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4회분의 연재를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문피아에서만 연재를 한다면 휴재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만.
타 플랫폼에는 원고를 미리 넘겨야 하는데, 휴재를 하지 않는다면 이번엔 연휴가 길어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보내야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본래라면 5~7일치의 원고를 미리 써두는 편입니다만.
부친상과 그 이후의 골절사고 탓에 집필을 쉬는 기간이 좀 길어 비축해둔 원고가 다 소진된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써놓은 글을 차분히 되돌아보고 수정, 보완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급하게 쓰다보니 연재된 글의 내용도 부실한 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연재를 잠시 쉬면서 글의 흐름을 정비하고 충분한 원고를 비축한 후 여유를 가지고 글을 써보려 합니다.
독자님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500회가 넘는 연재를 하며 한번도 휴재를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본래 목표도 완결까지 휴재를 하지 않고 달리는 것이었습니다만.
제가 아직 부족함이 많아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독자님들께 구구절절한 변명으로 양해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휴재한 4일 분량의 연재분은 연휴가 끝난 주와 그 다음 주 토, 일에 각각 2회씩을 연재하는 것으로 벌충할까 합니다.
완결은 600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체계를 정비하고 국제질서를 재편하는 과정이 끝나면 스토리 진행은 꽤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완결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추석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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