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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문명을 거래한 남자는 브브류 종족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진 지구를 배경으로, 수명을 대가로 거대한 힘을 얻게 된 주인공 김승민의 이야기를 그린 SF 전쟁 판타지 소설입니다.

우주전쟁으로 행성이 파괴된 브브류 종족은 무작위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일본 외곽 지역에 나타납니다. 팔과 다리가 각각 네 개이며, 말과 원숭이가 합쳐진 모습인 그들은 엄청난 힘과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그들의 공격에 몇 시간 만에 멸망하고, 다른 나라들은 브브류 종족과의 협상을 통해 일본을 외면합니다.

브브류 종족의 출현으로 인해 일부 인간들은 무작위로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고, 각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력을 증강시켜 전 세계 군사 연합인 '가드'를 결성합니다. 한국인 구정석이 협회장을 맡은 가드는 브브류 종족의 공격에 대비하며, 부산에는 능력자 린이 세운 '동독'이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합니다.

주인공 김승민은 강남의 반지하에서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서울 곳곳에 텔레포트가 나타나고, 브브류 종족의 최하위 계급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의 집에도 다섯 마리가 나타나 어머니를 공격하고, 승민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자신의 수명을 팔아 힘을 얻는 선택을 합니다.

거대한 근력을 얻은 승민은 브브류 종족을 쓰러뜨리지만, 어머니를 잃고 맙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수명을 흡수하여 자신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혼란과 절망 속에서 승민은 도덕적 갈등에 직면하며, 자신의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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