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헌터 유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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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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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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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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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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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유인혼의 탄생.

본 작품에 등장하는 정부, 기관, 종교, 단체, 기업, 브랜드, 명칭, 인물 등과 상황에 따른 에피소드는 모두 허구이며,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나, 상황이 비슷한 경우에도 모두 창작으로 실제와 전혀 관계없음을 밝힙니다.




DUMMY

<프롤로그.>



질량보존의 법칙.

이 판타지 소설은 질량보존의 법칙으로 인해 시작되었다,

지구, 대기, 그리고 생명.


생명체의 질량...

죽은자의 질량...

그렇다면, 영혼의 질량은?


그것들의 질량은 어떻게 계량되고 창조되었을까?

창조되었다면, 어떠한 기준으로 질량 값을 부여했을까?

창조의 신이 아직 지구에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신들이 영혼을 관리하고 있을까?


창조신이 최초 지구의 탄생 시켰을 때.

그 질량에 맞춰, 생명체들도 창조되었다.


갖가지 생명들...

그리고, 그 생명이 죽어서 영혼이 된다.

영혼도 그 종에 맞는 질량을 갖고 있었다.


창조신은 영혼에도 그에 맞는 질량을 부여했다.

살아 있을 때, 질량과 동일한...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졌다.

창조신이 떠나고, 지구를 관리하는 신들이 남아 지구를 관리할 때,

지구의 질량이 늘어났다.


운석 충돌.


지구를 관리하던 신들은 영혼을 창조해 내지 못했기에, 지구의 늘어난 질량에 맞춰, 영혼의 질량도 늘려야 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 방법을 찾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신들은 혼란에 빠졌다.



<제1화. 유인혼의 탄생.>




보름달이 밝게 뜬 어느 날 밤.

남산타워 꼭대기에 남녀 둘이 앉아 서울 시내를 구경하듯, 내려다보며 대화하고 있다.

마동석과 같은 느낌의 남자가 여자로 보이는 이에게 반기듯 말했다.


“오, 네가 나를 도와 영혼을 감시하러 온, 망시 처사구나.”

“네, 만뫼호님!! 만뫼호님을 도와 해당 영혼을 감시하라는 누한차님의 명을 받았습니다.”

“그렇구나, 환영한다.”


만뫼호는 기분이 좋은지,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리고, 다시 망시에게 묻듯 말을 건넸다.


“넌 망시를 한지 얼마나 되었느냐?”

“처사가 된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래?”

“네.”


[만뫼호 : 만개의 봉우리를 움직일 수 있는 엄청난 괴력을 가진 신으로, 힘과 무공이 신들의 으뜸인, 무공의 신.]


만뫼호는 처사를 보더니, 혀를 찼다.


“쯧쯧.”

“만뫼호님 왜 혀를 차십니까? 제가 마음에 안 차십니까?”


만뫼호는 또 혀를 차며, 답한다.


“누한차. 이놈. 어떻게 신입 망시를 내게 보내다니, 쯧쯧, 너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해 보거라. 쌩 초짜를 너에게 붙여 주면, 너는, 성에 차겠느냐?”

“아, 그런 의미셨습니까? 죄송합니다.”


[망시 : 관찰, 감시하는 처사의 임무를 행하는 처사.]


[누한차 : 지상의 영혼을 감시하며, 처사를 부려, 죽은 영혼을 휴라 혹은 편재로 안내하는 신.]


[처사 : 누한차가 부리는 수하로, 영혼의 이상을 감시하고, 죽은 영혼을 편재 혹은 휴라로 데려가는 저승사자 같은 존재.]


빠르게 자신을 낮추는 처사가 안쓰럽게 보였는지, 혀를 차며 못마땅한 표정을 짓던 만뫼호가 조금은 풀어진 표정으로 처사에게 물었다.


“처사야,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지상으로 내려왔기에, 이름은 인간의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손지우라고 합니다.”

“그래, 네가 감시해야 할, 아니, 정확하게는 관찰해야 할 유인혼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


지우는 조심스럽게 만뫼호를 보며, 유인혼에 관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입에 올렸다.


“신들의 영기를 모아 만든 영혼이라 들었습니다.”


만뫼호는 한숨을 쉬며, 남산타워 아래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다 지우를 바라보았다.


“별수 없이, 내가 얘길 해주어야겠구나. 유인혼에 관해서, 유인혼은 말이다, 처사야.”


만뫼호는 지우에게 유인혼에 관한 이야기를 얘기해 주기 시작했다.

지우도 만뫼호가 하는 말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귀를 기울였다.


만뫼호는 지우에게, 유인혼은 열 두신의 영기를 모아 만들어, 유일하게 신이 깃든 영혼이라 말한다.

그리곤, 유인혼이 왜 만들어졌는지를 원리와 이치 그리고 상황을 설명했다.


모든 행성은 질량이 변하지 않음을 설명한 만뫼호는 지구가 창조되고 시간이 지나 지구의 질량 팽창이 끝나자, 창조신은 지구의 질량에 비례하여, 생명체 종의 수와 질량에 맞춰 영혼 생산했다며, 지우에게 알기 쉽게 말을 전했다.


만뫼호는 지구에서 영혼의 생산이 모두 끝나자, 창조신들은 다른 세계로 떠났다고 말하며, 창조신이 떠나고 나서 만여 년이 흐른 후, 지구에 운석이 떨어져, 지구 질량이 늘어나는 사건이 발생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며, 흥분된 목소리로 지우를 보며 얘기했다.


그런데, 지구의 질량과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 즉 영혼의 질량이 정확히 비례하지 않으면 큰 혼란이 오는데, 지구에 떨어진 운석으로 인해, 질량의 비가 일치하지 않게 되자, 지구에 큰 혼란이 생겨, 불안정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어제의 일을 얘기하듯 한숨 쉬며,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았다.


만뫼호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지우에게 계속 이야기를 해 주었다.


지구는 화산폭발과 대지진, 홍수와 기근, 같은 자연재해와 영혼의 뒤틀림으로 인한 새로운 종. 즉, 돌연변이가 출현하는 등 지구에 큰 혼란이 나타났다.

영혼을 관리하는 신들은 더는 혼란한 지구를 두고 볼수 없었고, 계속된 지구의 대 혼란을 막기 위해 묘수를 내었다.


기존의 영혼을 분리하여 새로운 영혼을 만든다 해도, 영혼의 총질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신들의 영기를 모아 영혼을 만들기로 하고, 12수의 신들은 자신들의 영기를 모아, 지구의 질량과 같은 비로 영혼을 만들었다.


영혼을 창조의 신들이 영혼을 창조했던 방식과 달리 임시방편으로 생각해 낸 방식이라, 영혼의 완성도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그렇다 보니, 창조자도 아닌 관리 신들이 만든 영혼이었기에, 영혼이 매우 불안정했다.


12신의 영기를 모아 만든 영혼은 불안정했지만, 영혼의 질량이 인간과 정확히 일치하여, 인간으로 태어나도록 하였다.


영혼들은 7천 년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멸종한 종들의 영혼들로 인해, 영혼의 질량이 비슷한 다른 종으로 환생을 시켜야 했다.

하지만, 모든 영혼이 비슷한 종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였다.

때문에, 영혼을 합하기도 하고, 쪼개어 그 질량과 비슷한 다른 종으로 환생시키는 일들이 자주 일어났다.


환생은 순서에 따라 영혼의 전생과 관계없이, 인간이 되기도, 벌레로 태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12신의 영기를 모아 만든 영혼은 불안정했기에, 인간으로만 환생시켰다.

그리하여 붙여진 이름이 유인혼이었다.

유일하게 인간으로만 환생한 영혼.


유인혼은 죽을 고비를 넘길 때마다, 전생을 기억해 내거나, 신의 능력을 각성하는 등 살아있는 동안, 불안정한 일들이 계속 발생했고 다른 악한 영혼을 가진자들은 그 힘을 더 키우기 위해 유인혼의 혼을 최하면 신이 될 수있다는 망상을 망언으로 퍼트려 유인혼의 인간생은 그들에게 쫓기는 등 고단한 삶을 살기도 했다.


신들은 그런 유인혼을 악인들에게서 지키고, 힘을 제어하기 위해, 감시하는 관찰자를 인간계로 보내 유인혼을 항시 지켜보고 있었다.


그 일을 처사들 중 망시가 하고 있었다.

지우는 만뫼호의 설명을 듣고는 엄청난 비밀을 안 것처럼, 입을 열었다.


“오,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그런데, 만뫼호님.”

“응, 왜그러느야? 처사야.”

“유인혼에는 12신의 영기가 들어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만뫼호님의 영기도 들어있는 것입니까?”

“그렇지, 나의 영기도 들어있지. 그런데 처사야, 웃긴 것이 뭔지 아느냐?”


만뫼호의 말에 지우는 두 눈만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런 지우의 모습에 만뫼호가 또 빙그레 웃으며, 말을 이었다.


“유인혼을 만들고 나서, 운석이 또 떨어져, 영혼을 만들게 되었지 뭐냐.”


만뫼호의 말에, 지우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만뫼호님, 그럼 또, 유인혼을 만들었나요?”


지우의 말에, 마동석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있는 만뫼호가 웃으며, 지우에게 설명하듯 다시 말을 건넸다.


“만들었지, 영혼을 또, 말이다. 허나, 이번엔 영혼을 만드는 방법을 달리했지, 영혼을 팽창시켜, 질량을 높이는 방법이 개발되어 하나의 영혼을 팽창시켜 둘로 갈라놓았지, 그랬더니, 안정적인 영혼을 만들 수 있었다. 유인혼을 만들기 전에 이 기술이 있었다면 우리가 지금처럼 쓸데없는 일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다.”


만뫼호의 말에, 지우는 무엇인가 깨달았는지, 놀라움에 입을 열었다.


“그, 그럼 유일혼을 없애고 다른 영혼을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지, 하지만 문제는 바로 불안정하다는 거야. 우리 신들이 우리의 영기를 모아 만든 유인혼을 없애려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진 아무도 모르니까. 그래서 유인혼을 없앨 수 없단다.”


만뫼호의 말을 들은 지우는 이해가 된다는 듯 서울 시내 인간들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렇다는 건 유인혼은 영원히 지구에서 인간으로 환생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군요, 만뫼호님.”

“그래, 유일한 신의 자식으로 저 유인혼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영원히 이곳에 존재하게 되겠지. 그러니,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녀석을 지켜봐야 할 것이야.”


지우는 사명감이 생겼는지 굳은 의지가 눈빛으로 빛났다.


“네, 만뫼호님.”

“넌, 앞으로 저 녀석의 동료가 되어,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생사에는 관여하지 말아라.”

“네. 그런데 제가 유인혼과 동료가 된다면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만뫼호님. 그보다 유인혼의 인간 이름은 뭔가요?”


지우가 묻자 만뫼호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답했다.


“한담호, 넌 이제 인간들 사이의 세상으로 내려가서, 담호의 친구가 되면 되겠구나, 참고로 담호는 지금 6살이다.”

“네? 그렇지만 저는, 지금 나이가...”

“괜찮아. 인간계로 내려가는 순간 어린아이가 될거야.”

지우는 6살 어린애가 되는 것이 탐탁지 않았지만, 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다.


“네, 알겠습니다. 만뫼호님.”


지우는 대답과 함께, 남산타워에서 사라졌다.


.

.

.

.


만뫼호는 담호를 지켜보며, 시간을 보냈다.

담호는 여느 아이들처럼, 개구쟁이로 놀았지만, 불의를 참지 못했다.


어린 담호는 또래의 여자아이가 나이 많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정의감이 발동해, 또래의 여자아이를 구해주었다.

괴롭히던 아이들을 모두 쫓아낸 담호는 여자아이에게 물었다.


“괜찮아? 다친 데는 없어?”


여자아이가 담호의 손을 잡고 일어나,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여자아이의 얼굴이 이내, 어두워지며, 담호를 보고 울먹이듯 말한다.


“그런데, 너 입술에 피나.”


여자아이의 말에, 담호는 괜찮다는 듯, 팔로 쓱 문지르며, 피를 닦아내더니, 이름을 물었다.


“괜찮아. 나는 한담호, 너는 이름이 뭐야?”

“응, 나는 손지우.”


담호와 지우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지우는 담호가 다니는 유치원으로 오게 되고, 둘은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 둘은 같은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담호의 집과 지우의 집은 나란히 이웃으로 살았다.


담호는 지우와 초중고를 함께 다녔다.


.

.

.

.


고등학생 담호는 공부도 잘했지만, 의협심이 강해, 불의를 절대 넘어가지 못했다.


그날도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불량배로 보이는 여러 명의 사내에게 둘러싸여,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다.


담호가 지나다 그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불량한 사내들에게 입을 열었다.


“이봐. 왜, 우리 학교 학생을 괴롭히지?”


담호가 외친 말에, 사내 중 하나가 담호에게 다가와 위협하며, 말한다.


“오, 그래 너도, 저놈들과 같은 교복을 입었네? 너 돈 있냐? 내가 급전이 필요해서.”


사내의 말에, 담호는 사내를 하찮다는 듯한, 눈빛으로 째려보았다.


“얼마가 필요한데?”


담호의 말에, 사내는 활짝 웃는다.


“오호, 너 돈 많냐? 그럼, 한 몇백은 수중에 있어? 없으면, 우리랑 좀 같이 가도 되고, 응? 어때?”

“일단은 저 아이들부터 풀어주지? 때린다고 돈이 나오냐?”


사내는 담호의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교복 입은 아이들을 사정없이 밟고 있던 사내들에게 애들을 보내주라 말한다.

그러자, 아이들이 도망가며, 담호에게 감사한다.


“담호야, 고마워.”


아이들이 빠져나가자, 담호도 갈 길을 가려 하자, 사내가 담호를 잡는다.


“오, 이 새끼, 뭐야! 어디가! 개새꺄! 돈 내놔야지. 잊었어. 개새꺄?”


담호는 고개를 돌려 사내를 바라보았다.


“내가, 네놈에게 돈 준다고 했냐?”

“뭐, 뭐야. 이 새끼가 날 속였어? 그래, 너 죽어봐. 개새끼야!!”


사내는 말을 끝내기 무섭게 주먹이 담호의 얼굴로 향했다.

담호는 가볍게 피하고, 사내의 복부를 가격했다.

순간, 사내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 일어나지 못했다.


담호가 다른 사내들을 째려보자, 사내가 쓰러진 것을 본 다른 사내들은 몸이 굳은 듯,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못했다.

그 모습에, 담호는 유유히 자리를 떴다.


.

.


이후, 그 불량한 사내는 몇 번이고, 담호를 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

.


담호의 그러한 모습을 본 지우는 집으로 돌아와 만뫼호에게 물었다.


“만뫼호님. 담호가 강한 이유가 있나요? 오늘도, 불량배 십여 명을 맨손으로 때려눕혔습니다.”


한우를 맛있게 뜯고 있던 만뫼호가, 지우의 물음에 웃으며, 답한다.


“하하하, 당연하지, 담호가 그런 어중이 인간들과 싸워 질 리가 없지.”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담호는 말이다. 태어나 얼마 안 돼, 죽을 고비를 넘겼지.”

“네?”


만뫼호는 손에서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말을 이어갔다.


“어릴 때, 담호는 독감에 걸려,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일이 있었다. 담호의 아비가 형사인 탓에 아비가 집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어미가, 담호를 데리고 택시를 타게 되었는데, 재수가 없었는지, 아니면, 운명이었는지, 하필 새벽에 탄 택시가, 약물 중독자가 운전하던 택시였지.”


만뫼호의 말에, 지우도 젓가락을 내려놓고, 이야기에 빠져들었는지, 탄식의 외마디를 내뱉었다.


“어떡해.”

“결국 과속을 하던 택시는, 반대편에서 오던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고, 택시 기사는 그 자리에서 즉사, 다행히 안전띠를 매고 있던, 어미는 목숨을 건졌고, 담호도 병원에 이송이 되었다.”

“그, 그래서요?”

“하지만, 담호는 어린아이였던 탓이었는지, 독감과 머리에 충격을 받아, 목숨이 위태로웠지. 그때 수술 중 심정지가 왔고, 의사는 담호를 힘겹게 살려냈다. 그때, 첫 번째 신의 능력이 각성했지.”


만뫼호의 말에, 지우가 침을 삼키며, 다음 이야길 기대하고 있었다.

지우의 기대에 가득한 눈빛을 본 만뫼호는 지우의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게, 나의 힘을 각성했지 뭐냐. 하하하.”


만뫼호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다시 고기를 입에 물었다.

맛있게 한우를 뜯는 만뫼호에게 궁금한 점을 또 묻는 지우.


“그럼, 죽을 고비를 넘길 때마다, 열 두신의 능력을 각성한다는 말씀이신가요? 혹시 다음 각성하는 신의 능력도 알고 계세요?”


만뫼호는 고기를 오물오물 씹으며, 입을 열었다.


“아니, 랜덤이야. 그래서, 능력을 각성하는 걸 지켜보는 재미도 솔솔 하지.”


만뫼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지우였다.

그때, 집의 초인종이 울린다.

지우가 뛰어가 인터폰을 확인하자, 담호가 밖에 있었다.




독자님의 선호와 좋아요는 작가의 창작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애독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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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애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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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화. 수사 개시. 23.05.12 18 0 13쪽
2 2화. 불길한 예감. 23.05.11 19 0 13쪽
» 1화. 유인혼의 탄생. 23.05.11 44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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