무네는 지금 아현의 움직임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저렇게 움직인다면 조만간 그와 연결된 세력을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잠시 그가 아메리카연합의 스파이임을 의심을 해보았지만 이내 그럴 거면 몰라 출국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마사무네는 지금 아현이 미국에 가는 진짜 의도가 궁금해졌다.


“좋습니다. 대사관을 통해 보내세요.”


아현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시아연합의 요원들이라면 특수신분이기에 일반시민처럼 비행기를 탈 수는 없고 외교관의 신분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알겠어요. 요원의 신분은 그쪽 핸드폰에 보내죠. 뉴욕에서 조인하세요.”


전화를 끊자 공안 내부가 분주해졌다.


잠시 마사무네는 인천공항 CCTV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약속을 지키길 바래요. 김아현 씨.’


그녀의 발걸음이 조금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통화를 마친 아현은 통화내용을 듣던 태현에게 말했다.


“푯값은 가져왔냐.”


“해결됐냐?”


“아마 될걸? 자세한 건 전화가 와봐야 알겠지.”


거의 허락이 떨어질 분위기였지만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는 해야 했기에 확정적으로 말하진 않았다.


“근데 왜 같이 가려는 거냐? 동생 돌봐야지.”


아현은 태현이 동생과 같이 있을 시간을 만들어줄 겸 우선 정보수집을 하기 위해 먼저 출국하고 나중에 부를 요량이었다.


“당연히 나도 가야지! 그 험한 타지에 가는데 나 같은 능력자 하나 있으면 편하지 않겠어? 그리고 동생이 허락했어.”


태현은 내심 포이즌아이비때처럼 아현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대전시민들을 구했다는 뿌듯함, 일반 사냥으로 얻을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아현에게 있었다.


“아니 너는 해야 할게 있어. 어차피 나중에 데려오려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지금부터 하면 되겠네.”


“응? 그게 무슨…”


의미심장한 아현의 말에 조금 불안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미 그의 티켓까지 끊었다. 탑승시간도 채 2시간이 남지 않았기에 어영부영 수속을 밟고 탑승구까지 가면 그리 긴 시간도 아니었다.


본인의 여권으로 공항 수속를 통과한 태현과 달리 아현은 데이비드 최라는 위조여권으로 탑승 절차를 밟았다. 이미 들켰지만 그래도 앞으로 활동하는데 본명인 김아현보다는 위조여권을 통해 움직이는 게 더 원활하기 때문이었다. 약속대로 공안의 요원이 붙어서 좀 번거로울테지만, 어차피 그들이 미국땅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탑승 절차를 모두 마친 두 사람은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안녕하세요 수미향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맞춤법 검사할때는 뭔가 문맥이 맞지않은곳을 발견했는데 다시보니 못찾았네요...ㅡㅡ


미국갑니다 아메리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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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뉴욕 (2) 16.04.28 489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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