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분명 흥미롭습니다 ... 몽유병처럼 꿈속에서 살인을 거듭하는 주인공. 주인공 안에 있는 또다른 인격인지 뭔지 모를 존재. 그런데 ... 갈수록 난잡해지면서 뭔가 집중할 수 가 없는 분위기가 되더군요. 주인공에게 몰입하자니 ... 먼가 정신없달까? 주인공이 시종일관 끌려가고 아무것도 모르게 진행되니 어떤 인물에 이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최소한 설정과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중간중간 곁들이시거나 아예 처음부터 나오게 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졌어요. 처음에 사람 안의 동물은 뭐지? 주인공은 왜 꿈속에서 살인할까? 이런게 흥미롭게 잡아끌었는데 ... 막상 뚜껑열고 진행되는건 지지부진하고 김빠지는 느낌이에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