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리벌스 수사대 - 타임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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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1.06.10 14:21
최근연재일 :
2021.08.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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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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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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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타임브레이커 : #19. 어긋난 만남

타임 리벌스 수사대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 현재로부터 10년 전, 2189년 7월 제주 ]


눈이 가려진 채 희찬은 한 무리의 사람들과 차에서 내린 뒤 동굴 같은 곳으로 끌려 들어갔다.

깜깜한 터널 안에는 듬성듬성 횃불들이 밝히고 있었다.

터널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자 탁 트인 넓은 공간이 나왔다.

그곳에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무리지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저 남자, 눈가리개 풀어줘요."


"예."


눈을 가리고 있던 희찬의 눈가리개가 풀렸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눈동자만 움직여 주변을 재빨리 살폈다.

한 여성 대원이 희찬에게 다가왔다.


"조용히 하고 저쪽에 가 앉아요."


순순히 여성 대원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서 앉았다.

이곳은 매우 어두웠고 간간히 횃불이 있는 곳만 환히 빛나고 있었다.

희찬에게 지시했던 여성 대원의 얼굴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뿐 아니라 위장크림 같은 것을 얼굴에 발라 더 알아볼 수가 없었다.


여성 대원은 다시 무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서는 식량을 나눠주고 있던 한 남성 대원에게 희찬을 가리켜며 말했다.


"저자에게도 식사를 제공해줘요."


"저자에게 말입니까?"


"포로도 사람이에요. 식량을 나눠줘야죠."


"알겠습니다."


내키지 않은 얼굴로 남성 대원은 바구니에서 주먹밥 같은 것을 꺼내 희찬에게 건넸다.


"먹어요."


그가 건넨 식량은 주먹밥처럼 생겼지만 밥이 아니라 옥수수가루로 만든 빵 같은 것이었다.

희찬은 쉽게 그걸 입으로 가져가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여성 대원이 다시 걸어왔다.


"먹는 게 좋아요. 또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르니."


"고마워요. 근데 이건 뭐로 만든 겁니까?"


"왜요? 못 먹는 걸 줬을까봐 그래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 아니에요."


"보말이에요. 보말을 말려 만든 가루하고 옥수수가루를 섞어 만든 떡이에요. 보기에 그래도 맛은 괜찮을 거예요."


떡이라는 말에 희찬은 작게 한 입 물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는지 바로 한 입에 넣어 우적우적 씹었다.


"거봐요. 괜찮죠?"


떡을 씹으며 희찬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때 터널 입구에서 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왔다.

그 무리 중 한 남성 대원이 희찬이 있는 곳에 섰다.


"이 자가 보고한 수상한 자인가요?"


"예. 소대장."


소대장이라는 말에 희찬은 그 남성을 자세히 살폈다.

다른 대원들과 별 다른 게 없었지만 가슴과 모자에는 다른 대원에게는 없는 별 마크가 달려 있었다.


"이 자를 데리고 따라 오세요."


"예."


여성 대원은 소대장의 지시에 희찬을 일으켜 세위 뒤따랐다.

소대장이 다다른 곳은 횃불들로 환히 밝혀져 있는 아담한 공간이었다.

그곳에 들어서자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여성 대원은 희찬을 의자에 앉히고 밖으로 나갔다.

소대장은 의자 하나를 들고 오더니 희찬 앞에 내려놓고 앉았다.


"당신, 이곳에 어떻게 온 겁니까?"


질문에 답하려 희찬은 소대장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 당신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희찬은 말문이 막혔다.


"왜 그럽니까?"


"차도장 대원 아닙니까?"


"당신이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


"맞습니까?"


얼굴에 위장크림이 발라져있어 차도장 대원이 맞나 긴가민가했던 희찬이었다.

그에 반해 소대장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격분해 되물었다.


"내 이름을 어떻게 아냐니까? 당신 정말 정부군 첩자야?"


"아니, 나 모르겠어? 나 강희찬이야. 강희찬 대장."


"대장? 당신이 정부군 대장······ 아니, 아니지. 무슨 소리하는 거야?"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로 쳐다보는 차도장 대원이었다.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 희찬은 재차 자신을 모르는 거냐고 물었다.


"처음 보는데. 당신은 날 어떻게 알지? 정부군이 내 정체를 알아낸 거야? 그런 거냐고? 좋은 말로 할 때 말하라고. 우리가 신사적으로 대접할 때 좋게 말하는 게 좋아."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희찬 앞에 서며 강하게 다그쳤다.


"저기, 차도장 대원. 아니, 여기서는 소대장이라고 했죠?"


"그건 상관없어. 사실 대로 모든 걸 말해. 그래야 당신이 살 수 있어."


"좋아요. 난 강희찬이라고 하고. TRU 대장이라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소대장이 고개를 갸웃하자 희찬은 다시 풀어서 설명했다.

타임 리벌스 수사대를 지휘하는 대장이라고.


"그게 뭔데? 타임 리벌스 수사대? 정부군 산하 부대인가?"


TRU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소대장은 차도장 대원이 맞았지만 전혀 딴 사람이었다.

정부군이 뭔지 모르겠지만 희찬은 아니라고 강하게 소명했다.

그러나 소대장인 차도장은 믿지 못하는 얼굴이었다.


"정부군이 아니라고? 내가 그걸 어떻게 믿지?"


"혹시 양성철 대원을 압니까? 아니면······."


"잠깐!"


"왜 그래요?"


"다시 말해봐."


다행히 양성철 대원은 아는 듯했다.

희찬은 반가운 마음에 양성철 대원과의 친분을 강조했다.


"이제 알았네. 역시······."


말하다 말고 갑자기 소대장은 밖에 대고 소리쳤다.


"밖에 아무도 없어요?"


이곳으로 희찬을 데리고 왔던 여성 대원이 들어왔다.


"찾으셨습니까?"


"이 자를 포로수용소로 옮기세요."


"예. 알겠습니다."


포로수용소라니? 희찬은 깜짝 놀라서는 소대장을 붙잡았다.


"잠깐만요. 왜 그래요? 양성철 대원을 모르는 겁니까? 나 양성철 대원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양성철 대원을 만나게 해줘요."


소대장은 희찬의 손을 뿌리치며 매서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내 말 잘 들어요. 양성철은 정부군 1소대를 지휘하고 있는 자라고. 이렇게 쉽게 당신 입으로 자백할 줄 몰랐네. 뭐해요? 데리고 가요."


무슨 소리인가, 희찬은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얼얼했다.

양성철 대원이 정부군 1소대장이라니?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난 정말 정부군 첩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럼 김미녀 대원은 모릅니까? 고순신 대원은요?"


여성 대원에게 끌려 나가던 희찬을 어떻게든 자신이 정부군 첩자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TRU대원들의 이름을 나열하듯 뱉어냈다.

대원들의 이름을 들은 차도장이 멈춰 세웠다.

여성 대원도 놀란 듯한 얼굴로 소대장을 바라보았다.


"소대장, 이자가 어떻게 아는 걸까요?"


"그자를 여기 다시 앉히고 나가 있어줘요."


"예. 알겠습니다."


여성 대원은 희찬을 의자에 앉히고 나갔다.

맞은편에 소대장이 서서 다시 말해보라며 김미녀 대원의 이름을 어떻게 아는지 물었다.


"김미녀 대원을 압니까? 혹시 그녀도 정부군입니까?"


"아니.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알지?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 우리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말하는 걸보니 김미녀 대원은 정부군이 아닌 듯 보였다.

희찬은 나지막이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네. 난 정말 정부군 첩자가 아니야. 김미녀 대원을 만나게 해줘. 김 대원은 날 알지 모른다고."


"당신이 정말 정부군 첩자가 아니라면 이곳에 어떻게 왔지? 당신 같은 복장을 한 사람은 처음 봐. 이곳 제주 도민이었다면 우리가 모를 일이 없어. 도대체 제주에 무슨 목적으로 온 거야?"


무슨 목적이라면 할 말은 많았지만 이 상태에서 믿어줄지 미지수였다.

일단 자신의 말을 믿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건······ 나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몰라서 설명하기 난감해서 그래. 김미녀 대원을 만나게 해주면 그때 모든 걸 설명하지."


"김미녀 소대장을 어떻게 알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가?"


"아는 사이이긴 한데······."


"어떻게 아는 사이인데? 설마······."


"······"


"아니, 아니야. 그럼 김미녀 소대장이 복귀하면 그때 다시 취조를 시작하지."


소대장? 김미녀 대원이 소대장이라는 말에 희찬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차도장 대원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김미녀 대원도 알아보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다.

소대장은 다시 여성 대원을 불러 희찬을 데리고 나가서 잘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여성 대원은 희찬을 일으켜 세워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나가는 희찬을 바라보는 소대장의 얼굴에 의문이 가득했다.


***


[ 현재로부터 10년 전, 2189년 7월 여수 정부군 기지 ]


어깨에 중사 계급장을 단 군인이 급히 통제실로 뛰어 들어왔다.


"소대장님, 드디어 오셨습니다."


"어. 들었어. 참모총장께서 직접 시찰하신다니까 각자 자리에서 긴장들 하라고."


통제실 병사들은 굳은 표정으로 일제히 대답했다.


"예. 알겠습니다."


중사는 자리로 돌아가지 않은 채 소대장 옆에 붙어 말을 걸었다.


"무슨 일로 직접 오신 걸까요?"


"무슨 일이긴? 내부 기강을 다잡고 군 전력을 점검 차 오셨겠지. 그뿐 만이겠어. 반군세력의 동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려 오시는 거겠지. 물론 장병들 사기진작을 위해 오신 것도 있겠지만."


"그럴까요? 전시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질책성 시찰이라는 말도 돌던데요. 사단장님이 잔뜩 긴장하고 계신다는 전언입니다."


중사의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소대장이 매섭게 바라보았다.


"누가 그런 소리를 해? 밀리고 있던 전시상황을 이렇게 만든 분이 누구신데? 포상을 줘도 모자를 판에 질책이라니?"


"그러긴 하죠. 그럼 상을 주시려나?"


"쓸데없는 소리 말고 위치로 돌아가. 우린 우리가 맡은 임무만 잘 하면 돼."


"예. 알겠습니다."


중사가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통제실로 한 병사가 뛰어 들어와 참모총장이 오신다고 외쳤다. 일제히 통제실에 있던 군인들이 문 앞으로 정렬해 섰다.


"일동 차렷!"


통제실 안으로 참모총장이 앞서 들어섰고 뒤이어 군 장성들이 따라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군인이 아닌 민간인 복장을 한 남자의 모습도 보였다.

그 자는 술에 취한 듯 눈이 풀려있었다.


"필승! 경계태세 이상 무."


경례하는 소대장에게 총장이 손을 내밀었다.


"그래. 자네가 양성철 소위인가?"


총장의 손을 잡으며 소대장은 관등성명을 외쳤다.


"필승! 소위 양성철. 그렇습니다."


"편하게 해. 괜찮아. 잠깐 둘러보고 갈 거니까 하던 일들 하고."


"예. 알겠습니다."


양성철 소위는 뒤돌아 통제실 군인들에게 지시했다.


"일동 쉬어! 각자 위치로."


"각자 위치로."


군인들은 복명복창하며 자신의 위치로 돌아갔다.

그때 참모총장 뒤에 서 있던 민간인이 비틀거리며 양성철 소위 앞에 섰다.


"왜 아직까지 이 모양이야?"


"무슨 말씀입니까? 그리고······."


참모총장을 보좌하던 한 장성이 나서서 말했다.


"어! 양 소위, 이 분은 마성그룹 회장님의 아드님이셔. 마태성 본부장이라고. 알지? 마성그룹은?"


"압니다만, 왜······."


민간인인 마태성 본부장이 양성철 소위의 팔을 뚝 치며 시비를 걸었다.


"민간인이 왜 여길 왔냐고? 그 얘기가 하고 싶은 건가?"


장성이 마태성 옆으로 다가가 조심스럽게 말렸다.


"왜 그럽니까? 그냥 보고만 가기로 했잖아요. 마 본부장."


"그랬지. 그런데 궁금해서 말이야. 왜 아직까지도 저 나쁜 놈들······ 반군세력들을 진압하지 못하냔 말이야. 뭐가 부족해서? 무기가 저들보다 못해? 군인이 저들보다 적어? 그것도 아니면 물자가 부족해?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데 왜 아직도 이 모양이냐고? 당장 쳐들어가서 박살을 내라고. 박살을!"


술에 취한 마태성이 혀 꼬부라진 말로 고성을 질러댔다.

그러나 참모총장은 물론이고 장성들조차 그를 제제하려 들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었다.

양성철 소위는 그런 마태성을 똑바로 응시하며 강한 어조로 맞섰다.


"현재 전시상황을 잘 모르셔서 그렇습니다. 반군세력은 게릴라식 전술을 사용하고 있어 육상전은 우리에게 불리한 전술입니다. 공중전을 통해 반군세력의 아지트를 찾아 집중 공격함으로써 적들을······."


듣기 싫다는 듯 마태성은 손을 내저으며 소위의 말을 잘랐다.


"시끄럽고! 육상전이든 공중전이든 무조건 쳐들어가서 박살을 내라고. 당신들 지금 입고 있는 옷, 입에 들어가는 것들, 그것들 다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몰라? 까라면 까라고. 뭐가 이리 말이 많아? 언제까지 반군세력 하나 못 정리해서 아까운 내 돈을 이리 낭비할 거냐고? 그냥 제주에다 핵을 떨어뜨려. 그럼!"


"그게 지금 무슨 소립니까? 그럼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까지 죽게 됩니다. 그걸 정말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몰라. 내가 그걸 알아야 해? 그리고 제주에 민간인이 어디 있어? 다 반군세력이지. 당장······ 아니, 그래. 시간을 주지. 참모총장."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던 참모총장도 마지못해 마태성에게 걸어왔다.


"마 본부장, 많이 취했어요. 뭣들 해? 마 본부장 모시지 않고. 이만 돌아갑시다. 전장은 군인들에게 맡기고······."


철썩!

마태성이 참모총장의 뺨을 후려쳤다.

그 순간 양성철 소위는 총을 꺼내 들어 마태성에게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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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30 커피마신z
    작성일
    21.08.14 00:35
    No. 1

    잘보고 갑니다...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8.15 15:18
    No. 2

    비닮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8.14 00:38
    No. 3

    아니.. 이야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그때 아이들이 사라져서
    마태성 저 양반이 본부장까지 온 듯 한데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정말 시간여행 어디서부터인지 갈피를 ㅜㅜ 지금의 상태에서 강대장은
    미래에서 온 것이니 당연히 저들이 알 수 없는 건 이해되지만....
    평행이론도 아니고 어떻게 강대장을 못 알아보는건지.... 답답..ㅜ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8.15 15:20
    No. 4

    꿈꾸는사과님,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이루크
    작성일
    22.05.05 17:35
    No. 5

    재밌어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5.05 19:38
    No. 6

    이루크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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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13. 반전에 반전 +5 21.07.22 90 7 14쪽
12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12. 결단(決斷) 2 +5 21.07.16 65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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