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드러그아미즈 프롤로그-쌉사름한 공정무역 커피
해당 작품의 등장인물과 사건들은 가상이며, 해당 작품에서는 마약 사용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안티드러그아미즈 프롤로그- 쌉사름한 공정무역 커피
도프, 인간계를 혼란으로 뒤덮는, 그러나 아주 극히 일부의 도프들은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대충 설명하자면···. 마약류의 정령들.
그리고 도프 제거부대원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거 먹고 싶어요?”
항상 그랬듯이, 인간에게 유일하게 우호적인, 카페인의 도프 페이니아가 활짝 웃으며 특수부대원들을 맞이한다. 단순히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비즈니스 정신이 아닌,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페이니아 특유의 미소였다.
‘저렇게 귀여운 아이를 죽이지 않아도 돼서 정말 다행이야’
“오늘도 카페모카 초콜릿 잔뜩 뿌려서 부탁해”
“네~ 조금만 기다리세요! 엄~청 맛있게 만들어 드릴게요! 나머지 분들은 뭐 드실래요?
“응, 그걸로 부탁해”
“나는 쓴거 못먹으니까 오늘도 바나나라떼~”
“나는 카페라떼 부탁해”
“나는 카푸치노 계피가루 팍팍 쳐서”
“나는 시원~한 아메리카노 부탁한다! 얼어 뒤져도 아이스가 진리지! 안 그러냐?”
“......!”
“....!!!!”
“!!!!!”
도프 제거부대원들이 한꺼번에 주문해서 그런지, 주문 받기에 서투른 페이니아는 어질어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표정마저도 페이니아는 사랑스러웠다.
‘저렇게 예쁜 아이랑 같은 편이여서 정말 다행이야’
-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세포입니다.
제 첫 작품, 안티드러그-아미즈 를 클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작품은 마약을 옹호하거나 사용을 장려하지 않으며,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입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