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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저장 공간이 있고 그래서 모든 기록이 남아있는데 빅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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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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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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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주식하다 가느니
미국 복권 한번 더 사는게 났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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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댓글에 대한 답글이 약간 핀트가 다른 것 같네요. 제 말은 이미 지구가 망하기까지의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도 새로운 빅데이터가 있어야 초인공지능이 되는 설정이 의아하다는 뜻입니다.

이전 세계의 데이터만으로 초인공지능이 되기에 충분한데(=가이아01을 만든 데이터가 이미 저장되어 있으므로) 가이아 01이 만들어낸 인공지능(나노머신)이 초인공지능이 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가 가이아01을 만들 때보다 더 많아야 한다는 건 가이아01의 설계능력이 주인공보다 떨어진다는, 설정붕괴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생기는 의문입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제대로 된 예측을 내놓기 위해 새로운 정보가 필요한 건 당연하지만 인공지능의 성능 자체가 데이터 부족으로 초인공지능이 되지 못하는 수준이면 애초에 가이아01도 초인공지능이라고 불릴 인공지능이 아니었던게 되지 않는지...(근데 전 나노머신만 해도 초인공지능 아닌가 싶긴 해요...)

현 내용상 제가 이해한 가이아와 나노머신을 인간에 비유하면 가이아는 노벨상 받을만한 학자이고 나노머신은 8살짜리 꼬마애입니다. 그런데 그 꼬마와 학자의 머릿속엔 세상의 모든 책의 내용이 있는 상태이고요. 그상태에서 꼬마에게 필요한 건(꼬마와 학자의 차이) 육체(하드웨어)와 지식을 이용해 판단하는 경험을 통해 쌓일 지혜이지 새로운 책이 아닙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위에 말한 경험을 쌓게 하는걸 학습(training)이라고 표현합니다.(단순한 데이터 다운로드와는 다릅니다. 인공지능 신경망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혜(?)를 만드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쉬울까요...) 학습에 필요한게 빅데이터와 하드웨어이지만 빅데이터는 (제가 생각했을 땐) 이미 준비된 상태이니 하드웨어(작가님이 말하는 본체)만 구비하면 되는 상황인거죠. (학습 알고리즘은 가이아가 알아서 짜놨을테니 필요 없겠고요.)

그런데 글에서 빅데이터가 또 필요하다고 하니까 작가님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해 오해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길게 댓글을 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딥러닝 신경망(네트워크)이 알고리즘에 의해 구성됩니다. 통신 환경과는 전혀 다른데 혹시 작중의 네트워크가 이 네트워크를 생각하시고 쓰신 건지 싶어서요... 학습엔 인터넷이 필요 없거든요... 딥러닝 네트워크는 인공지능이 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게 가장 큰데
딥러닝이 만든 지혜도 결국 데이터 쪼가리라서... 전세계 데이터를 담아두는 것보다 지혜를 담아두는게 더 저용량일 것 같네요... 그걸 갖다 쓰면 학습을 다시 할 필요도 없이 그 지혜가 작동하는 용량을 감당할 하드웨어(cpu,gpu)만 있으면 바로 사용 가능...

실제로 수백기가바이트짜리 데이터를 학습시켜서 1기가바이트짜리 가중치(지혜) 파일이 나옵니다..(항상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예시가 그렇다는 거에요.)
그걸 학습하는데는 수십기가짜리 고성능 gpu가 필요하고(저성능 gpu는 한계가 있어서 학습이 잘 안 될 수 있어요.) 학습 완료한 것을 작동시키는데는 알고리즘에 따라서 다르고요. 그래도 학습때보단 사용때 더 적은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합니다. 보통 그러길 원해서...

처음엔 그냥 글 내용상으로만 의문이 들었는데 쓰다보니 공부하던거라 많이 적어버렸네요... 취할것만 취하시고 재밌는 글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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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작가님이 볼지 안 볼지 모르지만...
왜 그리 180병에 빠졌나요? 설정상으로 보면 주인공 나이가 최소 24살 보통으로는 25살인데 거기서 10센티가 더 커요? 성장판이 닫혀도 한참 전에 닫혔을 텐데요? 그거야 말로 전세계 의학자들이 메스들고 달려들 일이네요. 남자가 스무살 넘어까지 키가 큰다고해도 스무살 초반입니다. 21~22살 정도. 그나마도 1~2센티 정도. 그런데 이미 스무살 중반이 넘어섰는데 10센티라니... 전세계 사람의 주목을 다 받고 싶은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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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 나노머신 갖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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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읽다보니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평행 세계에 시간여행을 갔는데, 왜 다시 가이아를 만들기 위해 시대를 10년이상 당길려고 하는거죠? 굳이?
가이아01 인공지능이 얘기하는 기회는 또 무엇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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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사를 왜 무서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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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키 188. 87kg.
원하는 외모, 두뇌, 최고의 피지컬 갖추고
미국가서 파워볼 시드머니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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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0 병에 걸린 이가 한둘이 아니구나. 60 세 이상 살다 와서도 180 키에 연연하는 걸 보니 이 180 병이 참 무섭다는 걸 새삼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180도 되지 않는 놈들은 인간으로서의 최소 조건도 충족하지 못한 저급한 등급의 인간으로 취급되는 듯 해서 씁쓸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키 180이 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긍심을 가지고 성공하는 주인공을 기대하는 건 정녕 나만의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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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겠지만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의 이상적인 키가 187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키도 그렇지만 비율이 더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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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알고 있는 알량한 지식으로 지적질 하는거 꼴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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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 신분으로 주식 투자가 법적으로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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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가시네요
전공 논문 몇개 만들어서 바지교수 주고 구워삶아 박사학위 취득해서 사회적 지위 확보하고 연구소 설립한 후 후원받아 기술 마구 뿌리면서 로열티로 자본확보하고 관련기술 구비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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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많다고 권력이 생기는게 아닌데...
오히려 권력자들의 지갑쯤으로 여기고 뜯어먹으려고 귀찮게 하는 일이 더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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