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스타일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2,328,853
추천수 :
64,608
글자수 :
987,889

작성
15.05.25 00:06
조회
9,531
추천
269
글자
15쪽

프리미어 리그 16-17/ 16 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 3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왜? 어디 부상이라도 당한 건가?”

로저스가 세린의 말에 놀라 그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건 아닙니다....그냥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요.”

세린의 말을 전해 들은 로저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자네 혹시 캐릭이 실려 나간 것 때문에 그런 것인가? 그런 거라면 허락할 수 없네. 오늘 같은 일은 자네 잘못이 아닐뿐더러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더한 일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일세. 그 정도로 마음이 약하다면 아예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할 걸세!”

“......알겠습니다, 감독님.”

남들은 모르겠지만, 이번 일은 어느 정도 세린의 의도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도 했다.

공이 그의 얼굴을 정면으로 때릴 거라고는 생각 못 했지만, 그가 헤딩으로 걷어내더라도 충격을 줘서 혼을 내주는 정도는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가 움츠러들었거나, 아니면 헤딩을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가 찬 무회전 킥은 야구로 따지면 너클볼과 유사해서 변화가 막측한 공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대로 제대로 헤딩을 못 해 일어난 사태이긴 했지만, 세린의 생각대로 정말 그런 일이 생기고, 게다가 정신을 잃어버리는 일까지 생길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 했던 것이다.

감독이 나가고 나자 성찬이 옆자리에 앉았다.

“세린아, 감독 말이 맞아. 캐릭이 죽거나 중상을 당한 것도 아닌데 그만한 일로 네가 경기를 포기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알았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쓰여요. 형, 형이 한번 어느 병원인지, 상태가 어떤지 좀 알아봐 줘요.”

“꼭 그래야겠어? 별일 아닐 거야?”

“부탁할게요, 끝나고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네가 정 부담이 된다면 그러도록 하자. 내가 알아볼 테니 넌 걱정하지 말고 남은 경기에 집중해라.”

“알았어요. 부탁할게요.”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퇴장당하고 맨유는 루니가 퇴장을 당하면서 각각 10명이 뛰고 있는데요, 랄라나 자리에 오랜만에 발로텔리가 들어왔습니다.”

“그렇습니다, 필드 위의 악동으로 유명한 선수인데요,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진 더비에서 어떤 문제나 일으키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오늘은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벌써 양 팀에서 한 명씩 퇴장을 당한 상태 아닙니까? 그래선 안 되겠죠. 반대로 전반에 캐릭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맨유 선수들의 견제가 더 심해질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조세린 선수 어떻게 극복할지도 주목됩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프리미어뿐 아니라 라리가나 다른 유럽 리그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피지컬이 약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버티는 수밖에는 없어요. 조세린 선수 잘 극복해 주리라 믿습니다.”

“네, 맨유가 2대0으로 뒤진 가운데 다시 조세린 공 잡습니다. 중앙선을 넘어섭니다. 카바니까지 수비에 가담하고 있는데요, 카바니를 가볍게 제치면서 우측으로 틀어서 돌파합니다. 막아서는 영! 플리플랩이 펼쳐집니다. 영을 제치고 박스를 향해 달리는 조세린! 그대로 슛하느냐? 발로텔리에게! 발로텔리 접고 그대로 슛! 크로스바 맞고 튀어나온 공 에반스 길게 차냅니다. 발렌시아가 치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모레노를 제치고 박스 우측에서 카비니에게 스루패스, 카바니 그대로 슛! 미뇰렛 선방입니다. 경기가 점점 더 박진감 있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맨유 선수들 후반에 칼을 갈고 나왔는데요, 강하고 빠른 원터치 패스와 드리블에 이은 간결하고 빠른 패스로 리버풀 수비진을 뚫어내고 바로 슛까지 연결합니다.”

“네, 조세린 선수의 드리블에 이은 돌파와 스루패스로 발로텔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습니다만, 아깝게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고, 그게 바로 역습으로 이어지면서 리버풀이 위기를 맞았습니다만, 미뇰렛 선방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다시 조세린 선수로 공이 이어지면서 공격이 시작됩니다. 오늘 리버풀 경기는 모두 조세린 선수 발끝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조세린 좌측의 스털링에게 연결합니다. 드리블하는 스털링 발로텔리에게, 발로 텔리 에번스에게 막힙니다. 다시 맨유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단번에 발렌시아가에게, 다시 발렌시아가 우측을 돌파합니다. 모레노 제치는 순간, 조세린 공 빼냅니다. 모레노에게, 모레노 뒤로 돌립니다. 미뇰렛 받아서 길게 루카스에게 연결합니다.”

“지금 양 팀이 후반 들어서 패스가 간결해지고 빨라지면서 공수를 주고받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체력 소모가 상당히 많으면서도 박진감 있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중원 싸움도 격렬해지고 있고요, 다만 전반과 달리 조세린 선수가 드리블하는 모습이 많이 줄고 몸싸움을 피하면서 바로 크로스를 올려주는 횟수가 늘면서 스털링이나 발로텔리 같은 공격수들이 기회를 많이 접하곤 있습니다. 그러나 맨유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조세린 선수가 오히려 수비에 좀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벌써 잠그기 시작하는 건 아닐 텐데요. 혹시 전반에 캐릭이 실려 나간 영향을 받는 건 아닐까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말씀드리는 순간 발렌시아가 다시 돌파합니다. 빠릅니다. 조세린 달려갑니다. 발렌시아가 크로스! 디 마리아 슛! 고오~~~올! 드디어 맨유 한점을 만회합니다.”

“우와아악!!”

“디마리아!”

발렌시아가의 어시스트에 이은 디 마리아의 슛으로 골이 들어가자 맨유 팬들의 함성으로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이 들썩거렸다.

어찌나 함성이 큰지 리버풀이 골을 넣었을 때보다 배는 소리가 커서 리버풀 선수들이 주눅이 들지 않을까 할 정도였다.


“조! 후반 들어서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변했어. 놈들이 두려워서 그런 거야?”

“무슨 소리 하는 거냐? 너나 잘해 인마.”

“전반처럼 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라고! 네가 수비들을 흩트려 줘야 내가 골을 넣기가 쉬워지잖냐, 감독이 너보고 좀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래!”

스털링이 공을 들고 중앙선으로 걸어가며 손짓 발짓을 통해 의사전달을 하려 애썼다.

세린은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순 없지만, 분위기로 어느 정도 이해는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도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었다. 적진에 들어서 슛을 때리려 하면 막아서는 수비수를 보는 순간 덜컥 겁이 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자칫 잘못해서 다시 상대의 머리에라도 맞으면 이번에는 정말 상대가 크게 다치기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움찔하게 되고 결국 공을 패스하거나 뒤로 돌리거나 하게 되곤 했던 것이다.


“오늘 더비 경기는 그야말로 명승부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 그중에서 조세린 선수가 역시 발군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박스투박스가 뭔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서 공수를 넘나들며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스털링이나 발로텔리가 마무리를 못 해주네요. 차라리 이제 조세린 선수가 직접 마무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습니다, 이제 후반도 30분이 지나고 시간이 많지 않아요. 한 점 앞서긴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거든요. 조세린 선수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랍니다.”

“네, 다시 맨유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다시 발렌시아가 빠르게 돌파를 하고 있습니다. 모레노 막아서고 발렌시아가 디 마리아에게, 디 마리아 다시 리턴! 2대1패스로 수비를 돌파합니다. 투레, 스크레텔 사이로 찔러주는 디마리아! 발렌시아가 넘어지면서 슛! 들어갑니다....”

“우와악!!”

“발렌시아가!!”


“맨유의 빠른 역습에 리버풀 수비진이 무너집니다. 역시 맨유 대단한 팀입니다. 발렌시아가 드리블에 이은 디 마리아와의 2대1 패스로 순식간에 수비진을 무너트립니다. 조세린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기 전에 끝내버리네요.”

“이로써 스코어가 2대2 동점입니다. 남은 시간은 이제 12분 정도인데요. 이대로 가면 쫓기던 리버풀이 불리해지는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더구나 이곳 올드 트래퍼드는 맨유의 안방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후반 들어 두 골이나 득점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절대적으로 맨유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남아있습니다. 오늘 정말 대단한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경기를 자주 보기 쉽지 않아요. 오늘 우리는 운이 좋은 겁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있었다. 한 골을 준 후로 둉료들의 움직임도 지쳐가는 게 보이고 있었다.

세린이 몇 번의 기회를 만들어주었지만, 번번이 무산되자 전반과는 다르게 동료들의 심리도 움츠러들고 따라서 움직임마저 둔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기어코 동점 골을 터트리고 기뻐 날뛰는 상대 선수들을 보고 동료들을 보자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게 눈에 들어왔다.

‘젠장....프로 선수라는 놈이 상대 선수한테 맞을까 봐 슛을 때리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는 거야? 젠장할....’

혼자 자책하며 중앙으로 공을 들고가던 세린이 감독을 바라보았다. 로저스도 마침 그를 바라보다 눈이 마주치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그 뒤에 있는 성찬을 바라보자 성찬이 손짓으로 무언가 자신을 향해 말하려는 듯 보였다. 시력을 돋워 그의 입을 바라보자 괜찮다고 말하는듯한 입술을 볼 수 있었다.

‘캐릭의 상태가 괜찮다는 말인가?....다행이네.’

성찬의 입 모양을 통해 조금 안심이 된 세린이 공을 내려놓고 다가오는 발로텔리를 쳐다보았다.

“넌 스타라는 놈이 주는 것도 못 받아먹냐?”

“...뭐라는 거야? 조. 이제 한 골 더 넣자고! 네가 찬스를 만들어주면 내가 다시 한 골 넣어서 놈들의 콧대를 확 꺾어버리는 거야!”

손짓을 동원해 자신에게 뭔가 의사 전달을 하려는 그를 보고 세린이 피식 웃었다.

“제대로 해, 이 자식아!”

세린의 웃는 모습에 그도 활짝 웃음을 보여주었다. 그가 처음 왔을 때 시답잖은 눈으로 바라보던 시선이 많이 변해있었다.

“그래, 다시 해보자.”

상대가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세린이 스스로에게 말하듯 중얼거리며 상대진영을 바라보았다.

숨을 크게 들이마신 세린이 스타트라인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주자처럼 앞을 바라보다 발로텔리가 넘겨주는 공을 받아들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자동차가 직진하듯 최단거리로 달려가는 그의 앞을 막아서는 카바니를 상체의 흔들림만으로 간단히 제쳐내는 것처럼 보이는 움직임으로 그를 지나쳐 그대로 전진했다.

그런 그의 앞을 마타가 막아서고 그 뒤로 에반스가 보이고 있었다.

순식간에 그의 앞에 다가간 세린의 몸이 빙그르르 한 바퀴 돌면서 그를 스쳐 지나갔다.

자신의 앞에서 마술처럼 한 바퀴 회전하면서 자신을 등으로 밀고 지나가는 세린의 옷이라도 잡아채기 위해 손을 뻗은 마타가 허무하게 허공을 움켜잡으며 넘어졌다.

엄청난 스피드로 돌파해오는 세린의 드리블에 놀란 디마리아의 태클을 뛰어넘으며 공을 머리 위로 띄운 세린이 착지하면서 가볍게 헤딩으로 공을 앞으로 떨어트리며 박스 안에 들어섰다.

어느새 달려온 발렌시아가와 포르테가 동시에 그의 앞을 막아설 때 다시 한 번 세린의 몸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세린의 눈에 당황하는 발렌시아가의 눈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느리게 돌아가는 화면처럼 그를 향하는 눈빛마저 읽어낸 세린의 왼발이 공을 살짝 건드리면서 왼쪽으로 치고 나가려고 하자 발렌시아가가 발을 뻗어 공을 차 내려고 할 때 그의 발은 이미 공을 타고넘어 발 안쪽으로 가볍게 터치를 해서 공을 오른쪽으로 다시 보내고 있었다.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공을 그의 오른발이 받아 공 위를 쓰다듬듯이 넘어갔다가 공을 세우더니 다시 오른쪽에서 달려드는 포르테를 제치려는 듯 공을 오른쪽으로 밀어낼 때 포르테가 넘어지면서 공을 차내기 위해 발을 뻗어왔다. 그러자 세린의 발이 공의 밑면을 살짝 건드리면서 공이 순간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넘어진 그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세린은 그들 사이를 지나쳐 데 헤아 앞에서 그와 마주하고 있었다.

엄청난 스피드로 자신을 향해 직진하듯 달려오는 세린을 막아내기 위해 골 에어리어를 벗어나 달려 나온 데 헤아가 허공에 떠 있는 공을 잡기 위해 손을 내밀었을 때 세린의 머리가 먼저 공을 가볍게 건드렸다.

그리고 엎어지는 그를 피해 옆으로 달려나가 공은 쳐다도 안보고 방향을 틀어 리버풀 벤치로 달려갔다.

그의 눈에 펄쩍 뛰어오르며 주먹을 쳐드는 로저스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와악!!”

“슈퍼 보이!!”


“우리의 조세린, 눈빛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무언가 결심을 한 모습입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한듯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직접 해결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이죠.”

“조세린 발로텔리의 공을 받아 달리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스피드! 카바니를 가볍게 제치고 그대로 직진하는 조세린! 마르세유 턴인가요? 가볍게 마타를 밀어내듯 제치고 달립니다! 디 마리아 태클! 뛰어넘으면서 박스 안에 들어섰습니다.

양쪽에서 달려드는 발렌시아가 와 포르테! 좌측으로 돌파하느냐? 우측이냐? 휘청거리듯 흔들리는 조세린! 그들 사이를 지나치는 조세린! 공이 사라졌습니다! 아! 떠오른 공! 데 헤아 잡아내느냐? 조세린 먼저 가볍게 헤딩! 들어갑니다! 엄청난 드리블을 선보이며 자동차가 직진으로 골문 안으로 돌진하듯 엄청난 테크닉을 선보이며 골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정말 엄청난 장면이 나왔습니다! 세계 최고의 팀인 맨유를 상대로 십여 초 만에 적진을 농락하고 골을 만들어내는 조세린에게 엄청난 환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네! 맨유의 팬들조차 기립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다 생깁니다!”

“도대체 발렌시아가와 포르테 두 사람을 어떻게 돌파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움직임이었는데요, 느린 화면을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보기에는 좌우로 크게 몸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기만 했었지요?”

“네, 느린 화면이 나오는데요....”

전광판에 느린 화면이 나오기 시작하자 갑자기 경기장이 조용해지며 모두의 눈이 화면에 쏠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 앞에 마법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었다.




다음 편을 원하시면 선작,추천을 눌러 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프리 스타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1 돈과 명예 3 +10 15.07.13 7,541 199 14쪽
130 돈과 명예 2 +12 15.07.10 7,824 197 15쪽
129 돈과 명예 +9 15.07.08 7,719 220 14쪽
128 K리그 클래식 개막전 3 +11 15.07.06 7,573 237 13쪽
127 K리그 클래식 개막전 2 +8 15.07.03 7,718 238 12쪽
126 K리그 클래식 개막전 +10 15.07.01 8,029 240 14쪽
125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첼시 2 +10 15.06.29 8,304 255 15쪽
124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첼시 +10 15.06.26 8,398 205 16쪽
123 그의 꿈 6 +9 15.06.22 8,995 245 16쪽
122 그의 꿈 5 +12 15.06.19 8,341 250 16쪽
121 그의 꿈 4 +10 15.06.17 8,423 240 14쪽
120 그의 꿈 3 +9 15.06.15 8,546 243 14쪽
119 그의 꿈 2 +14 15.06.12 8,726 238 16쪽
118 그의 꿈 +9 15.06.10 8,657 241 12쪽
117 박싱 데이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2 +8 15.06.08 8,781 256 16쪽
116 박싱 데이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7 15.06.05 9,152 258 14쪽
115 박싱 데이 3 +8 15.06.03 9,032 267 14쪽
114 박싱 데이 2 +9 15.06.01 9,262 267 15쪽
113 박싱 데이 +14 15.05.29 9,260 269 15쪽
112 프리미어 리그 16-17/ 16 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 4 +13 15.05.27 9,365 251 15쪽
» 프리미어 리그 16-17/ 16 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 3 +7 15.05.25 9,532 269 15쪽
110 프리미어 리그 16-17/ 16 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 2 +6 15.05.22 9,665 276 14쪽
109 프리미어 리그 16-17/ 16 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 1 +8 15.05.20 10,363 294 15쪽
108 프리미어 리그 16-17/ 15 라운드 4 +7 15.05.18 10,376 294 15쪽
107 프리미어 리그 16-17/ 15 라운드 3 +7 15.05.15 10,409 293 13쪽
106 프리미어 리그 16-17/ 15 라운드 2 +7 15.05.13 10,290 303 16쪽
105 프리미어 리그 16-17/ 15 라운드 1 +6 15.05.11 10,487 298 12쪽
104 프리미어 리그 +8 15.05.08 10,619 279 13쪽
103 새로운 출발 8 +9 15.05.06 10,308 262 14쪽
102 새로운 출발 7 +8 15.05.04 10,169 269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