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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1029
작품등록일 :
2024.03.18 17:50
최근연재일 :
2024.07.21 02:58
연재수 :
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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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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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343

작성
24.06.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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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쪽

소설의 끝 그리고 시작

DUMMY

하나의 소설이 끝이 난 이후는 외전에서, 혹은 다른 작품에서 짧게 등장하는 방식으로 밖에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외전도 끝이 나고 다른 작품 속에서도 등장하지 않는 등장인물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하나의 소설이 끝이 나면서 사라진 등장인물.


외전도 끝이 나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등장인물.


다른 작품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채 사라진 등장인물.


이 소설은 그 등장인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최고가 되었다는 말에는 조금 모자라지만, 최선을 다했고, 나름 성공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인생.


그것이 나의 인생이었다.


힘들 때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손을 뻗을 수도 있는, 서로서로 돕는 그런 어찌 보면 평범하지만, 무척이나 특별한 인생.


그런 삶에서 문득 더 이상의 특별함이 없어졌을 때, 나는 잠에들지 않았음에도 꼭 눈을 감고 잠든 것처럼 세상이 검게 물들었다.


아니, 어쩌면 나는 잠에 든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세상이 검게 물들었던 거겠지.


그렇기에 눈을 떴을 때 세상이 희게 보이는 거겠지.


유독 무겁게 느껴지는 눈꺼풀을 떠 눈을 뜨자 기억에 없음에도 이질감이 느껴지는 공간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일까?


나는 이리저리 눈을 둘러보며 공간(?)에 적응하기 위해 허우적거렸다.


그러는 사이, 무언가가 눈앞에 나타났다.


[???: 하나의 소설을 무사히 마치고 온 주인공인가?]


“소설? 주인공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 응? 지금 내 말이 들리나?]


“당연히 들리지, 그보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 하하하, 지금 감히 나한테 묻는 건가?]


[???: 음, 좋네. 이 또한 즐거운 변수가 되겠지.]


[신: 내 소개를 하지, 나는 너가 살았던 세상을 만들고, 너를 만들어낸 신이라네.]


“신? 세상에 그런 게 어디 있어?”


[신: 신은 실제로 존재하네. 다만, 내가 너를 신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존재로 만들어서 그렇게 저항하는 것이겠지. 흠,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던 모양이군.]


“헛소리하지 마.”


[신: 하하하, 헛소리라니, 나는 오로지 사실만을 말한다네.]


[신: 그보다, 그렇군. 괜찮겠어.]


자칭 신이 즐겁다는 듯이 웃는다.


[신: 지금 새로 만든 세계의 주인공이 말도 안 되는 개복치여서, 이야기의 진행이 상당히 힘들거든. 그러니 네가 그 녀석을 도와주면 되겠어.]


“무슨 헛소리야.”


[신: 하하하, 헛소리냐니. 음, 그렇군. 헛소리라고 말하는 말버릇도 내가 만들었나?]


[신: 아무튼, 필요한 힘을 말한다면 그 힘을 가지게 해 주마.]


나는 불길하지만, 왜인지 지금 꼭 무언가라도 말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지금 떠오른 생각을 말했다.


“그럼, 나는. (주인공 제이드에게 주고 싶은 능력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이 능력은 재능, 특기, 특징과는 아무런 연관을 가지지 않습니다. 능력에 따라 앞으로의 이야기의 난이도와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신: 그래, 네가 말한 능력을 지니게 해 주마.]


[신: 그럼, 잘 가거라. 내가 만든 첫 번째 주인공. .......제이드.]


이후 내가 눈을 떴을 때는 원래 내가 살던 집이 아닌 다른 곳이었다.


작가의말

댓글 참여 방식의 소설로, 선택지에 따라 내용이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댓글이 없으면 스토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댓글이 적을수록 연재가 느려질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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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의 끝 그리고 시작 24.06.03 12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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