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등장한다
이미 집단적인 광기로 그 피에 감도는
헤모글로빈 맛을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대단히 만끽하면서까지
정말 즐겁게 즐기면서
맛을 단단히 봐온 기간이
정말 너무 오래되어서
반드시 새로운 그리고 덩치가 크면 클수록
더욱 짜릿짜릿해질 그런 타겟이
또 등장한다
최진실이나 조성민 같은 슈퍼스타들도
정말 몇 년도 안 지나가서
너무나 빨리 사냥감으로 변신시키는
그런 나라니까
이 나라에서는 늘 새롭게
그게, 이 나라의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고
집단적인 스피릿이고 집단적인 문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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