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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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704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9.01.30 12:50
조회
586
추천
6
글자
8쪽

48. 마왕의 접견실(5)

DUMMY

마왕 피플스 인스티게이트의 앞에 붉고 네모난 융단 같은 것이 길게 생겼다.

그리고 그 위에 있던 파티원들이 모두 그 의미를 알아채고 몸을 날려 피했다!!


[화아아아악!!!!!!]


엄청난 화염이 붉은 융단을 쓸고 지나갔다.


[아름다운나라만세 : 으아아악!!!]


그러나 미처 피하지 못한 파티원도 있었다.

마법사인 아름다운나라만세가 마왕의 접견실 바닥에 깔린 붉은 융단을 보지 못하고 태워졌다.


[아름다운나라만세 : 으억!!! 90%가 달았다!!!]


무려 90%의 체력이 달아버린 아름다운나라만세.

재빨리 단축키를 눌러 체력 물약을 마시고 힐러도 힐을 해준다.


[햇병아리햇강아지 : 힐 받으세요!!]

[아름다운나라만세 : 후와!! 살았다!!]

[아름다운나라만세 : 감사합니다!! ^^ 힐러님!! ㅎㅎ]


다시 회복된 파티원이 생겨 파티의 딜량이 회복되었다.


[드디어만레벨 : 자! 조금만 더 하세요!!]

[드디어만레벨 : 마력을 많이 소모하는 스킬은 이제 사용금지!!]

[딜러중의딜러 : 네.]

[아름다운나라만세 : ㅇㅇ]


이때의 마왕은 체력이 3만 대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마왕 피플스 인스티게이트.]

[체력 29,395.]


파티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햇병아리햇강아지 : 이제 다 됐네요. ^^]

[한식의세계화야호 : 네.]

[한식의세계화야호 : 10만이던 마왕의 체력이]

[한식의세계화야호 : 이제는 3만이 안 되네요. ㅎㅎ]

[딜러중의딜러 : 네. 금세 끝낼 수 있겠어요. ^^ ㅎㅎㅎ]


이렇게 파티원들이 이야기하고 있을 때.

탱킹을 하고 있는 드디어만레벨의 표정이 심각해져 있었다.


[드디어만레벨 : 이 보스가 그래도 마왕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데]

[드디어만레벨 : 마지막 필살기는 심상치 않은 걸 거야.]

[드디어만레벨 : 뭐가 나올지 걱정이 되네......]


이런 생각을 하는 드디어만레벨.

불안하다......

마왕의 체력이 2만 대를 넘어 1만 대가 되는 대도 말이다......

다른 파티원들은 모두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1만 대까지 만든 자신들을 대단하다고 여기면서......

물론 파티원들이 전부 방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늑대랑득템을 : 1만 대가 되었구나.]

[늑대랑득템을 : 그럼 이제 마왕의 필살기가 나오겠고......]

[늑대랑득템을 : 궁금하네. ^^]


늑대랑득템을은 마왕이 어떤 필살기를 사용할지 궁금해했다.

걱정하는 드디어만레벨과 반대로......


[늑대랑득템을 : 필살기가 나오면 얼른 피해야지. ^^]

[늑대랑득템을 : 자! 모두 마왕의 필살기를 조심하세요!!]

[늑대랑득템을 : 마왕의 체력은 지금 1만 대.]

[늑대랑득템을 : 1만 대가 무너지면 곧 나옵니다!!]

[햇병아리햇강아지 : 오!! 벌써 그렇게 됐나요? ^^]

[딜러중의딜러 : ‘그렇게’라니요?]

[딜러중의딜러 : 지금 25분째인데.]

[햇병아리햇강아지 : 헉!! 벌써 그렇게 되었나요???]

[아름다운나라만세 : 네. 마왕 공략시간이 좀 됐어요.]

[한식의세계화야호 : 오래도 됐네.]

[한식의세계화야호 : 다른 보스는 10분에서 15분 정도인데.]


그때 다시 잡담을 듣는 기분의 드디어만레벨.


[드디어만레벨 : 여러분!! 이제 마왕이 필살기를 사용할 겁니다.]

[드디어만레벨 : 각자 잘 피하시고 무사하시기를 바라요.]

[드디어만레벨 : 마왕의 시선이 누구를 향하는지]

[드디어만레벨 : 바닥에 장판이나 융단 모양이 생기지는 않는지]

[드디어만레벨 : 잘 살피시기를 주의 드립니다!!]

[딜러중의딜러 : 네!! 감사!! ^^]

[딜러중의딜러 : 그런데 걱정할 필요가 있겠어요?]

[딜러중의딜러 : 힐러님이 계시는데. ^^]

[햇병아리햇강아지 : ㅎㅎㅎ ^0^]

[한식의세계화야호 : 혹시나 모르니 어그로가 튀지 않게 딜도 조절하시고요!!]

[딜러중의딜러 : 네.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이제 1만 대 돌파합니다!!]


늑대랑득템을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마왕의 체력에 쏠린다.


[마왕 피플스 인스티게이트.]

[체력 11,073]

[체력 10,007]

[체력 9,145]


드디어 1만 대가 돌파되었다!!

마왕 피플스 인스티게이트의 체력 9,145!!!

10만의 체력이 9,000대로 된 것이다!!


[한식의세계화야호 :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아름다운나라만세 : 네!! 감사합니다~!!]

[늑대랑득템을 : 미리 수고요!! ^^]


마왕의 필살기가 걱정되었지만 파티원들은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먼저 했다.

필살기야 잘 피하면 되니까.

누군가 마왕의 관심을 받는 사이 다른 파티원들이 공격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모두가 생각했다.

아니!! 그렇게 결정하고 있었다.

어느새 방심하고 있는 상황......


[마왕 피플스 인스티게이트 : 마왕의 저주!!!]


나왔다!!!

마왕의 마지막 필살기가!!

‘마왕의 저주’라는 이름으로!!!!!!


[드디어만레벨 : 섰어!! 피하세요!!!]


드디어만레벨의 외침에 파티원들은 사방으로 뛰었다!!!

그것은 마왕의 공격 스킬로부터 피하기 위한 몸부림.

아무리 게임이지만 자신의 캐릭터가 바닥에 눕는 모습은 보기 싫은 장면!!


[아름다운나라만세 : 피했다!!]

[한식의세계화야호 : 저도 피했어요!!]

[햇병아리햇강아지 : 저도!!]

[늑대랑득템을 : 이 정도면 공격 범위 밖인 것 같은데.]

[드디어만레벨 : 다행히 모두 피했군요!!]

[드디어만레벨 : 딜러님?]

[아름다운나라만세 : 네.]

[한식의세계화야호 : 네?]

[늑대랑득템을 : 왜요?]

[드디어만레벨 : 아니. 딜러중의딜러님이요.]

[드디어만레벨 : 채팅이 없으셔서.]

[늑대랑득템을 : 딜러중의딜러님. 어디 계세요?]

[딜러중의딜러 : 저 여기 있어요......]


어디선가 궁수인 딜러중의딜러의 채팅 글이 올라왔다.

주변을 살피며 보니 마왕과 전투를 하던 장소에 딜러중의딜러의 닉네임이 올라와 있다.

조금 낮은 위치에.


[딜러중의딜러 : 저 누웠어요......]

[늑대랑득템을 : 아......]

[딜러중의딜러 : ㅠㅠ]

[햇병아리햇강아지 : 곧 부활시켜드릴게요. 기다리세요.]

[딜러중의딜러 : 네. ㅜㅜ]

[햇병아리햇강아지 : 거리가 멀어서 근처로 가야 해요.]

[딜러중의딜러 : 네. ㅜ.ㅠ]

[한식의세계화야호 : 마왕이 행동을 멈췄어요.]

[한식의세계화야호 : 어서 다시 가요.]


워리어인 한식의세계화야호가 말하고 그가 곧장 달려갔다.

근거리 캐릭터라 마왕과 붙어있어야 전투가 되기 때문이다.

탱커인 드디어만레벨이 그 뒤를 따른다.


[늑대랑득템을 : 저기 잠깐만요!!]

[늑대랑득템을 : 아직 마왕의 필살 스킬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한식의세계화야호 : 이미 한 번 사용했으니 상관없어요!!]

[한식의세계화야호 : 잠시 뒤에 사용하겠지요!! ㅎㅎㅎ]

[아름다운나라만세 : 맞아요!! 그 사이에 1만도 안되는 체력을 깎으면 되겠네요.]

[한식의세계화야호 : 어서 갑시다!!]


달려가는 한식의세계화야호와 아름다운나라만세.

그 뒤를 향해 늑대랑득템을이 외친다.


[늑대랑득템을 : 보스들은 필살 스킬을 연타하던데......]

[드디어만레벨 : !!!!!!]

[햇병아리햇강아지 : 아!!! 0_0]


탱커와 힐러가 놀라는 사이 마왕 피플스 인스티게이트가 손을 들어 그에게 달려가는 파티원을 가리켰다.

그리고......


[마왕 피플스 인스티게이트 : 마왕의 저주!!!]


필살 스킬을 사용했다!!!

6개의 뿔이 달린 마왕의 웃는 얼굴이 보였다!!!!!!

‘^0^’ 이렇게......!!!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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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49. 상품타기(1) +2 19.02.01 627 6 9쪽
314 48. 마왕의 접견실(6) +2 19.01.31 614 6 10쪽
» 48. 마왕의 접견실(5) +2 19.01.30 587 6 8쪽
312 48. 마왕의 접견실(4) +4 19.01.29 536 7 7쪽
311 48. 마왕의 접견실(3) +2 19.01.28 556 6 7쪽
310 48. 마왕의 접견실(2) +2 19.01.26 533 6 7쪽
309 48. 마왕의 접견실(1) +2 19.01.25 564 7 9쪽
308 47. 마왕의 궁전(6) +2 19.01.24 537 6 8쪽
307 47. 마왕의 궁전(5) +2 19.01.23 534 5 7쪽
306 47. 마왕의 궁전(4) +2 19.01.22 552 7 8쪽
305 47. 마왕의 궁전(3) +2 19.01.21 556 7 7쪽
304 47. 마왕의 궁전(2) +2 19.01.19 589 8 7쪽
303 47. 마왕의 궁전(1) +2 19.01.18 585 7 7쪽
302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5) +2 19.01.17 604 7 7쪽
301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4) +2 19.01.16 565 6 7쪽
300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3) +2 19.01.15 579 8 7쪽
299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2) +2 19.01.14 566 7 7쪽
298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1) +2 19.01.12 591 7 8쪽
297 45. 마왕의 흔적(5) +2 19.01.11 579 7 9쪽
296 45. 마왕의 흔적(4) +2 19.01.10 588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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