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S 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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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1412
작품등록일 :
2013.02.03 18:23
최근연재일 :
2013.02.1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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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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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3. Chapter 01 (3)

DUMMY

아이피를 우외해서 68.41.111.102에 접속을 했다. 그 순간 내 눈앞이 껌껌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 아이피는 일반적인 아이피가 아니었다. 국가용 그것도 분명 특수한 조직의 아이피였다. 순간적으로 역추적기가 발동이 되었다. 난 놀래서 나도 모르게 그 피시에 있는 방화벽들을 바로바로 깨버리기 시작했다. 15개 정도의 방화벽을 돌파고 나서야 조금 침착해질 수가 있었다. 놀란 가슴을 진정하기도 전에 자신이 해킹한 이곳은 일반 컴퓨터가 아닌 서버라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방대한 서버 안에 있는 수많은 자료들이 내 두눈을 의심케 했다.

“여긴 도대체 뭐야?”

후에 안일이었지만 내가 맨처음 박살낸 방화벽은 침입자의 알림 경보기 같은 역할을 하는 방화벽이었다. 정말 운이 좋게 그것먼저 처리를 해서 용케도 서버관리자가 알아챌 수가 없던 것이었다. 무엇보다 난 ‘얌전히’ 방화벽을 깼다는 게 중요했다.

난 일단 조심스럽게 서버를 훑어볼 생각도 없이 LUSIN 이라는 폴더를 찾았다. 그 폴더 앞에서서 난 되레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건 도대체 뭐지?”

이 거대한 서버안에 이 루신이라는 폴더만 암호화가 걸려 있는게 아닌가? 풀기 위해서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암호를 풀어서 파일을 가지고 오는게 아니라 폴더 자체를 지우는 것이었다. 난 잠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어쩐다..”

이걸 지우면 난 확실히 범죄자의 발에 들어서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난 꼭 H.K.S 정예멤버가 되어서 그들만 볼수 있다는 디렉토리를 들여다보고 싶었다. 아무리 해킹을 해도 성공하지 못했던 그 미지의 세계를 말이다.

“좋아.”

10초정도의 생각을 갖던 난 그 파일을 지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파일을 막상 지우려고 하자 묘한 망설임이 남았다. 이 파일을 지움으로 인해서 이 서버관리자가 난감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말이다.

“음.. 그럼 복사를 한뒤에 나중에 다시 돌려줄까? 그래 그러자.”

난 파일을 바로 복사를 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COPY 복사가 아닌 폴더의 코드를 풀어 그 폴더 안에 있는 코드소스만을 복사 하는거다. 이건 언 듯 보면 똑같은 복사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폴더를 어디로 복사를 하면 겉으로는 나오지 않지만 코드에는 몇 번 복사가 됐는지 표시가 된다. 하지만 코드를 풀어 그 안에 있는 코드만을 복사를 한다면 완전히 똑같은 파일로 변신하는 것이다. 안에 있던 암호조차 말이다.

LUSIN 이라는 폴더 자체를 서버에서 완벽하게 지워버렸다. 이때 당시 만해도 하드 복원프로그램 같은 것은 존재 하지 않았다. 즉 이곳에서 지워지면 말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제호는 유유히 그 서버에서 나왔다. 이곳이 어떤곳인지 정확히 둘러보고 싶었지만 적어도 내가 있는 대한민국과 시간차가 조금 많이 나는 것 같았다. 활발하게 이동하는 파일들을 보면서 이곳에는 아직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난 조심스럽게 내 흔적을 지으면서 그 서버에서 나왔다. 그리고 다음날 난 언제 나처럼 RealNet에 접속을 했다. 클럽안에 있는 사람은 Aso 뿐이었다. 내 제자중 한명이고 나와 조금 차이가 있는듯했다.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몇 살인지 물어보기가 그랬다. 무엇보다 내가 너무나도 어렸기 때문이었다.


Aso – 스승님 오셨습니까?

Jin – 그래.


난 최대한 어른스럽게 말하는 방법을 이곳에서 터득했다. 적어도 내가 상대방에게 무시당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말이다.


Aso – 후후 어제 저도 드디어 청화대 홈페이지를 해킹했습니다.

Jin – 호오. 그래? 축하한다.

정말 이때 당시의 청화대 홈페이지는 그냥 누구나 다 해킹할수 있는 수준의 홈페이지였다. 개인홈페이지 보다는 보안이 약간 더 잘되있지만 별로 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인지 겉보다 안이 개판인데 당최 정부에서는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Aso –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게 다 유능하신 스승님 때문입니다.

Jin – 아니다. 다 아소가 깨우치는 게 빨랐던 거다.


확실히 아소는 재능이 있었다. 나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대로 이대로 간다면 언제가 나와 같이 특수 정예멤버가 될 확률이 높았다. 그렇기에 지금은 기초 실력은 튼튼히 쌓아야 된다고 내가 몇 번이나 강조를 했다.

아소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가 문득 이상한 말을 꺼냈다.


Aso – 스승님. 일반적인 바이러스는 파일을 삭제하고 컴퓨터를 에러만 내게 하지 않습니까?

Jin – 그렇지.

Aso – 그럼 그 바이러스를 가지고 컴퓨터에 즉 하드웨어를 망가트리게 할 수는 없을까요?


맨 처음에는 뭔 소리인가 했는데 말을 끝까지 다 보고 나니 정말 흥미로운 질문이 아닐 수가 없었다.


Jin – 바이러스로 하드웨어를?

Aso – 예. 가능할까요? 요즘 제가 이 문제를 가지고 골치를 썩히고 있거든요.

Jin – 무슨 골치?

Aso – 대학원 논물을 이 주제로 쓰고 있거든요. 그러니 스승님 조금만 도와주세요.

Jin – 결론은 그거냐?

Aso – 헤헤


대학원이라 채팅을 하는 것을 보면 이제 20살 안팎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학원생이면 도대체 몇 살이지? 그와 채팅을 하면서 나는 아소의 나이가 더 신경이 쓰였다. 그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는 이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Jin – 논문이라고 하면.. 정확히 어떻게 하려고 하는거지?


논문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본적도 없었기에 난 조심스럽게 그에게 대물었다.


Aso – 별거 없습니다. 단지 이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가 라는 수준이죠.

Jin – 그래? 그렇다면 내가 도와줘야 할부분은?

Aso – 스승님은 해킹실력도 뛰어나지만 프로그램 실력도 뛰어나지 않습니까?


하긴 내가 좀 많이 뛰어나긴 하지. 나는 채팅을 하다가 어깨를 으쓱 거리며 글을 다시 썼다.


Jin – 그래서?

Aso – 그 프로그램을 조금 손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기본틀을 만들긴 했지만 도통...

Jin – 그래? 한번 보내봐


그는 내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그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압축해서 보내줬다. 나는 프로그램을 받자 c언어 프로그램으로 그 파일을 열었다. 그리고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그 안을 훑어 보았다.

시간을 보자 아소와 이야기를 한후 정확히 3시간 만에 그 프로그램을 정확히 파학할수 있었다. 채팅창안을 보니 아소와 마린 붐 그리고 렌이 서로 잘났다고 티격태격 싸우고 있었다. 이 채팅방은 우리들만의 것이기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지 않아서 난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면 이들의 대화는 너무나도 유치했기 때문이었다.


Jin – 아소 방은 따로 만들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Aso – 예. 알겠습니다.

Ran – 에.. 스승님 저는요?

Aso – 미안하지만 개인적인 일이야.

Ran – 쳇.. 알겠어요.

Aso – 스승님 방 만들었습니다.

Jin – 알았어.


난 아소가 만든 방안으로 접속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소가 만든 프로그램이 재미있었다고 먼저 말을 해줬다. 그리고 이정도로는 하드웨어를 파괴할수 없다고 말을 해주었다.


Aso – 역시 부족하군요.


그 또한 알고 있었나 보다. 생각보다 상심은 하지 않은 듯 보였다.


Jin –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프로그램 자체는 좋아. 문제는 시피유를 아무리 과부하 시킨다고 하더라도 컴퓨터가 터지거나 고장나지는 않아.

Aso – 그렇다면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요?

Jin – 시피유는 시피유 쿨러가 있기 때문에 온도가 100도 이상되도 어느정도 버텨 그리고 그 이후에는 자동적으로 컴퓨터가 꺼지고 그러니 쿨러가 없는 곳을 노려야지.

Aso – 아.. 그렇군요. 그럼 램이나 보드를?


그가 보드라고 말하는 순간 난 재미있는 생각이 떠 올랐다.


Jin – 램도 좋지만 보드에 있는 시몬스를 파괴 하는게 어떨까?

Aso – 시몬스요?

Jin – 나도 방금 생각이 든건데. 아무리 하드웨어를 과부하를 준다고 할지라도 컴퓨터 자체에 데미지를 주는건 미묘해. 하지만 비슷하게 보드에 있는 시몬스를 파괴 한다면 일단 보드는 어떤 의미로 사용불가가 되잖아. 그렇다면 말 그대로 컴퓨터가 고장난거지.

Aso – 아하.. 그렇군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아소는 내 설명을 들었지만 꽤나 난감한 듯 보였다. 이 프로그램도 겨우 만든 건데 보드에 있는 시몬스를 공격하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든단 말인가?


Jin – 시간이 없으면 내가 도와줄까?

Aso – 정말이십니까? 스승님?

Jin – 그래

Aso – 흑흑..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 죽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난 일주일에 걸쳐서 지구 최대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카오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1999년 1월 14일 전 세계에 울려 퍼진 카오스라는 단어 그대로 혼돈이 찾아왔다.

전 세계의 컴퓨터 약 100만대가 하루아침에 고철덩어리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 파장은 세계 뉴스와 전세계의 비밀정보국이 이 프로그램을 배포한 사람을 찾았다. 그리고 미국의 CIA에서 약 한 달 만인 2월 14일 발렌타인날 나를 미국으로 압송해갔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에서 반발이 심하기는 했지만, 이 일은 단순히 국가적인 일이 아닌 세계적일 일이라는 점에서도 그들 또한 동의 했다. 물론 이건 표면적인 부분일뿐이었다.

당연히 온간 매체에서 나에 대한 보도를 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 얼굴을 팔리는 일은 없었고, 미성연자이고 정확히 프로그램은 내가 만들었지만 내가 배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 받을수가 있었다. 물론 아소에 대해서 말은 했지만, 그는 이 일을 예견이라도 한 듯이 이 바이러스를 받은 날 그는 자신의 아이디를 삭제 시켰다.

나는 그때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될 줄은 상상지도 못했었다. 그렇기에 그가 아이디를 삭제 했을 때 이런일을 예측조차 하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나있었다.

다행이도 내 컴퓨터에 그와 대와 했던 로그가 없었다면 난 정말 최악의 인생을 지냈을지도 몰랐다.

그리고 아소의 아이다가 삭제한 다음날 내가 믿고 의지했던 H.K.S 클럽은 정말 말끔히 사라졌다. 그들이 아소와 한패인지 아니면 원래 그날 클럽을 삭제 하려고 한것인지 나에게는 모르겠지만... 난 정말 그들에게 이용당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그 날은 중학생이 갓 된 내가 당한 진정한 배신감이었다.

그리고 국제 재판소에서 나에게는 19살 전까지 전자 장비 및 컴퓨터를 일제 손대지 말라는 판결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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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7

  • 작성자
    Lv.5 Snipe
    작성일
    13.02.08 22:58
    No. 1

    n-cmos? p-cmos? 시스템적으로는 파워서플라이를 컨트롤해서 전압을 높여주면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야우
    작성일
    13.02.09 21:22
    No. 2

    CMOS 겠지요.. 시몬스는 침대.. ㅋㅋㅋ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날이
    작성일
    13.02.10 15:35
    No. 3

    첫째줄 아이피를 우외해서 --> 우회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3.02.10 16:03
    No. 4

    오자가 너무 자주 나와 읽을 맛이 줄어드네요.
    청화대->청와대
    우외->우회
    대와->대화

    더 있었던것 같은데, 조금 오자 검사를 더 한 후에 올리시면 더 좋을 듯..

    아, 그리고 내용 중에 인칭 시점이 바뀌네요. 나는, 으로 계속 나가다 제호는 이라고 설명하는 부분.. 에서 좀 웃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淸流河
    작성일
    13.02.18 09:54
    No. 5

    으악 오글거린다... 12살 천재가 세상을 뒤흔든다는 중2병스런 전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13.02.19 12:15
    No. 6

    음... 이 부분은 좀...
    물론 설정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는 표절이랄 수 없지만,
    비슷한 설정이 있었다는 정도는 알려드리고 싶군요.
    제목은 기억나지 않네요. 장르는 게임판타지였고요...
    비슷한 부분은,
    주인공인 해커가 대형사고를 치고 일정 기간 동안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는 벌을 받은 부분요...
    그 소설은 주인공이 해금되어 다시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게임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하거든요... 오래 전에 읽은 소설이라 정확히 그 다음 이야기는 기억 안 나지만 어디서 총의 부품을 하나씩 발견해서 조립하는... 뭐 이 정도 기억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pr*****
    작성일
    13.02.19 12:19
    No. 7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넬카
    작성일
    13.02.19 20:56
    No. 8

    아..오타난무
    청화대는 이해갑니다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3.02.19 22:18
    No. 9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3.03.01 18:08
    No. 10

    시몬스가 침대는 아닌데 뭔가 하고 궁금해 하던 1인.... 나같이 컴맹에 가까운 일반인만큼은 알고 써야 하지 않을까요? 애들이 읽으면 시몬스가 있는 중 오해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3.03.04 11:58
    No. 1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홀리수
    작성일
    13.03.05 09:44
    No. 12

    미성연자▷미성년자, 아이다 ▷ 아이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건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만세만세
    작성일
    13.03.06 12:55
    No. 13

    현재 68.41.111.102 는 미쿡에서 도메인 서비스하는 회사의 ip네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버벌진트
    작성일
    13.03.10 02:34
    No. 14

    아 그만볼까 .오타도 이런오타도..그냥 지식문제인가..아 ..어찌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Kusanus
    작성일
    13.03.12 23:28
    No. 15

    글은 흥미진진한데 맞춤법 틀리는 부분이 많네요ㅜㅜ
    몰입이 될만하면 오자 때문에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g3******..
    작성일
    19.05.27 13:25
    No. 16

    호구물인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척결자
    작성일
    22.04.22 02:58
    No. 17

    영리하다고 믿는 호구물인가?
    쪼다의 고백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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