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부터 광속으로 초월한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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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캣
작품등록일 :
2024.09.03 13:28
최근연재일 :
2024.09.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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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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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DUMMY

각성.


난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

그야 그럴 법도 했다.


응애-! 응애-!


아기였으니까.


태어나자마자 눈 앞에 나타난 홀로그램 창들.


아기자기한 손으로 허공을 휘둘렀으나, 별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그러나 한 가지만은 확실했다.


나는 1살부터 각성했고, 그 스킬은······.


「스프린트(Lv.1)」

-일시적으로 달리는 속도가 조금 빨라집니다.


아주 평범하고도 평범한 것.

사실 상, 이 세계에서는 별반 쓸모없는 일반적인 스킬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나는 달랐다.


왜냐고?


남들보다 눈치가 빨랐고, 이 세계에 대한 이해가 빨랐다.


그렇게 7살이 되었을 무렵.


"스프린트···?"


나는 각성이란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스킬도 알게 되었다.


몇 십년 전이면 몰라도, 현 시대에 각성은 희귀하지 않다.

각성자는 세계 인구에 40퍼센트 가까이가 되었으며, 세계는 이들을 각각 이렇게 분류하고 있다.


일반 계열의 평범한 스킬을 가진 '일반 각성자'와, 전투와 사냥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특수 각성자'.


이 특수 각성자는 대부분 위험하지만 돈이 되는 헌터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일반 각성자는 대부분 자신의 스킬에 대한 이점을 살려 일반적인 직종에 종사하게 되었다.

특수 각성자도 상위 클래스의 헌터는 되기 힘든 세상이기에 일반 각성자가 헌터가 된다는 건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였다. 아주 가끔 나타나는 별종들이 그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그 계보를 잇는 것이 바로 나, 이광준이었다.


7살에 스킬을 깨달은 나는 달렸다.

스킬을 쓰면 쓸수록 숙련도가 늘어난다는 것 쯤은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 지식이었다.

비록 일반 각성자인 나였지만 태어나자마자 각성했다. 평균적으로 14살은 되어야 각성하는 일반인과 다른 특별함이 내게는 있었으니까.


그래서 달리고 또 달렸다.


「스프린트(Lv.5)」

-일시적으로 달리는 속도가 조금 빨라집니다.


「스프린트(Lv.10)」

-일시적으로 달리는 속도가 조금 빨라집니다.


「스프린트(Lv.50)」

-일시적으로 달리는 속도가 조금 빨라집니다.


.

.

.


이윽고 14살이 되어 헌터 아카데미의 입학이 다가왔을 때.


「스프린트(Lv.500)」

-일시적으로 달리는 속도가 조금 빨라집니다.


나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이른 바 스킬 레벨 맥스인 500레벨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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