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연망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BL

완결

청달령
그림/삽화
청달령
작품등록일 :
2023.01.26 19:32
최근연재일 :
2024.02.07 11:3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8,585
추천수 :
489
글자수 :
905,419

작성
23.02.22 13:58
조회
87
추천
3
글자
15쪽

14화 < 병세 -4 >

DUMMY

풍연은 도수화를 찾으러 성주궁에 나왔다.

“그런데 성씨 가주는 내 이름을 아시네···혹시 수화 형씨가 알려 준 건가?”

풍연은 이것저것 말하느라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그걸 도수화가 자기 대신 직접 말해줬으니 고마웠다. 나중에 만나면 고맙다고 말해야지 그 생각을 하자마자 눈 앞에 도수화가 보였다. 풍연은 도수화에게 빠르게 달려왔다.

“수화형씨~!”

도수화는 풍연의 목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봤다.

“여기 있었구나! 가주님께서 형씨가 아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들었어”

“그래?”

“형씨! 가주님께서 내 이름을 아시더라고 혹시 형씨가 나 대신에 내 이름 알려준거야?”

도수화는 고개를 끄덕였다. 풍연은 도수화에게 감사인사를 전해줬다.

“하하, 고마워!”

도수화는 풍연에게 도와주라고 차갑게 말했다.

“알겠으면, 너도 도와”

“차갑긴”

풍연은 여전히 차갑게 말하는 도수화를 보고 툴툴댔지만 그래도 밉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나비들을 찾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풍연의 앞에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왔다. 그러자 나비는 풍연의 손 위에 올라왔다. 그 모습을 본 도수화는 풍연의 손 위에 올라 온 나비를 쫓아냈다.

“저 나비가 날아왔네?”

풍연이 나비를 알고 있자 도수화는 풍연에게 물어봤다.

“알아?”

“어제 가주님께서 저 나비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어.”

두 사람이 대화하는 도중에 갑자기 나비가 어디론가 날아갔다. 두 사람은 나비를 쫓아갔다.

“쫒아가자”

그러자 초록색 나비들은 두 사람이 쫓아오지 못 하게 팔 자 모양으로 돌더니 그곳에서 초록색 빛이 나와 두 사람을 공격했다. 풍연은 나비가 날린 초록색 빛을 튕겨냈다.

그 사이에 도수화는 두루마리를 펼쳐서 나비들을 가두었다.

나비들을 계속해서 베어냈지만 나비들은 수없이 몰려들어왔다. 두 사람은 나비들에게 꼼짝없이 갇혀버렸다. 그러자 누군가가 겁을 먹은 듯이 달려오고 있었다.

“으아악!”

나비들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자 갑자기 날아가버렸다. 풍연은 그 목소리의 주인을 봤다.

“누구야?!”

남자는 두 사람을 알고 있듯이 말했다.

“나그네 분들 저에요···!”

풍연은 그 남자를 빤히 쳐다봤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를 않은 것 같다. 풍연의 모습에 답답한 남자는 풍연에게 말했다.

“저에요! 아까 봤잖아요···!”

“혹시 그 문지기이십니까?”

풍연은 겨우 자신을 알아보자 속이 뻥 뚫린 것 같다.

“네!”

“어쩌다 이 곳으로 오시게 된 겁니까..?”

문지기는 소심하게 말했다.

“저도 성씨 가문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도수화는 문지기를 쳐다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먼지를 털어내고 자기 갈 길 갔다.

“죄송해요. 저 형씨가 좀 차가워서”

“아니요···갑자기 제가 밀쳐버려서 그래요···죄송해요···두 분!”

도수화는 두 사람보다 먼저 앞서 나갔다.

“형씨, 같이 가!”

“앗, 같이 가요!”

두 사람은 도수화를 곧 바로 따라갔다. 어느정도 숲을 걷고 있다가 도수화는 앞에 뭔가가 있는지 두 사람을 앞으로 가지 말라고 손을 뻗었다.

“멈춰”

도수화가 갑자기 멈추자 두 사람도 같이 멈췄다.

“수화 형씨?”

“뭔가가 있어.”

풍연과 문지기는 도수화의 앞 쪽을 주시했다. 자세히보니 세 사람 앞에는 하얗고 투명한 실이 보였다. 문지기는 그 실을 보자 궁금해했다.

“도대체 이건 뭘까요..?”

“이번 아귀 사건의 범인이 설치 한 것 같은데..”

문지기는 가까이 가다가 실수로 넘어져 투명한 실이 끊어졌다.

실이 끊어지자 초록색 가루들이 뿜어져 나왔다. 도수화는 소리쳤다.

“코를 막아!”

초록색 가루들이 어느정도 사라지자 갑자기 아귀들이 나왔다.

“이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문지기는 겁을 먹은 채 나무 뒤로 숨어 있었다.

도수화와 풍연은 자신들에게 공격하려하는 아귀들을 베어냈다. 두 사람이 어느 정도 아귀들을 제압하자 아귀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싸움이 끝난 것을 알자 문지기는 나무에서 천천히 나왔다.

“처리하셨나요···?”

도수화는 문지기가 답답하게 느꼈는지 성주궁으로 돌려보내려고 했다.

“이젠 위험합니다. 돌아가십시오.”

“하···지만···앗···”

문지기는 아래를 내려다보니 땅에 흩어져있는 가루들을 봤다. 이 가루들이 무언가가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초록색 가루가 뭔가를 알려주는 걸까요?”

“따라가 보자”

세 사람은 땅에 흩어져 있는 가루를 따라가 봤다.

가루를 따라 간 세 사람은 앞에 동굴 같은게 보였다. 이 동굴 어딘가 낮이 익었다.

“이 가루가 동굴 쪽으로 흩어져있어요!”

세 사람은 동굴로 향했다. 벌써 낮인데 동굴은 어두웠다. 도수화는 품에서 불 부적을 꺼내 불에 동굴을 비췄다. 동굴 바닥을 보니 여기에도 초록색 가루들이 흩어져 있었다.

“동굴은 어둡고 무서워서 질색인데···하아···”

문지기는 한숨을 쉬었다.

세 사람은 열심히 가루들을 따라가다가 이내 가루가 두 갈래 길로 끊어져있었다.

“두 갈래 길이 있네요···”

“뭐야···그때 그 숲이랑 비슷하잖아···?”

문지기는 무언가 느꼈는지 갑자기 오른쪽 길로 들어갔다.

“잠깐만요!”

도수화와 풍연은 문지기의 뒤를 쫒았다. 문지기를 쫓으려 하지만 문지기의 걸음이 빨리서 문지기는 불의 부적의 시야에서 점점 멀어졌다. 문지기를 쫓으려다 어디선가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은 서로한테 화를 내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싸우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이지 넌 한심하다니깐 그 녀석들에게 구슬도 안 뺏고 뭐 하고 있는 거야?”

“뭐야? 너야 말로 잘하시지, 맨날 벌레들을 풀어만 놓고 아무것도 안 하냐?”

“흥! 난 그래도 할 일은 했단 말이야! 너도 저 인형이나 끌어안으면서 아무것도 안 한 주제에!”

“너 지금 우리 월이를 무시했냐? 너야 말로 그 괴상한 벌레들이랑 놀지 말라고!”

“뭐라고?”

“뭐야?”

두 남녀는 서로를 까면서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그러자 풍연은 문득 저 남성의 모습이 낮이 익었다.

그 남자를 자세히 보니 저번 동굴에서 봤던 ‘성환’이었다.

두 사람은 두 남녀의 대화를 몰래 엿들었다. 풍연은 구슬이라는 단어를 듣자 목적은 아마 그 흑의 구슬인 듯하다. 혹시 저 녀석들이 마을을 습격해 아귀로 만들었던 검은 망토 사람들의 정체일까?

“하여튼, 그 마을에 있는 녀석들이 구슬을 안 줬다고 뭔 큰 문제가 있나? 그 마을 녀석들을 아귀로 만든 다음에 궁지에 몰리게 되면 그때 구슬을 주겠지···어때? 충월?”

“정말 멍청한 녀석이네 이런 생각한 녀석은 너 밖에 없을 거다.”

“너가 아귀 독벌레들을 풀어 놓았으니 이 문제는 완벽히 성공이지”

풍연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다가 그만 동굴바닥의 돌을 탁 쳐버렸다.

“누구냐?”

두 남녀는 소리 난 곳을 쳐다봤다. 풍연은 두 사람이 눈치 채자 곧 들킬 것 같았다.

‘이런···들켜버리겠네···’

풍연은 뒤로 주츰 뒤로 물러가다가 갑자기 동굴 바닥 위로 올라 온 월이가 풍연의 발을 잡았다. 그리고 월이는 성환에게

“아빠···아빠···여기 있어···!”

풍연은 갑자기 나타난 월이를 보고 놀랐는지 풍연은 모르고 월이를 발로 걷어찼다. 그러자 월이는 풍연의 발차기에 멀리 날아가 버렸다. 성환은 그 모습을 보고 풍연에게 화를 냈다.

“월아! 네 녀석! 우리 월이한테 무슨 짓 했냐!”

“여기에 들어오다니 간도 크군!”

성환은 붉으락푸르락하는 얼굴을 냈고 충월은 냉대한 표정으로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충월은 두 사람이 도망가지 못하게 땅에서 벌레들이 튀어나왔다. 벌레들은 두 사람 주위에 둘러싸여있었다.

“이런 우리 도망을 못 치겠네···”

그러자 도수화는 두루마리를 꺼내 그 안에 있는 나비들을 튀어나오게 했다. 그리고 나비들은 두 사람을 막고 있는 벌레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벌레들이 일방적으로 나비들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도수화는 벌레들을 피하려 잠시 뒷걸음질을 하다가 발 밑에 무언가 무게감이 느껴졌다.

“잡았다···”

월이가 도수화의 다리를 잡고 있었다.

“저번에···날 망가뜨린 거 복수야···”

월이의 눈이 번쩍하고 빛났다. 도수화는 눈을 가릴 틈도 없이 월이의 눈을 봐버렸다.

“크윽···”

월이는 도수화에게 한 방 먹은거에 기분이 좋은지 깔깔댔다.

도수화가 팔로 눈을 가려서 손에 있던 두루마리가 땅에 떨어져버렸다. 두루마리가 떨어진 탓에 나비들은 벌레들을 공격하다가 사라져버렸다.

나비의 공격이 없어지자 지네들은 그 틈을 타 두 사람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벌레들은 빛 때문에 행동불능상태인 도수화를 먼저 공격하기 시작했다. 풍연은 도수화를 지키려고 돌진하는 벌레들을 검으로 막아냈다.

벌레들의 공격에도 막아내도 계속해서 벌레들의 공격은 거세지고 있었다. 풍연은 갑자기 공격이 세지는 지네들의 힘에 조금 밀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지네들에게 완전히 밀리려는 그때 하얀색 네모로 되어있는 결계가 두 사람을 막아주었다.

벌레들은 두 사람이 하얀색 결계 안으로 들어가자 벌레들도 그 결계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벌레들이 결계에 닿자 벌레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두 사람은 갑자기 나타난 하얀색 결계를 보고 당황했다. 풍연은 그 결계를 손으로 쳤다. 하지만 결계는 아무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갑자기 결계가···수화 형씨가 한 거야···?”

도수화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도수화가 결계를 만든 게 아닌 듯하다.

시간이 좀 지나자 하얀색 결계는 점점 사라졌다.

결계가 사라지자 땅에서 사람처럼 생긴 벌레들이 튀어나왔다. 그 벌레들은 두 사람을 보자 공격하려고 했다. 그러자 도수화의 검 날이 점점 검은색으로 변했다. 그러자 도수화의 검에서 검은색 액체가 떨어졌다. 그러더니 땅이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검은색 땅이 벌레들을 흡수하더니 벌레들은 움직임이 멈췄다.

“지금이다!”

풍연은 벌레들의 움직임이 멈추자 검으로 베어냈다. 완전히 벌레들을 다 물리치자 검은색 땅은 자기 할 일을 다 했는지 땅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충월은 그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는지 자기가 직접 나섰다.

“우리 귀여운 애들을 이렇게 만들다니!”

충월은 손에서 지네 꼬리로 변하더니 풍연에게 돌진하려했다. 풍연은 지네 꼬리를 검으로 막아냈다. 충월의 힘이 셌는지 풍연은 뒤로 물러나갔다.

충월은 풍연이 일어나기 전에 기습 공격을 가했다. 한 순간이라 풍연은 피할 조차 없이 충월의 지네꼬리에 공격을 받았다. 공격의 영향으로 복부에 큰 상처가 생겼다. 충월의 공격에 타격을 크게 받았는지 풍연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풍연은 힘겹게 검으로 어떻게든 일어나려했다.

도수화는 그 상황을 보고 풍연을 도와주러 풍연한테 갔다. 그때 도수화 주위에 바늘이 솟아났다. 도수화는 그 바늘들을 피했다. 그의 앞에는 성환과 월이가 있다.

“어디가려고? 네 녀석 상대는 나야!”

“나야···나야···”

성환은 갑자기 하나 둘로 나뉘어지더니 성환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크흐흐···자 진짜를 찾아보라고···”

도수화는 검으로 성환을 베었다. 그러자 성환은 연기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계속해서 성환을 베어도 연기가 되어 사라질 뿐이었다. 도수화는 성환을 계속 베다가 어떤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가 낮이 익은 걸 보면 아마 월이인 듯하다.

도수화는 성환을 베는 것을 멈추고 눈을 감아 월이의 목소리를 들었다.

근처에 월이가 있는 것을 느끼자 도수화는 검을 꺼내 월이를 베었다.

“아퍼! 아퍼!”

월이는 아프다고 시끄럽게 소리를 쳤다. 월이를 공격해서 그런지 성환의 분신이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있었다.

“시끄럽군.”

도수화는 월이가 시끄러운지 빨리 이 인형을 기절시켜 조용히 하려했다. 그때 도수화는 뒤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져있었다.

“월아!”

성환은 월이를 구하려고 도수화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도수화는 긴 바늘로 공격하려는 성환을 검으로 뽑아 성환의 공격을 막았다. 그러자 성환의 분신이 뒤에서 도수화를 공격했다. 그 틈을 노린 도수화는 성환의 분신들을 베었다.

그렇게 도수화가 성환과 월이를 상대하는 동안 풍연은 겨우 일어났지만 시야가 어지러웠다. 풍연의 눈에서 충월이 한 명에서 세 명으로 왔다갔다 보였다. 아마 충연의 지네 독 영향 인 것 같았다. 풍연은 시야가 흐릿했지만 눈의 힘을 더 주어 쓰러지지 않게 다리로 꿋꿋이 버텨냈다. 정신이 나갈 것만 같았다.

‘정신차리자···’

풍연은 호흡을 가다듬고 충월을 향해 재빠르게 달려와 맹공격을 가했다. 충월은 풍연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풍연은 더욱 세게 맹공격을 가했다. 충월은 풍연의 더 거세지는 공격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

‘아까보다 공격 속도가 달라···’

풍연은 자신이 지칠 때 까지 계속해서 맹공격을 퍼 부었다. 땅에서 벌레 군단들을 불러냈다. 벌레 군단들은 풍연에게 다가와 덮치려하지만 이내 벌레 군단들은 풍연의 맹공격에 산산히 베어버렸다. 풍연의 실력을 본 충월은 자신이 위험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저건···사람이 아니잖아···이건 마치···귀신···!’

풍연이 조금씩 지친기색을 보이자 충월은 자신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 녀석의 체력은 이제 거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좀 만 버티면 가능성이 있어!”

풍연은 이제 한계에 다다르자 다리에 힘이 풀려졌다. 풍연은 다시 일어나려고 검을 땅에 짚고 있었다.

“안돼···이대로 쓰러지면···”

풍연의 시야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충월은 풍연이 쓰러지려하자 기회를 잡아 풍연을 한 방에 지네 독으로 쓰러뜨리려했다.

“넌 내 먹잇감이다···”

그때 어디선가 거센 바람이 몰아쳤다. 충월은 풍연을 공격하려하자 거센 바람에 의해 날아 가 버렸다. 그러자 누군가가 동굴 아래로 내려왔다.

‘성민주’였다.

“성씨···가주···!”

풍연은 성민주가 오자 안심했다. 그리고 풍연은 점점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이내 기절해버렸다.

충월은 성민주를 보고 기분 나쁜 표정을 지었다.

“네년은···”

성민주는 풍연에게 연두빛이 나는 가루를 뿌려 풍연을 잠시 독을 억제하게 했다. 풍연은 그 가루를 맡자 조금 편해진 기분이 들었다.

“풍연공, 이제 쉬십시오. 여기부터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수정 2023.08.14)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묵연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3 43화 < 새 가족 > 23.05.05 47 3 13쪽
42 42화 < 거미줄 -2 > 23.05.01 33 3 14쪽
41 41화 < 거미줄 -1 > 23.04.28 48 3 13쪽
40 40화 < 변하다 > 23.04.24 48 3 10쪽
39 39화 < 부자애 (父子愛) > 23.04.21 52 3 11쪽
38 38화 < 가을 풍경 같은 사람 > 23.04.19 62 3 17쪽
37 37화 < 먹으로 더러워진 그림 -3 > 23.04.17 65 3 9쪽
36 36화 < 먹으로 더러워진 그림 -2 > 23.04.16 52 3 11쪽
35 35화 < 먹으로 더러워진 그림 -1 > 23.04.15 58 3 14쪽
34 34화 < 차가운 시선을 받는 구성원 > 23.04.13 202 3 10쪽
33 33화 < 일천(一天) -3 > 23.04.11 67 3 17쪽
32 32화 < 일천(一天) -2 > 23.04.09 63 3 14쪽
31 31화 < 일천(一天) -1 > 23.04.05 85 3 11쪽
30 30화 < 마음을 전하는 술 한잔 > 23.04.03 74 3 12쪽
29 29화 < 질문 > 23.04.01 63 3 10쪽
28 28화 < 박수소리 > 23.03.31 58 3 10쪽
27 27화 < 귀주(鬼酒) -2 > 23.03.28 84 3 8쪽
26 26화 < 귀주(鬼酒) -1 > 23.03.26 73 3 9쪽
25 25화 < 홍멸 > 23.03.24 59 3 11쪽
24 24화 < 일기 > 23.03.22 56 3 10쪽
23 23화 < 진수(眞水) > 23.03.19 49 3 8쪽
22 22화 < 감옥 > 23.03.18 54 3 10쪽
21 21화 < 가출 -2 > 23.03.15 62 3 10쪽
20 20화 < 가출 -1 > 23.03.14 85 3 10쪽
19 19화 < 소량(小魎) -2 > 23.03.11 101 3 14쪽
18 18화 < 소량(小魎) -1 > 23.03.06 101 3 11쪽
17 17화 < 흑 구슬 > 23.03.04 75 3 11쪽
16 16화 < 은방울 꽃의 담겨진 마음 -2 > 23.02.27 61 3 12쪽
15 15화 < 은방울 꽃의 담겨진 마음 -1 > 23.02.25 72 3 13쪽
» 14화 < 병세 -4 > 23.02.22 88 3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