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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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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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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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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16-17/ 16 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 2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경기 시작하자마자 예열도 없이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리버풀입니다. 스털링 코너킥 준비합니다. 시작 3분 만에 얻어낸 코너킥. 스털링이 찹니다. 스털링, 뒷공간 루카스에게, 루카스 그대로 슛! 스터리지! 조세린 슬라이딩 슛! 고오오~~~~올!! 들어갑니다! 루카스의 빗나가는 슛을 스터리지가 발을 대봤지만 놓치고 그 뒤를 조세린 선수가 슬라이딩으로 방향만 바꿔 데 헤아를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리는 골을 성공시킵니다!”

“우와아악!!”

“슈퍼 보이!!”

“리버풀!”

“ 슈퍼 보이!!”


“맨유의 심장, 7만 6천의 관중이 꽉 들어찬 올드 트레포드에서 우리의 조세린 선수 경기 시작 5분 만에 첫 골을 기록합니다.”

“네, 조세린 선수 엄청난 순발력으로 슬라이딩까지 하면서 기어코 골을 넣는 모습! 정말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대 골키퍼 데 헤아의 다이빙 반대 방향으로 정확히 찔러넣는 허를 찌르는 기가 막힌 슛이 나왔는데요. 그냥 두었으면 밖으로 흐르고 마는 슛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조세린 선수 골 감각은 타고난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슬라이딩으로 정확히 방향만 틀어서 넣을 수 있는지 감탄만 나올 뿐입니다. 하하하, 이제 우리 대표팀의 골 결정력 부재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봐도 되겠지요?”

“하하, 그렇습니다. 리버풀도 요즘 골 결정력이 빈약해 고전을 해왔습니다만, 그걸 조세린 선수가 있는 동안은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고요, 거기에 더해 우리 국가대표의 골 결정력도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원정 팬들인 콥들의 함성으로 경기장이 들썩이고 있고 반면에 홈팬인 맨유의 붉은 악마는 침묵하고 있었다.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맨유입니다. 루니 공 잡아서 중앙을 돌파합니다. 막아서는 조세린, 루니와 일대일 상황입니다. 디마리아에게 패스하는 루니, 앞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루카스 디마리아를 막아서고 쿠티뉴가 받칩니다. 디마리아, 우측의 발렌시아가에게, 발렌시아가 빠르게 박스를 돌파합니다. 걷어내는 투레, 멋진 태클이 들어갔습니다만, 다시 공잡는 루니, 조세린 다시 막아섭니다. 루니 돌파하느냐? 조세린 공 빼앗아서 돌아섭니다.”

-삑

“우우우~~~”

“루니를 저지하고 반격을 가하려는 조세린 선수의 발목을 걷어차 쓰러트리는 루니! 경고가 주어집니다.”

“네, 저건 태클이 아니죠, 루니 선수가 자꾸 조세린 선수에게 막히니까 작정하고 발목을 겨냥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거칠기로 유명한 더비이지만,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저런 플레이는 퇴장을 시켜도 할 말이 없습니다.”

“네, 홈경기인 게 작용했다고 봐야죠. 그런데 우리의 조세린 선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랍니다만. 아직 못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들어갑니다.”

“우우우~~”

“퇴장시켜라~~”

경기가 거칠어질수록 양 팀 팬들의 열기도 고조되고 있었다. 맨유의 선수들은 압도적인 홈팬들의 응원에도 전반 40분이 넘어가도록 득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었다.

찬스를 만들려 하면 어디선가 세린이 나타나 다른 수비들을 도와 압박을 하는 바람에 번번이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 그럴수록 세린에 대한 그들의 플레이는 거칠어져 갔다. 벌써 세 명의 선수가 그에게 무리한 수비를 하다가 경고를 받고 있었다.

세린은 몇 번이나 공이 아니라 몸으로 공격하는 그들에게 부딪쳐 나가떨어지고 있었다.

“이 자식들이 축구를 하는 거야? 아니면 미식축구를 하는 거야?”

세린이 공을 잡기도 전부터 유니폼을 잡아당기거나 어깨를 부딪쳐오는 맨유 선수들에게 은근히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 세린이 마음을 새롭게 다지며 넘어진 몸을 일으켰다.

그런 그에게 캐릭이 얄미운 미소를 띠며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을 잡고 일어나자 그가 손을 끌어당겨 그의 귀에 대고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꼬마야, 여긴 너희 집 안방이 아니야, 그렇게 허약해서 경기할 수 있겠어? 그냥 집에 가서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오는 게 어떠냐?”

세린은 그가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웃고 있는 그의 눈을 보니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축구를 미식축구와 혼동하는 네놈들에게 한국 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주마!”

실실 웃으며 말하는 세린을 보며 캐릭도 황당한 표정을 보여주었다. 그토록 견제를 당하면서도 해맑은 표정으로 말하는 그를 괴물 보듯 하는 모습이었다. 아마 그도 그가 하는 말의 내용은 몰라도 어떤 감정으로 말하는지는 느끼는 것 같았다.

“이 새파란 놈이 감히 나를 놀려?”

세린의 말을 듣고 난 그가 이를 악물었다. 경기 중이라 대놓고 치고받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를 혼내줄 방법은 아직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했다.


“캐릭 선수가 미안한지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는군요, 지금 조세린 선수가 나동그라지면서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조선수도 작지 않은 체격인데 역시 몸싸움엔 좀 약한 면모를 보이는군요.”

“지금 조세린 선수에게 가해지는 압박은 정말 대단합니다. 평범한 몸싸움이 아니라 거의 미식축구의 태클에 버금갈만한 동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캐릭 선수도 경고를 한 장 받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론 좀 조심하겠죠.”

“네, 조세린 선수 오늘 고생을 하는데요, 35m 지점에서 좋은 찬스를 맞았습니다, 이 거리면 조세린 선수가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거리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이전에도 저 정도 거리에서 UFO 슛을 선보여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멋진 프리킥을 기대해 봅니다.”


세린이 바닥에 놓인 공을 보더니 벽을 쌓고 있는 전방의 선수들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 순간 캐릭의 눈과 마주치자 그가 다시 씨익 웃었다. 무언가 섬뜩한 마음이든 캐릭이 그를 주시하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삑

심판의 호각소리가 울리자 세린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려나가 강하게 오른발 킥을 날렸다. 자신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는 공을 본 캐릭이 반사적으로 몸을 띄우며 머리를 가져다 댔다.

-뻥

-텅

헤딩으로 걷어낸 공이 높이 하늘로 떠오르고, 캐릭이 바닥에 착지하는 동시에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졌다.

킥을 한 세린은 슛하고 난 뒤에 멈추지 않고 오히려 달리는 속도를 올리며 순간적으로 흐트러지는 인공 벽 사이를 뚫고 내달려 그대로 허공으로 솟아올랐다.

-텅

세린이 헤딩한 공이 골문 앞에 대기하던 스터리지 앞으로 떨어지자 그가 반사적으로 발을 갖다 대어 공을 골문 안으로 구겨 넣었다.

“우와악!!”

“고오오~~~올!!”

다시 한 번 올드 트레포드 경기장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고오오오~~~올! 슈퍼보이 프리킥에 이은 멋진 헤딩으로 도움을 기록하고 스터리지가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듭니다. 정말 대단한 골이 또다시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조세린 선수가 강력한 킥을 날렸는데, 벽을 쌓고 있던 캐릭 선수 머리 위를 살짝 넘기는 공이었는데 그걸 캐릭이 반사적으로 뛰어올라 헤딩으로 걷어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워낙 빠르고 강하다 보니까 제대로 맞추질 못하고 얼굴 정면에 맞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떠오른 공을 수ᅟᅮᆫ식간에 조선수가 달려들면서 헤딩! 골문 앞에 있는 스터리지 선수 발 앞에 떨어트려 주니까 스터리지 선수가 멋지게 마무리를 한 거죠. 정말 대단합니다만, 공을 받아낸 캐릭 선수가 아직 필드에 쓰러져있는 상황입니다.”

‘내가 좀 심했나?....’

골을 넣은 스터리지가 달려와 안기는 걸 마주 포옹해주고 등을 두드려주며 칭찬한 세린이 흥분을 가라앉히며 캐릭이 누워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맨유의 선수들이 둥글게 그를 둘러싸고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었지만 캐릭은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세린도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봐, 캐릭 정신 차려보게!”

맨유의 팀 닥터가 눈을 까뒤집어 동공을 확인하고는 그의 얼굴을 살짝 두들기며 깨워봤지만, 그는 여전히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뇌진탕인 거 같은데요?”

“음, 내 생각도 그래. 일단 밖으로 옮겨야겠군.”

팀닥터의 말에 의료진이 그를 들것에 옮겨 움직이기 시작했다.

“닥터, 괜찮은 겁니까?”

주장 완장을 찬 루니가 실려 나가는 캐릭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지 따라가며 물었다.

“일시적인 뇌진탕으로 보이긴 하지만 일단 병원으로 옮겨야겠네.”

닥터의 말에 루니가 흥분했는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캐릭을 주시하던 세린을 거칠게 밀어붙였다.

“이 동양인 자식! 너 일부러 노리고 찬 거지!”

“이봐 루니! 이건 엄연한 사고야! 알만한 녀석이 왜 그래!”

스터리지가 세린을 밀어붙이는 루니를 거칠게 잡아채며 소리치자 양 팀 선수들이 흥분해서 엉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혼란으로 멱살잡이하는 선수가 늘어나자 양 팀의 벤치에 있던 선수들마저 뛰어 나와 가담하기 시작했다.

-삑, 삑, 삑!

“모두 떨어져라! 안 그러면 전부 퇴장시켜버리겠다!”

심판의 호통에도 선수들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투닥거리자 양 팀 스텝들이 적극적으로 말리기 시작했다. 그냥 두었다가는 자칫 큰 사고로 벌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자신의 팀 선수들을 거칠게 떼어내며 말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자칫 더 이상 내버려뒀다가는 흥분의 도를 높이며 서로 고함을 쳐대며 쓰레기를 던져대고 있는 팬들 간의 집단 난투극으로 번지기라도 한다면 대참사가 재현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양 팀의 팬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경찰들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네, 캐릭 선수가 실려 나간 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루니 선수 주장으로서 저런 행동을 하면 안 되죠. 분명히 정상적인 경기 중에 일어난 일 아닙니까? 조세린 선수가 찬 프리킥이 캐릭 선수 머리를 넘어가는데 그가 공을 걷어내기 위해 헤딩으로 걷어내다가 워낙 공이 강하다 보니까 제대로 헤딩을 못 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아니 명확하게 말하면 사고가 아니죠. 경기 중에 흔히 있는 일일 뿐인데 그게 얼굴에 정면으로 맞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긴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양 팀 감독들까지 나서서 간신히 진정이 되고 있긴 합니다만....아!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루니 선수 퇴장입니다. 어! 스터리지 선수도 퇴장을 시키는 군요?”

“처음에 루니 선수로 인해 촉발된 사태니까 레드카드는 당연한 겁니다만, 거기에 맞대응해 혼란을 키웠다는 의미로 스터리지 선수도 퇴장을 시키는 것 같습니다.”

“네, 그렇군요. 이제 진정들을 했으면 좋겠는데요. 아직 경기가 끝난 게 아닙니다.”

“어쨌든 큰 위험은 피해 가는 모양샙니다. 만약 조금만 더 끌었으면 양측 팬들 간에 충돌도 일어날뻔한 상황이었거든요. 지금 화면에도 나오지만 몇몇 흥분한 팬들이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게 끌려나가는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까?”

“네, 흥분하면 안 되죠. 스포츠는 스포츠로 봐야 합니다. 조세린 선수가 전반 내내 맨유 선수들의 거친 수비와 터무니없는 반칙에 당해서 괴로워하면서도 한 번도 맞대응하지 않았잖습니까? 그런데 정상적인 경기 상황에서 일어난 일로 조세린 선수를 매도하고 그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다는 건 단순히 레드카드로 끝나선 안 되는 일입니다 이건 징계감이에요!”

“맞습니다, 일단 다시 한 번 보시죠. 느린 화면이 나오는데요....조세린 선수가 킥을 한 공이...캐릭 선수를 향하고 캐릭이 헤딩을 위해 뛰어오르다가..아! 갑자기 공이 뚝 떨어지면서 그대로 얼굴을 강타하고 허공으로 떠오릅니다. 무회전 킥이었나요? 저렇게 크게 흔들리는 킥이라니!....캐릭 선수가 대응하지 못한 것도 이해가 가는 일입니다.”

“그렇군요, 엄청난 낙차를 보이는 공입니다. 하지만 캐릭 선수가 점프하지 않았다면 얼굴에 맞았을 리는 없는 공입니다. 이건 뭐라고 말할 게 없는데요? 조세린 선수가 찬공이 캐릭의 얼굴에 맞지 않았다면 방향으로 보면 분명 골이거든요.”

“그렇긴 합니다만, 지금 프리킥 자체가 캐릭 선수의 반칙으로 생긴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맨유 측에서는 캐릭 선수의 반응을 노리고 일부러 무회전 킥으로 얼굴을 노린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결과만 놀고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런 킥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렇게 말하면 프리킥 자체를 못 차게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뭐라고 말해도 조세린 선수의 잘못은 없는 겁니다.”

“네, 조세린 선수 흔들리면 안 됩니다. 아울러 캐릭 선수도 별일 없이 일어나길 빕니다.”


“전반엔 모두 잘해주었다. 저 친구들이 좀 흥분하긴 했지만, 이 기회에 아주 눌러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넵!, 아주 밟아버려야죠.”

“프리킥을 헤딩으로 걷어내다. 넘어진 걸 가지고 싸움을 거는 놈들 아닙니까? 오늘 아주 박살을 내놓죠.”

“맞아! 축구 선수가 공에 맞아 쓰러진다는 게 말이 되는 거야? 그 녀석은 프리미어리거 자격이 없는 놈이야.”

“하하하, 맞아! 난 루니 녀석이 펄펄 뛰는 게 그렇게 우습고 고소할 줄 몰랐다고.”

“하하하, 맞아! 나도 통쾌하더만.”

“어휴~, 말리지만 않았으면 오늘 전부 때려눕히는 건데 말이야!”

선수들이 전반 종료 직전에 벌어진 몸싸움 얘기를 마치 전투경험 말하듯 지껄이며 왁자지껄했지만, 세린은 마음이 좋지 않았다. 결국, 쓰러졌던 캐릭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조! 후반에도 전반만큼만 해주게!”

성찬으로부터 감독의 말을 전해 들은 세린이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감독님, 후반에 교체해주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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