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의 대가 - 문명을 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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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칫
작품등록일 :
2016.06.22 07:24
최근연재일 :
2016.08.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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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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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큰 그림을 그리다. - 3 (完)

입원 후에 열흘 정도 연재 못했더니 일일 조회수가 반토막 났습니다.

일일 조회수가 줄어든 대신 이전 화들의 조회수는 꾸준히 늘고 있네요.

무료 공지 후에 몰아서 보는 분이 많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일일 조회수가 최소한 선작수 만큼은 되더라구요. XD

제 스트레스 해소용인 새 소설을 동시 연재 중입니다!




DUMMY

늦은 저녁을 준비하는데 드미트리에게 차크라홀이 생성 되는 조짐이 느껴졌다.

천천히 주위의 차크라를 빨아들이기 시작하다가 몸안에서 차크라의 폭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 깜짝 놀라서 도움을 주려고 그에게 다가갔다.


신경계열 이능을 발동해서 감각을 키우고 차크라홀을 활성화 시키자 대략적인 상황이 유추가 되었다.

드미트리는 융합과정에서 생긴 에너지가 차크라의 폭발이라 느꼈을 정도로 격렬 했을 뿐 안정적으로 운기를 계속 하고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차크라에 비하면 미약한 양이었지만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차크라를 느낄 수 있었다.

드미트리를 보면서 이 정도의 신공을 여러개 만들어 그대로 헌납한 카투민족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드리트리가 무아지경에 들고 난 이후 식사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아직도 승리에 도취해 있는 라일라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 짐 속에 있는 호화재료를 사용해 웃는 얼굴로 식사를 차렸다.


식사를 하고 다시 윷놀이 판을 깔았다.

.

.

.

드미트리가 아침이 되어서야 눈을 떴다.

그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듯 멍하니 무아지경에 빠졌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나도 처음에 이 맛에 무공을 익히는 구나 싶었을 정도로 기분이 묘했기 때문에 그가 말을 하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지?"


"어제 점심 먹고 시작해서 지금 아침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어. 옆에 상차려 놨다."


"자네도 처음 차크라홀을 생성할 때 같은 경험을 했었나? 무공이 마치 지구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군"


"난 그보다는 짧았어. 아무래도 세가지 차크라를 한번에 모아서 오래 걸리지 않았을까? 혈맥이 튼튼해서 카투민족 보다 유리하긴 하지."


"아니. 나는 유불리를 말하는게 아니라 마음의 성장을 말하는거다. 깨달음이 결여되어 있는 육체적 성장만을 이루는 지구인에게 정신적인 성장을 채워주는 것이 꼭 필요하고 생각했다."


"음..."


드미트리의 의견에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 깨달음이라는 부분이 각자 무공과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두 내적 성장을 한다면 좀 더 이타적으로 변하게 될까? 하고 고민을 해봤다.

한참을 고민해도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다.

이타적이다 이타적이지 않다를 떠나서 그 행동이 자신의 깨달음 벗어나지 않는다면 승리를 위한다는 대의를 벗어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이타심이 모두 좋지만은 않다고도 생각이 들었다. 인간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욕망이라는 말에 아직도 동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내면의 성장이 이루어지면 나쁠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식사를 하고 있는 드미트리를 바라봤다.

그의 의표를 찌르는 발언에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의견의 필요성과 사람들이 모일 수록 발휘하는 시너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한 시간이 넘게 기다려도 희망이가 복귀를 하지 않아 트미트리에게 윷놀이 방법을 설명해 주고 거만한 표정의 라일라를 상대로 주선했다.

음흉하게 웃으면서 재미 삼아 놀자며 내기를 엄청나게 걸었다.


참혹한 학살극을 예상하면서 어제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실험하기 위해서 심법의 운기를 시작 했다.


한몸처럼 살아 숨쉬는 것 같았던 차크라홀들이 진공 청소기 처럼 주변 차크라를 빨아들이기 시작할 때 힘스텟 이능에 속하는 집약 스킬을 사용했다.

'쿠와와와' 차크라의 파도 소리가 들리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양의 차크라를 빨아들이기 시작 하자 차크라홀이 부서지거나 혈맥이 찢기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들었다.



이능의 사용을 중지하려는데 차크라홀들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더니 심상에 환상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차크라홀들이 이전보다 자세히 느껴지고 그 모습이 마치 예전 책에서 봤던 여러가지 은하수의 여러 형태와 비슷했다.

비슷하게 생각 했던 차크라홀은 저마다 개성이 다른 형태와 성질을 지닌 사람의 모습과 같아 보였고, 그 차크라 홀을 품고 있는 신체가 마치 여러개의 은하수로 이루어진 우주와 같이 느껴졌다.


은하수 형상의 차크라홀이 마치 사람과 같고, 그 은하수를 품고 있는 신체가 소우주인 것 같았다. 그러면 그 소우주에는 다시 사람과도 같은 은하수가 포함 되었다. 서로 끝임 없이 반복되는 이미지가 내가 사람인지 소우주인지 인지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우주를 표류 하듯이 끝임 없이 침잠 되는 생각 속에서 두 개의 이미지가 합쳐지기 시작 하더니, 두 가지 이미지가 원래 처음부터 하나였음을 깨닫고 각성을 위해 두 번째 망아의 경지에 들었다.

.

.

.

잔잔하게 눈을 뜨자 지난번과 같이 또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마찬가지로 라일라가 가장 먼저 눈치를 채고 품으로 뛰어 들었고, 또 걱정 시켜서 미안하다는 말을 귀에 속삭여 주면서 달랬다.

이번에는 졸지 않고 눈을 부릅뜨고 있었던 희망이가 라일라의 행동을 보고 내가 깨어난 것을 눈치 챘다.


"여러부운! 드디어 일어났습니다아~. 번호표 열다섯분 줄 서시고 내기 보상 받아가세요."


일과시간이 끝난 것이 맞지만 도시 밖으로 나와 모였 있을 정도로 흥미로운 일인가 의문이 들었다. 심지어 전 보다 인원이 많아서 바글바글 했는데 대표와 자문단의 얼굴도 보였다.


이전 보다 시야가 넓어져 이런 여흥거리도 괜찮다 싶었다. 내기 보상의 분배가 끝나자 열다섯 명이 알아서 줄을 서서 나를 빤히 보고 있었다.


"자 질문 받겠습니다. 지난번과 같이 한분에 한가지 질문 입니다."


"어떤 일을 계기로 깨달음을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능을 사용해 차크라를 인위적으로 끌어 모으다가 저도 모르게 첫번째 각성을 했습니다. 다음"


각성이라는 말에 다들 웅성거리기 시작하더니 시장판 처럼 소란스러워 졌다.


무공서에 따르면 차크라홀이 소성을 이루고 처음 각성을 하면 그제야 차크라 홀을 완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디뎠다고 나와 있었다.

이후에는 새로운 차크라 홀을 생성시키거나 한걸음을 더 내딛거나 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각각의 방법이 장단점이 달라서 개인의 선택에 맡겼다.


내 말이 끝나고 난 뒤에 "일곱개의 차크라홀을 한 번에 각성 했다는 말이 잖아?"이라는 자문단의 경악어린 중얼거림에 혼란을 느낀듯 했다.

질문자들이 질문을 시작 하자 겨우 소란스러움이 가라 앉았다.


"어떤 깨달음을 얻었나요?"


"인체는 소우주라는 걸 알았습니다. 책에 적혀 있습니다. 다음"


"강대한 기운을 혈맥이 어떻게 버텨 냈는지 궁금합니다."


"원래 스텟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각성을 하니 신체능력도 조금 발전 했습니다. 다음"


"리젠바오 입니다. 스승님. 제자가 어리석어 제대로 모시지 못했습니다."


"끌어내세요. 다음"


챙이 넓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던 소림사 수련생이 절을 하고는 목청이 터지게 소리치며 말을 했다.

다들 배꼽을 잡고 웃기 시작했고, 이내 이전처럼 끌려가면서 "놔라 이 원수들아. 스승님이 세뇌를 당하셨다. 스승니임 접니다. 기억을 하세요오." 라며 통곡을 했다.

정말로 애절하게 울면서 통곡을 해서 가슴이 저릴 정도였다.

너무 슬퍼 보였는지 자문단이 내 무공이 보통 사람의 스텟트리로는 2차 전직 중후반을 넘어서야 가능하다는 설명을 해줬다.

리젠바오라는 사람은 급정색을 하더니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자리에 앉아서 "자자 다음 질문 하세요. 사람들 기다립니다." 라는 말을 했다.


"혹시 영약 드셨죠? 나눠 먹읍시다."


"아니요. 다음"


"저는 다쳐도 되니 격체전력 해주세요."


"가세요. 다음"


"절벽에서 뛰어 내려서 뭐 줏은건 아니죠?"


"어허. 다음"


이미 모여서 무공에 대한 강론과 토론을 하고 미리 세가지 질문을 준비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들이 웃으면서 웃긴 질문을 하는 모습에 장난을 치며 여흥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사람들은 몇 분을 더 왁자지껄하게 떠들다가 다음에 또 각성을 부탁한다는 말 등을 하면서 도시로 복귀 했다.

모였던 사람들 대부분이 차크라홀을 개방했는데, 모두 무아지경을 겪은 후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까지 미친 듯이 쉼 없이 달려 왔는데 저 모습이 모두에게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쉽사리 예상할 수 없었다.


내기의 배당 상품을 정리하는 희망이가 못 보던 펑퍼짐한 옷을 입고 있었다.

가죽의 무늬가 눈에 익어 살펴보니 저 녀석이 이무기의 가죽으로 옷을 해 입고 있었다.

라일라한테 맞았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사지는 멀쩡해 보였다.

라일라에게 구제불능을 가르키면서 괜찮냐고 묻자 고개를 저으며 "바보" 라고 대답을 해줬다.


"희망아 잠깐 와봐라"


"아 왜! 바쁜거 안보여? 그냥 거기서 말해"


"이노무 자식이 큰형이 부르는데, 너 라일라한테 맞았지?"


"형이 너무 오냐오냐 해서 그래. 애만 아니었으면 나한테 맞았어."


"그거 이무기 가죽이라니까? 흘려 들어서 라일라 원수 놈인거 까먹었니? 그리고 너 라일라한테 지잖아?."


"하. 그냥 버리는 것 보다는 낫지. 겨우 그런 걸 가지고 싸우자고 드네. 역시 아직 애 구만. 어려어려 쯧쯧쯧"


라일라한테 진다는 얘기애도, 원수라는 얘기에도 별다른 반응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귀가 빨개지고 미세하게 손을 떠는 것을 보면서 흥분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어려서부터 각종 심리전에 단련이 되어 그런지 별다른 티가 나지 않았지만 습관을 파악한 나를 속일 수는 없었다.

히죽 웃으면서 희망이의 심리상태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렇구나~ 그럼 계속 입고 다니다가 아침 저녁으로 라일라한테 맞아도 상관 없겠구나. 아! 이미 한번 맞았나?"


희망이의 몸이 움찔 하더니 편안하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형도 아직 철이 없구나. 이거 판매상품인데 홍보 차원에서 입은거야. 형이 맨날 앉아 있으니까 내가 살림을 챙기잖아. 구매자 만나러 갔다 올게."


희망이가 싱그럽게 웃으면서 도시로 향했지만 귀가 불이 붙은 것처럼 달아오른 게 보였다.

한쪽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윷을 깎고 있는 드미트리가 삼일이 꼬박 지났다는 소리를 하면서 윷판을 깔기 시작했다.

내가 아닌 선수를 내보려 하자 흠칫하고는 윷판을 다시 둘둘 말면서 대장간에서 찾아 놓은 방어구와 무기들을 건내 줬다.

전부 청동을 이용해서 고리와 지지대를 만들고 가죽을 여러겹 꼬아서 묶을 수 있게 만들어 심플하고 견고해 보였다.


착용을 하고 테스트를 해보면서 드미트리와 내일 일정을 상의 했다.

일단 외계종족을 두 눈으로 확인하는 최우선 목표였고, 즉흥적으로 판단을 해서 우리의 특성을 살리기로 계획 했다.

미리 상황을 예측해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약탈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찰을 했다.

싱그럽게 웃으면서 돌아온 희망이도 의견을 교환하다가 저녁식사를 했다.


각자 심법 수련과 응용에 대한 수련을 하다가 자정이 넘어섰다.

오늘 수고했으니 취침 전에 기분전환을 하자고 바람을 잡으면서 푸짐한 식재료로 여러가지 디저트를 만들었다.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기대를 하고 있는 걸 확인하고 그냥 먹으면 재미가 없다는 설득에 이미 내기의 노예가 된 그들이 넘어왔다.


금새 윷판이 깔리고 거만하게 깔아보는 라일라와 편을 먹고 이대이 윷놀이 배틀을 시작했다.


얼마 후 오두막이 무너지고 두 명이 내가 만든 산책로로 향하는 것을 보면서 라일라와 맘 편히 땅바닥에 누워서 취침을 시작 했다.


작가의말

차크라홀의 형태가 은하수 같았던 이유가 나왔습니다.제가 쿤달리니 심법을 중요 전환점으로 생각해서 몇가지 복선을 깔았었습니다.


폭풍과 함께 찾아온 폭풍 같던 윷놀이가 지나갔습니다.
직장인분들 퇴근 시간에 읽으시라고 올립니다.
비축분이 앵꼬인데 일단 올려봤습니다.
다시 열심히 써재끼겠습니다.
내일일은 내일로 미뤄야죠....
어쩌면 내일은 한번만 연재를 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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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17. 이간질 - 13(完) +16 16.08.25 2,026 37 13쪽
81 17. 이간질 - 12 +10 16.08.25 1,343 34 14쪽
80 17. 이간질 - 11 +22 16.08.13 2,047 53 17쪽
79 17. 이간질 - 10 +10 16.08.11 2,402 53 15쪽
78 17. 이간질 - 9 +22 16.08.10 2,149 60 19쪽
77 17. 이간질 - 8 +10 16.08.09 2,036 51 15쪽
76 17. 이간질 - 7 +20 16.08.08 2,063 50 14쪽
75 17. 이간질 - 6 +11 16.08.08 2,285 47 13쪽
74 17. 이간질 - 5 +15 16.08.07 2,376 51 15쪽
73 17. 이간질 - 4 +14 16.08.06 2,260 55 18쪽
72 17. 이간질 - 3 +14 16.08.06 2,282 56 18쪽
71 17. 이간질 - 2 +14 16.08.05 2,655 59 12쪽
70 17. 이간질 - 1 +20 16.08.04 2,811 62 15쪽
69 16. 거점 - 8 (完) +12 16.08.03 2,766 70 18쪽
68 16. 거점 - 7 +20 16.08.02 2,757 67 13쪽
67 16. 거점 - 6 +23 16.08.01 2,996 57 15쪽
66 16. 거점 - 5 +17 16.07.31 3,013 61 14쪽
65 16. 거점 - 4 +22 16.07.30 3,059 76 17쪽
64 16. 거점 - 3 +24 16.07.30 3,161 78 13쪽
63 16. 거점 - 2 +17 16.07.29 3,204 80 14쪽
62 16. 거점 - 1 +18 16.07.28 3,379 76 13쪽
61 15. 통감 - 8 (完) +26 16.07.27 3,304 79 14쪽
60 15. 통감 - 7 +29 16.07.27 3,312 70 13쪽
59 15. 통감 - 6 +26 16.07.26 3,433 93 13쪽
58 15. 통감 - 5 +22 16.07.25 3,523 75 15쪽
57 15. 통감 - 4 +20 16.07.24 3,908 87 15쪽
56 15. 통감 - 3 +18 16.07.23 3,873 97 12쪽
55 15. 통감 - 2 +14 16.07.23 4,270 85 13쪽
54 15. 통감 - 1 +12 16.07.22 4,734 102 15쪽
53 14. 원정대 - 5 (完) +22 16.07.21 4,802 113 13쪽
52 14. 원정대 - 4 +34 16.07.20 4,695 126 13쪽
51 14. 원정대 - 3 +28 16.07.19 4,714 121 11쪽
50 14. 원정대 - 2 +24 16.07.18 4,816 126 15쪽
49 14. 원정대 - 1 +33 16.07.17 5,530 135 13쪽
48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5 (完) +26 16.07.16 5,295 148 14쪽
47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4 +25 16.07.15 5,400 142 14쪽
46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3 +28 16.07.15 5,626 140 17쪽
45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2 +28 16.07.14 5,796 153 11쪽
44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1 +30 16.07.13 6,204 156 16쪽
43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5 (完) +28 16.07.12 6,110 153 14쪽
42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4 +26 16.07.12 6,509 177 17쪽
41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3 +30 16.07.11 6,733 174 15쪽
40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2 +46 16.07.08 7,433 181 16쪽
39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1 +25 16.07.07 7,430 184 15쪽
» 11. 큰 그림을 그리다. - 3 (完) +34 16.07.06 7,127 186 12쪽
37 11. 큰 그림을 그리다. - 2 +33 16.07.06 7,127 187 11쪽
36 11. 큰 그림을 그리다. - 1 +30 16.07.05 7,759 192 11쪽
35 10. 퓨처스 시티 - 7 (完) +31 16.07.04 7,416 188 13쪽
34 10. 퓨처스 시티 - 6 +26 16.07.04 7,121 196 10쪽
33 10. 퓨처스 시티 - 5 +22 16.07.04 7,385 181 14쪽
32 10. 퓨처스 시티 - 4 +27 16.07.04 7,413 190 13쪽
31 10. 퓨처스 시티 - 3 +32 16.07.03 7,399 202 11쪽
30 10. 퓨처스 시티 - 2 +24 16.07.03 7,671 192 15쪽
29 10. 퓨처스 시티 - 1 +23 16.07.03 7,624 200 11쪽
28 9. 쿤달리니 심법 - 4 (完) +24 16.07.03 7,845 207 10쪽
27 9. 쿤달리니 심법 - 3 +26 16.07.02 7,749 201 12쪽
26 9. 쿤달리니 심법 - 2 +24 16.07.02 7,918 199 13쪽
25 9. 쿤달리니 심법 - 1 +27 16.07.02 7,848 208 10쪽
24 8. 함께 더 멀리 - 4 (完) +26 16.07.01 7,766 197 18쪽
23 8. 함께 더 멀리 - 3 +38 16.06.30 7,655 222 14쪽
22 8. 함께 더 멀리 - 2 +34 16.06.28 8,105 239 13쪽
21 8. 함께 더 멀리 - 1 +29 16.06.28 7,954 204 15쪽
20 7. 정착지 - 4 (完) +16 16.06.27 8,066 198 18쪽
19 7. 정착지 - 3 +28 16.06.27 7,817 213 13쪽
18 7. 정착지 - 2 +25 16.06.26 8,043 216 17쪽
17 7. 정착지 - 1 +22 16.06.25 8,317 211 10쪽
16 6. 탐사를 떠나다. - 5 (完) +22 16.06.24 8,462 218 16쪽
15 6. 탐사를 떠나다. - 4 +32 16.06.24 8,152 193 14쪽
14 6. 탐사를 떠나다. - 3 +29 16.06.23 8,419 200 10쪽
13 6. 탐사를 떠나다. - 2 +24 16.06.23 8,141 197 8쪽
12 6. 탐사를 떠나다. - 1 +45 16.06.23 8,590 193 13쪽
11 5. 만반의 준비 - 3 (完) +24 16.06.23 8,413 203 12쪽
10 5. 만반의 준비 - 2 +28 16.06.23 8,592 214 13쪽
9 5. 만반의 준비 - 1 +22 16.06.23 8,768 211 13쪽
8 4. 생존의 시작 - 2 (完) +29 16.06.22 9,169 225 15쪽
7 4. 생존의 시작 - 1 +26 16.06.22 9,402 202 14쪽
6 3. 단련을 거듭하다 - 2 (完) +32 16.06.22 9,586 217 16쪽
5 3. 단련을 거듭하다 - 1 +34 16.06.22 10,415 214 15쪽
4 2. 못먹어도 고 +34 16.06.22 11,367 193 10쪽
3 1. 아닌 밤 중에 홍두께 +27 16.06.22 12,240 201 6쪽
2 프롤로그 - 2 +29 16.06.22 13,725 197 11쪽
1 프롤로그 - 1 +55 16.06.22 18,261 207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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