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임플로이
그림/삽화
연재 08:20
작품등록일 :
2024.08.16 13:10
최근연재일 :
2024.09.19 08:20
연재수 :
36 회
조회수 :
502,496
추천수 :
8,053
글자수 :
192,326

작성
24.08.22 12:20
조회
17,907
추천
251
글자
12쪽

7화. 이혼 후 연애··· 대행(1)

DUMMY

“그게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입니까? 막말로 점장님께서 저에 대해 뭘 안다고.”


나는 곧장 잡고있던 손목을 뿌리쳤다.


“타워팰리스 사시죠?”

“그걸 어떻게···?”

“오해하지 마세요. 우연히 아파트에서 나오다 본 것 뿐이니까.”


그렇다는 말은 이 여자도 타워팰리스 입주민이라는 건가.

나야 운이 좋았다지만 이 여자는 어떻게 그 곳에 살 수 있는거지?


그녀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기보다는 조금 궁금했다.

혹시나 나와 비슷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닐까하고.


나는 일단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정하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녀는 찻잔을 들어 목을 가볍게 축이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희 집안은 남들이 한번쯤 들어봤을 오너가에요. 그리고 저는 그 중에서도 막내딸로 태어났고요.”

“오너가라면 뽀르쉐 말입니까?”

“아니요. 뽀르쉐는 아니에요.“

”그럼 왜 거기서 근무를?“

“어렸을 때부터 차를 좋아했거든요. 무엇보다, 위로 오빠가 4명이 있는데 그 치열한 경영권 싸움에서 제가 뭘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집안의 경영을 돕는 것보다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걸 아버님께서 단번에 허락하신 겁니까?”


이나연은 고개를 저었다.


“당연히 반대했죠. 그래도 제가 핏줄중에서 유일한 딸이다 보니, 아버지께서도 완강하게 반대를 하시지는 못하셨어요. 대신 조건을 하나 내걸었죠.”

“조건이라면···?”

“정략결혼이죠.”


정략결혼.

재벌가에서 기업의 이익이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당사자의 의사는 상관없이 진행하는 집안과 집안의 결혼이다.


도대체 어떤 기업이길래 정략결혼까지 진행하는거지?


“저, 실례가 안 된다면 그 기업의 이름을 조금 알 수 있을까요?”

“에코포로에요.”

“에코포로요?”


최근 전기차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2차전지 사업부터 그 원료(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사업까지 함께 부흥하고 있었다.


그 부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꽤나 요란하게 움직였다.


어떤 기업인가 했더니 에코포로의 막내딸이라니.

그런데 흔히 말하는 로열패밀리는 보면 조금 다를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평범했다.


저 부끄러워하는 표정까지.

감정이 없는 사람들처럼 행동할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가보네.


“그런데 정략결혼이랑 남자친구 역할이랑 무슨 상관이죠?”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그래서 정략결혼이 싫다고 말씀 드렸어요. 아버지께서는 지금 당장에 만나는 사람도 없으니 일단 만나보라고 하시는 중이고요.”

“그래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신건가요?”


내 말에 이나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문득 궁금했다.

왜 그 대상이 고작 한 번 만난 나인지를.

굳이 따지면 양재천길에서 봤으니 두 번이긴 하지만.


“그런데 왜 저입니까?”

“··· 욕심이 없어보여서요.”

“그게 무슨 말이죠?”

“저의 배경을 알고 제게 이런 부탁을 받아도 저에게 원하는 게 없을 것 같아서요.”


그녀의 말을 들으니 십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재벌가 막내딸의 남친대행이라면 누군가는 막대한 보수를 원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기회로 이용해 먹을수도 있다.


“제가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면요?”

“네?”

“제가 욕심이 많아 점장님의 제안을 기회로 에코포로에서 한 자리 하거나 돈을 뜯어낼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상황을 보아하니 여기 직원분들도 점장님의 배경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없을 것 같은데 그게 알려지면 조금 피곤해지지 않겠어요?”


내가 조금 몰아치자 이나연의 눈시울에 눈물방울이 맺혔다.


그때의 강단있는 모습은 어디가고 지금은 그저 아주 귀하게 자란 막내딸만이 남아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죄송해요. 제가 괜한 부탁을 한 것 같네요. 방금 들은 일은 없던 일로···”

“그 부탁, 들어드릴게요.”

“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건 세상 사람들 너무 쉽게 믿지 말라는 차원에서 이야기 드린 겁니다. 당장 옆에 있던 배우자가 불륜나서 이혼하는 게 지금 세상 아니겠어요?”

“어떤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략결혼이라고 꼭 못살까 싶었다.

아무리 연애 때 좋아죽더라도, 결혼 후 이혼까지 갈라서는 걸 오죽 봤나.


“날짜랑 장소는 따로 문자로 넣어주세요. 맞춰서 갈테니까.”

“감사해요.”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이나연의 부탁을 들어준 건 꼭 그녀를 위해서는 아니었다.


언제까지 졸부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향후에 투자를 하든 사업을 하든 그런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종종 생길 것이다.


나는 아직 사람을 상대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런 내가 대화에서 헤게모니를 가져오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는 것.


그리고 까짓 것, 그 부탁 한 번 못 들어주겠나.

병원에서 퇴원 후 내 초라한 행색에도 진심으로 대해준 사람인데.


***


부아앙-!


살짝만 밟았을 뿐인데도 차는 쏜살같이 앞으로 뻗어나갔다.

그 탓에 몸이 순간적으로 뒤로 제껴졌다.


이런 게 관성의 법칙이구나.


6기통 트윈터보 엔진.

최고출력 662마력.

최고속도 330km/h.


이 정도까지 밟아볼 일은 없겠지만, 새삼 대단함이 느껴졌다.


나는 집으로 가기 전에 잠시 백화점을 들렀다.


앞으로의 일에 있어 정장 한 벌쯤은 필요할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막상 돈을 벌고 나를 위해 플렉스 한거라고는 고작 뽀르쉐와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가 두 개가 전부였다.


······

생각해보니 고작은 아닌 것 같다.

두 개만 하더라도 43억원이 넘어가니까.


속으로 말해서 다행이지.

누가 들었으면 돌팔매를 맞아도 무죄였다.


가구도 대부분 빌트인으로 되어 있어 딱히 살 필요는 없었고, 우선 나를 한층 더 꾸미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어서 오세요.”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시계 매장이었다.


로렉스.

그 가격대를 보니 입이 절로 벌어졌다.


내가 지금 차고 있는 시계가 50만원 수준의 티쏫 브랜드인데 가격이 얼추 20배에서 많게는 40배까지 차이가 났다.


“찾으시는 시계가 있으신가요?”


점원이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추천해주실만한 게 있으신가요?”


점원은 나를 슬쩍 보고는 여러 제품의 시계를 꺼내들었다.


가격대는 많게는 2,000만원.

적게는 600만원 수준.


아마, 손님인 내가 무안하지 않도록 다양한 가격대의 시계를 꺼내준 듯 했다.


백화점이라 그런지 사람의 몰골을 보고 판단하는 점원들은 없었다.


예전에 뉴스에서 명품숍에서 일하는 점원이 본인이 명품이 된 것 마냥 되레 손님들을 무시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과연 그 사람들의 통장에는 얼마가 들어있었을까?

갑자기 뽀르쉐 매장에서 본 석두가 생각나네.


로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41mm.

은색빛이 영롱하게 반짝였다.

그 가운데는 블랙의 색상이 위치하고 있어 한 층 더 남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듯 했다.


“이거 한 번 차볼 수 있을까요?”


내가 고른 건 점원이 추천한 시계 중에서도 가장 비싼 시계였다.

금액은 18,880,000원.


점원은 시계를 풀어, 내 손목에 넣었다.


손목 사이즈에 딱 맞게 들어와 딱히 시계줄을 조정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역시.

돈이 최고인가.


시계가 다 거기서 거기같으면서도 정작 착용해보니 착샷이 남달랐다.


“잘 어울리세요. 고객님.”

“그렇죠?”

“네, 다른 시계들도 한 번 차보시겠어요?”

“아니요. 이걸로 하죠. 바로 차고 가겠습니다. 계산은 어디서 하면 되죠?”


매장에 들어와 시계를 착용하고 계산을 마음 먹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5분.


나는 그 5분에 2천만원을 태웠다.


시계를 구입하고 나가는 김민규의 뒤로 점원들이 속삭였다.


“저렇게 쿨한 사람 본 적 있어?”

“뭐하는 사람일까.”

“나는 내색은 안했지만, 사실 그냥 구경만 하러 온 사람인 줄 알았어.”

“너도? 나도!”


김민규는 직원들이 본인을 향해 속닥거리는 것도 모른 채 시계를 보며 환한 잇몸 미소를 짓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정장을 맞췄다.


옷이 날개라 했던가.

백화점 조명이 좋아서 그런지 유독 정장핏이 잘 받는 것 같았다.


네이비색의 별도 무늬가 없는 옷을 선택했다.


“정말, 잘 어울리세요.”


정장.

결혼식 이후로 경조사가 있지 않은 이상 딱히 입을 일이 없었다.


드라마 미생과 같이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입고 일하는 직장을 꿈꾸기도 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복장자율화가 되면서 반바지부터 샌들까지 프리한 복장까지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됐다.


“이걸로 할게요.”

“알겠습니다. 고객님. 벗어주시면, 별도로 포장해서 드리겠습니다.”

“아니요. 입고 가겠습니다.”


모처럼 분위기를 한 번 내고 싶었다.


백화점에서 시계와 필요한 여벌의 옷들을 포함해 결제한 금액은 총 2,500만원.


예전 같으면 일년 동안 간신히 모아야 모을 수 있는 돈이었지만 지금은 벌어둔 돈을 그저 은행에 넣어놓기만 하더라도 이틀 이자값 수준이 되버렸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면, 그건 돈이 모자라서 일거라고.

그 말에 깊이 공감하는 밤이었다.


나는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나와 트렁크에 실었다.


쇼핑이 끝나고 나니 얼추 8시를 지나고 있었다.


배에서는 자명종 알람과 같이 꼬르륵- 소리가 울려퍼졌다.


저녁을 먹기에는 시간이 조금 늦은 것 같고··· 술이나 한 잔 할까.

근처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키바로 차를 돌렸다.


사람들은 꽤나 있었지만 고요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나는 맨 앞에 있는 테이블바에 구석에 착석했다.


내 옆으로는 한 남자가 주문을 하고 있었다.

나는 어떻게 주문하는지 그를 힐긋 쳐다봤다.


“여기, 쓸쓸함 한 잔 주시오.”


쓸쓸함?

주문을 저렇게 하는건가?


바텐더는 그 질문에 유심히 고민하고는 말을 이었다.


“쓸쓸함이라··· 알렉산더 30년산은 어떠신가요?”

“그 쓸쓸함. 가격은 어떻게 되지?”

“잔당 오만원입니다.”

“내 쓸쓸함은 오천원을 넘기지 않아.”


손님의 말에 바텐더는 미간을 살짝 좁히며 다른 바텐더에게 소리쳤다.


“여기, 생맥주 하나 갖다줘라.”


이야기를 마친 바텐더는 내 인기척을 느꼈는지, 나를 쳐다봤다.


“주문하시겠어요?”

“제가 이런 곳은 처음이라··· 메뉴를 조금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바텐더는 정장을 입은 내 모습을 유심히 바라봤다.

그리고 그 시선은 이내,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로 향했다.


그 시계를 본 순간 바텐더는 확신했다.

‘이건 테스트다. 본인의 가치를 알아보는지 못 알아보는지에 대한 테스트.’


바텐더는 순간 긴장했다.

그리고 빠르게 위스키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손님이 만족할만한 술을 찾아야해.’


이내, 그의 시선이 어느 한 곳에 멈춰섰다.

-맥캘란 1946.


‘이거라면 저 분을 만족시킬 수 있다.’


“손님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술은 맥캘란 1946입니다. 위스키계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죠.”

“위스키계의 롤스로이스요?”

“그만큼 고급진 사람만이 드실 수 있는 술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럼, 그걸로 한 잔 주세요.”


김민규는 그 술에 대한 가격을 물어보지도 않은 채 주문했다.


바텐더는 자신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라는 것을 뿌듯해 하며 자신있게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둘은 동시에 다른 생각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다.


‘그나저나 저런 술은 한 잔에 얼마이려나. 술이 비싸봤자지. 10만원은 안 넘겠지?’

‘저런 손님에게 한 잔에 180만원은 껌값이겠지. 부럽다. 재벌의 삶.’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2

  • 작성자
    Lv.41 심현곡
    작성일
    24.08.22 15:10
    No. 1

    에코프로, 언젠지 모르겠지만 재벌이라고 하기에는?
    시주 양반 감옥갔다 출소했나?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꼬물아씨
    작성일
    24.08.30 23:28
    No. 2

    아니 좀 있는 집이면 뒷조사 다 할텐데 저렇게 부탁한다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른한인생
    작성일
    24.09.02 02:12
    No. 3

    시계 싼거차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1
    작성일
    24.09.04 02:30
    No. 4

    시계 차라리 파텍필립,로저드뷔, 오데마피계
    중에하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그림자곰
    작성일
    24.09.04 13:16
    No. 5

    롤렉스 매장가서바로 시계 살수있나?! 인기모델은 항상 비어있어서 매장 입고되는 순간 운좋아야 살수 있을텐데...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스티븐식칼
    작성일
    24.09.05 00:39
    No. 6

    롤렉스 메탈은 높은 인기 때문에 사고싶다고 바로 살 수 있는게 아닙니다. 급행으로 살려먄 1+1로 금딱지를 사야 서브마리너 같은 메탈도 살 수 있을겁니다. 왜냐면 딜러들이 본사에서 그런 조건으로 공급받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스티븐식칼
    작성일
    24.09.05 00:50
    No. 7

    대중적인 기성복 정장을 샀을 것 같진않고 명품 정장을 샀다면 바로 새옷으로 갈아입고 나올 수 없습니다.

    명품 브랜드 정장은 대중적인 기성복들과는 다르게 모두 바지가 아주 길고 단이 아예 잡혀있지 않기 때문이죠. 매장에서 기장을 맞춘 뒤 수선 업체로 보내기 때문에 며칠 뒤에나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입고 싶더면 바지를 들고 수선집을 찾아가야하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9.05 21:49
    No. 8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kotakina
    작성일
    24.09.07 23:04
    No. 9

    ㅋㅋ동상이몽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5 푸애르토
    작성일
    24.09.08 03:40
    No. 10

    롤렉스보고 놀라고 함잔에 100만원 넘는술 추천은 오버같은데요. 롤랙스 얘물로 사는 일반인도 많음. 파덱필립도 아니고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36 오렌다
    작성일
    24.09.09 11:40
    No. 11

    두손 가득을 차 트렁크에 가득이라...
    포르쉐면...본네트앞 트렁크인데...
    한손 가득도 안들어갈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fr*****
    작성일
    24.09.10 02:10
    No. 12

    재미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4 덜렁덜렁
    작성일
    24.09.10 02:21
    No. 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마지막은 좀 웃겼음 ㅋ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Tea
    작성일
    24.09.10 08:53
    No. 14

    정장을 샀는데......그냥 입고감.....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9.10 10:46
    No. 15

    잘 보고 갑니다.

    건 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9.10 21:29
    No. 16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위트겐
    작성일
    24.09.14 02:43
    No. 17

    내 쓸쓸함은 오천원을 넘기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글을 발로 쓰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고르덴
    작성일
    24.09.14 05:50
    No. 18

    이거봐. 대사들이 병맛인데 맛있다니까. 스토리는 대충 넘기고 인물간 대화나 병맛 연출을 더 극대화 하면 걍 뇌 비우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웹소가 될듯.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0 n9******..
    작성일
    24.09.15 05:51
    No. 19

    아직 유부남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신빠람
    작성일
    24.09.15 18:34
    No. 20

    초라한 생색ㅡ행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no****
    작성일
    24.09.15 22:51
    No. 21

    롤렉스를 아주 고급 시계로 치던 것은 80년대에서 90년대 정도인디
    요즘은 듣도 보지도 못한 명품(?)시계가 즐비해서...
    작가 나이가 최소 중년은 된듯함을 느낀다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치킨생맥
    작성일
    24.09.16 19:36
    No. 22

    대사들이 멋있다 맛있다 별 소리가 다 나오고 추천까지 하는데...
    그냥 인터넷 밈 가져다가 집어넣은게....?
    ...비싼 양복은 맞춤이 아니더라도 기장 다 손질해야해서 며칠 걸립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혼 후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7화. 이혼 후 연애··· 대행(1) +22 24.08.22 17,908 251 12쪽
6 6화. 이혼 후 나락(2) +19 24.08.21 18,517 265 12쪽
5 5화. 이혼 후 나락(1) +19 24.08.20 18,435 273 11쪽
4 4화. 보이는 게 주식만이 아니었다. +24 24.08.19 18,629 271 12쪽
3 3화. 액땜은 로또가 아닌 나였다. +41 24.08.18 19,493 282 12쪽
2 2화. 미래시를 얻었다 +17 24.08.17 20,365 305 12쪽
1 1화. 회귀나 환생은 얼어죽을 +27 24.08.16 22,745 29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