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내리는 날이면.....!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애스크
작품등록일 :
2024.09.15 16:17
최근연재일 :
2024.09.19 01:08
연재수 :
2 회
조회수 :
30
추천수 :
0
글자수 :
7,168

작성
24.09.19 01:08
조회
8
추천
0
글자
5쪽

2.인연 or 악연

DUMMY

2.인연 or 악연




고등학생 1학년 1학기에 구리시의 도룡고등학교에 전학을 갔다.


나는 나 자신을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다.


과거의 모습이 아닌 현재의 부모님과 비슷한 유전자의 모습을 가진 키 183cm에 피부가 하얗고 통통한편의 남자였다.


이번 생의 부모님이 잘 먹여서 그런지 나는 살도 많이 붙어서 지난 생의 아주 마른 몸매는 아니였다.


전학을 와서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안면을 트고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다.


시골에서는 나이가 같은 친구가 없어서 선배와 후배들뿐인 학교 생활을 했기에 여기서 다같이 동갑내기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기뻤다.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이 좋은 것이 없다.


과거 비루한 소작농의 아들로서 보릿고개를 경험한 기억과 죽을때 기억이 생생히 남아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니다.


내가 구리시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고 얼마뒤에 나의 이란성쌍둥이인 김희정이 여성 6인조그룹으로 데뷔를 하였다.


그녀들은 모두 비주얼멤버라고 할만큼 미모가 뛰어났는데 특히 메인 센터의 김희정은 더욱더 뛰어났다.


전생 하늘나라에서도 선녀로서 얼굴이 이뻤는데 여기서도 부모님들의 좋은 유전자는 혼자서 몰빵을 했는지 지상에 내려온 선녀의 모습이였다.


8월 그녀가 속한 아이돌그룹 '천상소녀'가 데뷔를 하면서 그녀들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전국의 고등학교로 퍼졌다.


내가 있던 도룡고등학교에도 같은 나이의 아이돌이 데뷔와 함께 음악 실력을 뽐내니 신기하게 생각을 하고 그녀들의 신상정보가 막 퍼져나가고 있었다.


"야! 희정이라는 애는 이란성쌍둥이래?"


"이란성? 남자는 어떻게 생겼데? 희정이 처럼 이쁘게 생겼데?"


"야! 넌 생물할시간에 졸았냐? 이란성이면 전혀 다른 개체잖아? 똑같겠냐?"


"그래도 기본적으로 같은 유전자를 공유했을 것 아니야?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희정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만 갔고, 그녀들의 '천상소녀'는 한달의 음악방송 활동기간을 끝내고 예능에 출연을 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게 되었다.


근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우리 도룡고등학교에 연예인들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찍게 되었는데 마침 희정이의 '천상소녀'가 고등학생들 사이로 몰래 잠입해서 고등학생들의 놀라는 반응을 카메라에 담는 내용의 프로그램이였다.


우리반에 아이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카메라들이 교실곳곳에 숨겨져 있었다.


나와 같은 반 학생들은 '천상소녀'가 촬영을 온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고, 난 같은 반 남자친구 2명과 같이 등교를 해서 앞쪽 2번째 자리에 앉아서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있던 1분단 뒷쪽 6개의 의자에는 아침부터 교복 겉옷으로 상체를 덮고 자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다.


나는 단체로 자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 자리에 가서 앉았다.


내 뒤의 뒷자리에서 교복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아이들이 교실에 아이들이 등교를 어느정도 한 것을 보고는 서서히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천상소녀'의 센터겸 리더인 희정이는 6명의 자리에서도 맨 앞자리에서 내 뒤의 뒷자리였다.


서서히 자신의 상체를 들고 일어나니 반전체의 아이들이 모두 신기한 외계인을 보는 듯하게 말을 못하고 음소거 놀람을 하고 있었고, 희정이는 나의 양 어깨를 두드렸다.


"오빠!"


"으아아악~~~~~~~!"


나는 너무 놀라서 자지러지게 소리를 치면서 마루바닥에 넘어졌다.


서울에 있을 희정이가 그것도 연예인을 하는 희정이가 내가 있는 학교 내 반에 나타타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에 난 더욱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니.....니가.......왜 거기가 나와?"


"오늘 '신나는학교'촬영을 이 학교에서 한다고 해서 오빠가 있는 반에서 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우리 그룹멤버들하고 왔어."


"안녕하세요. 희정이 쌍둥이 친오빠라고 들었어요. 같은 멤버인 규리예요."


"안녕하세요! 세연, 지니, 화영, 수연예요."


'천상소녀'는 모두 17살의 같은 나이로 결성된 여자 아이돌이였다.


모두 같은 나이였던 것이다.


그녀들이 자신들을 나에게 소개를 했지만 나는 너무놀라서 아직까지 마루바닥에 앉은채로 그녀들을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바로 일어날 수도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소나기 내리는 날이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2.인연 or 악연 24.09.19 9 0 5쪽
1 1.나는 전생을 기억한다. 24.09.15 20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