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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파란만장한 112년의 삶을 뒤로 한 한 노교수.

112년간의 기나긴 삶을 마치고, 이제 편하게 영면에 드나 싶던 도중,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되어 버린다.

황당함은 뒤로 하고, 그는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되어 서로마 제국을 진단하고, 재편성한다.
그리고 그의 손에서 서로마 제국의 폐단이 정리되고, 나라가 재정비되어 서로마 제국은 다시 일어난다.

노교수가 기나긴 112년간의 인생 경험과 쌓아온 노하우들이, 이제 서기 5세기의 서로마 제국에 접목된다.

타인의 손에 무력하게 제위에 올라 타인의 손에 무력하게 퇴위하게 된 불운한 서로마의 마지막 황제는,
이제 로마 역사상 제일 중요한 황제 중 한명이 되어 자신의 손으로 서로마 제국을 다시금 되살리는 대제가 된다.

그리고 그는 역사 속에서 '작은 아우구스투스'로 기억되는 대제가 된다.


현군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 '대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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