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감사하다는 말씀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았던 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읽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원래 하고픈 말이 많았습니다.
첫 글이다보니 애정도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완결 후기를 쓰려고 이리저리 타이핑을 하고보니 전부 핑계 같은 말만 두서없이 보이길래 다 지워버리고 간략하게 줄였습니다.
처음 글을 시작할 때 제가 마음먹은 것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싸움이나 적을 만들지 말고 잔잔하게 소소하게, 그렇게 독자분들이 한 번이라도 미소지을 수 있는 글을 쓰자였습니다. 나름대로는 그렇게 한다고 노력했는데 뒤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 글을 더 전개할까 고심하다 여기서 완결을 결심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좀더 나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