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연재수 :
550 회
조회수 :
62,410
추천수 :
2,536
글자수 :
1,950,804

작성
23.11.15 22:03
조회
95
추천
3
글자
9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나저나 지금은 좀 그렇지만 다시 시간을 내서 서로 편하게 저녁을 먹도록 하죠. 피터가 영지로 출발하기 전에 편한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내가 사람을 보내서 초대하겠소.”

“아, 기다리겠습니다. 스승님.”

일단 더 길게 자리할 수 없는 것이 휴를 찾아온 사람들이 벌써 대기하고 있었다. 피터는 곧 자리에서 일어섰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로즈마리를 비롯해 호위병들과 만났다. 로즈마리가 소드 벨트를 채워줬고 피터는 곧 자택으로 향했다.



써스톤은 확실히 스톰빌 보다 지내기 좋은 것이 상점들도 여러곳이 있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제법 있었다. 피터는 직접 갑옷과 군용 장비를 수리하고 로즈마리를 위해서 전쟁에 나갈 장비들을 구입해 줬다.

말끔하게 손질된 사슬 갑옷과 새로 구입한 군용활, 화살 같은 것들을 확인해 본 피터는 스톰빌로 돌아갈 준비를 서둘렀다. 오래지 않아 약속대로 휴 기트는 하인을 보내 자신의 집에서 벌이는 저녁 연회에 피터를 초대했다.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로즈마리 피터의 호위병들과 함께 밖에서 머무는 사이 여러 귀족 인사들은 한쪽이 길쭉한 탁자에 자리에 앉았다. 피터는 백작 작위를 가지고 있는 고위 인사였기 때문에 휴의 바로 오른쪽에 앉았다.

휴 기트가 본래 사제였기 때문에 철저히 식사 시작 전에 지루함이 느껴질 정도로 조금 길게 기도를 올렸다. 집 주인이자 연회의 주최자인 휴고가 처음 와인 잔을 들어 마시는 것으로 저녁 식사가 시작되었다.

조슬린이 말해 준 대로 귀족들의 연회처럼 한쪽에 놓인 탁자 위에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오자 각자 필요한 만큼 가져와 먹고 마셨다. 속옷을 입지 않고 있는 것이 드러나 보이는 얇은 가운 같은 옷을 걸친 여자 노예들이 끊임없이 와인을 채워줬다.

이런 식의 연회는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옆에 서서 시중을 들고 있는 노예를 데리고 가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휴 기트에게 잘 보인다면 고맙게도 여자 노예를 선물로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 얻어먹을 것이 있는 휴에게 몹시 굽실 거렸고 그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서 힘을 다했다. 다들 자신의 옆에 있는 여자 노예들을 만지작거리고 있고 일부러 상의를 내려 젖꼭지를 소리내어 입에 넣기도 했다.

피터도 휴가 굉장히 신경을 써 준 것인지 보기만 해도 다리 사이에 달린 그것이 미칠 것 같이 반응하는 노예가 술을 따라줬다. 피터도 그 여자의 엉덩이를 만져 보고 가슴과 입술이 얼마나 달콤한지 맛보고 싶었다.

스스로 다짐한 것도 있고 연회장 밖에 로즈마리가 있으니 다른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구운 고기를 먹고 술을 마셨는데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르니 귀족들은 연회장 옆에서 노예들의 다리 사이가 얼마나 따뜻하고 축축한지 직접 확인해 보기 시작했다.

한명이 과감하게 시작하니 다른 사람들도 번갈아 일어났고 금새 주변에서 어디든 고개를 돌려도 움직이는 엉덩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의외로 휴 기트는 그 모습들을 웃으며 지켜보기만 했다.

일부러 사람들의 일탈을 부추기는 말을 하기도 했고 거칠게 섹스를 하는 사람을 향해서 크게 웃기도 했다. 휴가 다리 사이에 달린 고깃덩이를 여자의 그곳에 넣는 것을 즐긴다는 것은 피터도 잘 알고 있었다. 이렇게 참고 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피터는 휴의 변화에 내색하지 않고 연거푸 와인을 마시고 고기를 먹었다. 여자 노예에게 건포도를 접시에 담아서 가져오게 하니 두 번 연달아 기운을 빼낸 젊은 귀족 셋이 다가와 피터에게 물었다.

“샘란 백작님께서는 어째 즐거움을 잊고 계신지 따로 반응이 없으십니다, 이 즐거운 자리에서 오직 저희만 즐거운 것 같군요. 저기 여자들이 있으니 같이 좀 하시겠는지요?”

“아, 내가 아내에 대한 맹세에 집착하는 쓸데없는 고집쟁이라는 것은 알고 계시지 않소. 대신 각자 한잔 주시겠소? 이것으로 대신하는 것이 어떻겠소?”

“좋습니다. 여기 받으십시오.”

“고맙소. 세분 모두에게 감사하오.”

피터는 함께 여자를 돌려가며 섹스하자며 청하는 귀족들의 제안을 거절하며 그들이 따라준 잔을 연달아 마셨다. 보통 이런 때 괜히 실력을 모르고 시비를 걸어 싸움을 벌이거나 지나친 행동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귀족 셋도 피터가 소드 마스터 토마스 알드윈클을 일대일 결투에서 죽인 용사며 수많은 난전에서 살아남은 실력자임을 알고 있다. 아무리 술 취했어도 감히 무력으로 덤비지 못할 사람에게 함부로 하지는 못했다.

귀족들은 그냥 가기에는 아쉬운지 갑자기 다들 피터의 옆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 노예가 아깝다고 한마디 했다. 피터가 허락만 한다면 시중드는 여자 노예를 자신들이 데려가 즐겨도 좋은지 물었다. 연회의 주인인 휴가 헛기침을 하며 한마디를 했다.

“어허, 각자에게 주어진 여자로 부족해 샘란 경의 여자를 가져가려 하는 거요? 저기 기다리는 것들이 있으니 더 데려가 즐겁게 즐겨 주시오.”

“아, 아내가 아닌 여자는 빌리는 것뿐입니다. 이것을 잠깐 빌려 가겠다고 청하는 것입니다.”

“그 애는 오직 샘란 경을 위해 준비되어 있소. 다들 지금 기분들이 좋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내는 무례함을 범하지 않도록 하시게.”

“아, 알겠습니다. 휴 경.”

정신 줄을 놓지 않은 귀족들 모두 양손을 들어 주저하니 휴 기트는 다른 여자 노예들을 데려와서 마음껏 즐기게 했다. 피터는 어차피 자신의 시중을 들고 있던 여자 노예가 어떻게 되더라도 관심은 없었다. 필요하면 가져가도 상관없었다.

다들 한 두 번 기력을 뽑아낸 후 지쳐 더 이상 하지 못했다. 이 사이 자정에 가까워지니 다들 여자를 끌고 연회장 근처에 있는 방들로 향했고 다시금 뜨거움을 뽑아내는데 온 힘을 다했다. 사방에서 질척이는 성관계 소리만 가득하니 피터는 휴에게 물었다.

“아,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 이제 슬슬 돌아가봐도 되겠는지요? 더 이상 위장에 무엇이 들어갈 자리도 없습니다. 스승님.”

“전부터 알고 있지만 피터는 이런 일 놀이에는 관심이 없군요. 정말로 그 여자와 먼저 결혼을 치렀다면 아서 전하께서 어떤 수단을 썼어도 조슬린과 결혼은 끝까지 거부했겠군요.”

“그것은 모르는 일입니다. 스승님.”

“그 옆에 있는 애는 내 선물이오. 피터.”

휴는 처음부터 피터의 시중을 들게 한 여자 노예가 마음에 들면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했다.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여자 노예는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피터의 다리 사이에 달린 고깃덩이가 달아오를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그렇지만 휴의 것이기 때문에 다른 욕심을 부리지는 않고 있었다. 돌아가면 로즈마리와 함께 잠자리에 들 생각뿐이었는데 여자를 선물로 건네니 몹시 놀랐다. 피터가 당황하니 휴가 여자 노예에게 호통쳤다.

“뭐하는 것이냐 이년, 어서 인사 올리지 않고.”



=============================


춥고 두통 심하고...ㅠ.ㅠ;


Next-60


●‘용갈장군’님...피터 이놈...확실히 성공된 삶이기는 하죠...;;

20세의 나이에 백작이고 백국을 이룬 백왕이죠. 이놈도 왕의 반열에 이미 올라있기는 합니다...ㅎ.ㅎ;

글쿠 말씀대로 휴나 로즈마리 같은 사람들이 어쨌든 간에 피터를 위해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이놈 그래도 성공은 했죠.

이제까지 피터가 베푼 은혜(?) 같은 것 특히 에머리 와인월 같은 경우는 나중에 다 좋지 못하게 돌아왔지만요...

글쿠 앞으로의 내용은...음...;; 저 작가넘도 입이 몹시 근질 거리네요...ㅠ.ㅠ;

하지만 저 작가넘도 먹고 살아야 하니...부디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웅...ㅠ.ㅠ;

그나저나 내일 수능이네요...;

저 작가넘은 그래도 언제나 처럼 8시까지 출근이니;;;

열심히 힘내봐야죠.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요즘 독한 감기 & 코로나 환자들 많네요...;; 저 작가넘은 두통과 감기로 몸은 아픈데...;; 코로나 검사해 보니...아니네요...~3~;;

어째 코로나 혜택은 진짜 하나도 없네요...;; 아직까지는 사무실에 병가 3일은 주어지는데 말이죠...웅...ㅠ.ㅠ;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6 98 4 9쪽
2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5 92 5 8쪽
2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4 90 4 10쪽
2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3 99 5 7쪽
2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2 92 5 11쪽
2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1 101 5 7쪽
2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30 105 4 8쪽
2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9 102 5 8쪽
2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28 106 4 9쪽
2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7 111 3 8쪽
2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6 108 4 7쪽
2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5 102 4 6쪽
2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4 106 5 8쪽
2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3 103 4 6쪽
2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2 96 5 8쪽
2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1 97 4 8쪽
2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0 102 5 6쪽
2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9 102 4 6쪽
2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8 101 5 7쪽
2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7 100 5 5쪽
2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16 101 4 7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5 96 3 9쪽
25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14 110 5 7쪽
25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3 97 5 7쪽
25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2 97 4 5쪽
25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1 100 4 6쪽
25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0 97 5 5쪽
25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09 93 4 6쪽
25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08 99 5 7쪽
25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07 100 6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