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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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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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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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구석 무사 - 제7화. 회유와 고집

DUMMY

- 제7화. 회유와 고집 -



기운을 운용하여 어떤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다. 인간 외에 인간과 비슷한 형상을 한 다른 종족도 존재한다.


- 기운에 관한 토막 상식.




“먼지라뇨?”

도영이 갱도 밖으로 향하면서 작게 들은 말. 먼지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물었다. 마침 발타자르나 강만호 역시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하고 있었다. 강만호가 로나를 보면서 손으로 출입구 쪽의 오래된 나무 조각들을 가리켰다.

“폐광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되었습니다. 드나드는 사람은 여태까지 없었다고 봐야겠지요. 나무 조각들을 보면 막힌 지 굉장히 오래된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폐쇄된 공간을 누군가 청소할 리도 없지요. 그런데 레일 위를 보십시오.”

“…… 아!”

“먼지가 쓸려나간 것 같습니다. 주변에 발자국이 없다곤 해도 레일 위를 누군가 쓸어냈다면, 뭐랄까…… 레일 위를 밟고 지나다니면서 발자국을 지운 것일 수도 있지요.”

“단순한 산짐승은 아닙니다. 짐승이라면 먼지 위로 발자국의 부분들이 남았을 테니까요. 어쨌든 조사를 계속 해야 합니다. 그럼, 도영.”

“네……. 레일 위의 상태는 생각을 못했네요.”

“그보다, 왜 나온 거야?”

강만호가 그를 보며 물었다. 도영은 발타자르와 만호의 말을 듣고만 있다가 드디어 자신의 차례가 오자 자신의 생각이 레일 위의 상태까지 미치지 못한 것을 되뇌면서 고개를 내저었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말했다.

“세 분 모두 탄광 앞을 지키고 계셨나요?”

“좀 떨어진 그늘 밑에 있었지.”

“…… 그럼 로나 씨. 고용한 무사 두 사람이 나오진 않았나요?”

“무슨 소리시죠?”

“첫번째 갈림길에서 두 사람을 남겨두고 세 명이서 왼쪽 갱도를 조사했어요. 아무 것도 없는 걸 확인하고 나왔더니 두 사람 모두 안 보여서요. 확인하러 왔어요.”

도영을 제외한 세 사람이 굳은 얼굴로 서로를 몇 번 씩이나 쳐다보았다. 그리고 갱도 깊숙한 안쪽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는 그 안쪽을 바라보았다. 빛이 사라지는 어둠만이 있을 뿐이었다.

“도영. 무언가 있을 지도 모른다. 레일 위도 잘 살피면서 행동해. 무언가 발견되면 즉시 빠져나와라.”

“…… 알겠어요.”

“아, 도영. 돌아갔을 때 사람들이 없으면, 그냥 돌아 나와. 혼자 들어가지 말고. 알겠어?”

“네, 비서님.”

강만호가 재차 주의를 주었다. 도영이 왼손으로 자신의 칼집을 잡아 보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다시 왼손에 램프를 들고 천천히 갱도 안으로 들어갔다.

세 사람을 남겨두고 어두운 갱도로 다시 들어왔다. 방금 전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일까? 이전부터 어쩐지 스산하게 느껴졌던 갱도 내의 분위기가 온 몸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얼마간 걷자, 저 멀리 작은 불빛 두 개가 보였다. 드디어 일행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그런지 걸음걸이가 조금 빨라졌고, 소리를 죽인 채 천천히 그들에게 다가갔다.

“…….”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멀리서는 불빛만 보였었다. 그리고 바로 저 앞에 있는 상태에서도 불빛만 보였다.

그 자신도 모르게 식은땀이 흘렀다. 서늘한 그곳에서 목 뒷줄기로 식은땀 한 방울이 흘러내리는 사이, 그가 천천히 오른손으로 칼을 뽑아들고 좌우를 살폈다. 램프의 빛이 희미하게 탄광의 벽인 것을 가르쳐주었다.

천천히, 발소리를 죽여 그 불빛들을 향해 다가갔다. 그의 칼이 왼손에 들고 있는 램프의 빛을 반사하여 황색의 빛을 냈다. 좀 더 가까워져서 육안으로 확인을 하자, 두 램프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돌아나가자…….’

그 불빛들을 보며 돌아서려는 순간, 저 앞에 떨어져 있던 두 램프의 불이 갑자기 검은 천으로 덮어버리는 것처럼 꺼져버렸다.

“……!”

등을 보이게 돌아서서는 안 될 듯했다. 램프의 빛을 앞으로 내밀고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빛에 의한 시야는 고작 6m 정도. 자신도 모르게 점점 걸음이 빨라지고 있었다.

스스슥……. 집중하지 않으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아주 작게, 무언가 바닥이 쓸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레일 위의 먼지를 걷어낸 것과 같은 소리일 것이었다. 그리고 그 소리가 점점 더 빠르게 도영을 향해 다가왔다.

‘전투에서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절대적으로 앞서는 능력을 가진 자가 나와 대치하고 죽이려 할 때. 다른 하나는…….’

뒷걸음질과 바닥을 스치는 소리 간의 거리, 고작 10m도 되지 않는 듯했다. 조금만 가까워지면 램프의 불빛에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었다. 지금은 주변의 어둠에 잠식되어 도영의 정신도, 시야도 어두워진 터라 형상조차 보이지 않았다.

‘적에 대해 알 수 없을 때.’

“흐읍!”

그 바닥을 쓸어내는 소리가 램프의 시야 거리에 거의 가까워졌을 때, 도영이 얼른 왼손의 램프를 위로 들면서 오른손의 칼을 천장 쪽을 향해 휘두르자, 돌덩이가 아닌 무언가가 칼에 일시적으로 걸리면서 잘려나갔고, 그것이 램프의 불빛 아래로 떨어졌다.

‘역시……. 비서님 이야기를 안 들었으면 나도 당했을 거야.’

레일 위를 쓸어내는 소리. 어둠 속에서 그런 소리가 들린다면 모두가 거기에 집중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안쪽에서 사라진 사람들은 그 어떤 소리도 내지 않고 사라진 것처럼 당했다. 그렇다면 바닥이 쓸리는 소리 쪽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기습을 받았다는 뜻. 머리 위인 것이었다. 그 생각이 보란 듯이 빙고를 맞추었다.

- 쿠우우우……! 쿠우우우우우!! -

쿵쿵쿵쿵!

“!!”

카아아앙! 바닥에 떨어진 것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확인하기도 전에, 램프의 불빛 저 너머에서 갑자기 거대한 무언가가 귓전이 울리는 소리를 내뱉으며 달려와 부딪쳤다! 그 힘이 얼마나 강한지 도영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지탱하던 발을 몇 번이나 뒤로 다시 내딛으며 물러섰고, 한 팔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왼팔로 칼의 한쪽 날만 있는 부분을 밀어서 지탱했다.

‘도끼?!’

- 쿠우우우우우!! -

왼손으로 들고 있는 램프가 눈앞의 적을 비추었다. 검은 뱀의 몸뚱이 같은 것이 머리 부분이 잘려서 꾸물거리고 있었고, 그 밑으로 뼈로 된 큰 가면을 쓴, 덩치가 도영의 두 배도 넘는 큰 괴물이 도끼로 도영을 누르고 있었다.

“윽…… 으으윽!”

- 쿠우우우우!! -

맞댄 칼과 도끼를 사이에 두고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눈이 마주치는 도영과 괴물. 뼈로 된 가면의 틈새로 보이는 눈은 인간의 것과 비슷했지만 덩치에 맞게 크기가 더 컸고, 칼로 가른 것처럼 날카로웠다. 그리고 흰자위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붉은 실핏줄들이 많이 돋아있었다.

“크윽!”

칼을 함께 지탱하던 왼팔을 얼른 떼면서 막고 있던 힘을 줄이고 그대로 오른팔을 틀어서 도끼를 비껴냈다. 그 커다란 도끼날이 바닥에 닿자마자 바닥의 레일이 박살이 났고 그와 동시에 갱도가 먹먹하게 울릴 정도로 큰 굉음이 났다. 그 틈을 타서 도영이 얼른 뒤로 뛰어 거리를 벌렸다. 왼쪽 손목에 걸어둔 램프가 세차게 흔들려서 괴물의 모습이 일렁이는 것처럼 보였다.

“…….”

- 쿠우우우!! -

“흠!”

허공에 한 번 칼을 휘둘러보이고는 다시 뒤로 뛰어 더 거리를 버리고 물러났다. 그리고 빠르게 뒤로 걸어서 갱도를 빠져나왔다.

“후우, 후우…….”

“도영! 어떻게 된 거야?”

“뭔가 있긴 있나보군요.”

“물부터 좀 마셔라.”

발타자르가 갱도 밖으로 나온 도영을 보고는 인부들을 위해 준비해둔 물을 바가지에 떠와서 시원하게 만들어주었다. 도영이 칼을 칼집에 집어넣고 그것을 받아들어 단숨에 비웠다.

“푸우우! 명도 상단 측 무사 4분은 이미 당했습니다.”

“…….”

지체 없이 시작하는 설명. 도영이 겪은 것, 본 것을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었다. 강만호는 괴물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무언가 기억이 나는지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손가락으로 딱! 소리를 내며 말했다.

“들어본 적이 있어. 앵글러 고스트, 거도귀, 반아귀 정도로 명칭은 통일되지 않았지만, 그런 종족이 있다고 하지.”

“아귀는 촉수를 미끼로…… 반아귀는 촉수도 본체인 게로군.”

“어두운 곳에 주로 머무른다더니 갱도로 들어갔네요. 방금 도영이 촉수 부분을 잘라냈다고 했지만 그건 다시 돋아날 겁니다. 문제는…….”

발타자르와 말을 주고받다가 강만호가 갱도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대로 둘 수는 없다는 겁니다. 4명을 잡아먹었지만 다시 먹이를 찾으러 나오겠지요.”

“…….”

발타자르는 그의 말에 무언가를 덧붙이려다가 팔짱을 낀 채 입을 닫아버렸다. 강만호 역시 그 모습을 보았지만 따로 반응하지 않고 로나 라인하트를 돌아보았다.

“탄광 폐쇄 상태는 이틀 전에 확인했다고 하셨지요?”

“네. 그땐 분명히 막혀있었어요.”

“로나 씨. 이번 건은 명도 상단과 공동으로 처리했으면 합니다.”

“이대로 돌아가게 되면 상단으로서도 상당한 적자에 망신인지라…… 그럼 합세해서 빠르게 처리하는 걸로 하시지요.”

로나가 자신의 붉은 스카프를 꽉 쥐면서 고개를 숙였다. 발타자르와 강만호가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다가 인부들이 쉬고 있는 막사를 돌아보았다.

“좁은 갱도로 들어가는 건 위험합니다. 도영과 마을 경비대, 상단 고용 무사들로 이 앞을 포위하고 교대로 보초를 서지요. 밖으로 나왔을 때 사냥하는 겁니다.”

“네? 하지만 이 인원을 계속 대기시키면 상단으로서도 매우 난감해집니다.”

강만호의 말에 로나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사실 상단의 입장에서는 직접 진입하여 괴물을 빨리 해치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고, 빨리 처리하지 못하면 적자는 점점 쌓일 것이었다.

“저 무사님은 혼자서 맞서 싸워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좁다고 해도 유능한 궁수가 뒤를 받쳐주고 시야가 확보된다면 충분히 제압이 가능할 겁니다.”

“어지간히 급하시군요.”

“공직자들은 이해 못하시겠지요.”

“상단이라서 생각 못하는 것도 있겠지요.”

강만호를 보며 로나가 쏘아대자 발타자르가 그녀의 말을 끊으며 받아쳤다. 로나가 처음으로 미간에 주름이 조금 잡히며 표정이 일그러졌지만 발타자르 역시 그녀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로나에게는 그가 양해를 구하고 강만호와 도영을 조용히 끌어내어 셋이서 모였다.

“흠. 도영. 좁은 공간에서 그 칼을 마음대로 휘두르진 못하겠지?”

“네. 좀 더 짧은 칼이 있다면 몰라도요. 한…… 60cm 정도? 그래도 어지간한 무기로는 막을 수 없어요. 도끼 위력이 굉장해서요.”

“램프만으로는 시야 확보도 안 되겠군요.”

“…… 셋이서 가야겠구만.”

“시장님.”

“어차피 상단이 적자만 일으키게 둘 수는 없는 일이야.”

발타자르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하자 강만호가 얼른 그를 말리듯 말을 끊으려 했다. 도영이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마법을 쓰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들이 전투에 쓸 정도로 단련이 되어있던가?

“도영.”

“네.”

“갱도에 들어가서 본 걸 어디 가서 나불거리지만 않으면 이 건은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다네.”

“…… 무슨 말씀이신지 잘……?”

“시장님. 도영은 아직…….”

“만호 넌 가만히 있어. 도영, 아직도 흑검사 조사대에 가고 싶은가?”

“네?”

그림자가 점점 짧아지는 무더운 시간. 도영이 갑작스러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바닥을 바라보며 우물쭈물하자 강만호가 발타자르의 어깨를 짚으며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발타자르는 그 손을 치우면서 똑같이 고개를 내저었다.

“합마의 말도 안 들었으니 내 말은 듣기가 어렵겠지.”

“합마……? 토대인 공이요?”

과연 그 어떤 사람이 토대인 합마를 저렇게 줄여서 부를 수 있다는 말인가. 온갖 당황스러운 기색은 다 드러내다가 도영이 억지로 그 기색을 억누르며 그의 말을 들었다.

“그러니 말을 조금 바꾸겠네. 우리 셋이 저 갱도에 들어가게 되면, 그 안에서의 일은 완전히 비밀로 한다. 가능한가?”

“…… 네.”

“지금 기회가 된다면 곧장 흑검사 조사대에 갈 것인가? 성인 대 성인으로서 답하게.”

“…….”

“대답을 못한다는 건 나와 흑검사 조사대, 둘을 저울에 달아뒀다고 보면 되겠나? 답하게.”

“저는…… 왜 이런 질문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영이 한 발짝 물러서면서 고개를 숙였다. 강만호가 역시나 하는 표정으로 뒤통수를 긁었지만 발타자르는 오히려 도영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

“흑검사 조사대에 꼭 가고 싶은가?”

“칼을 잡아온 목표입니다.”

“합마를 꺾을 자신이 있나?”

“그분은 세계에서도 한 손 안에 드는 분이십니다. 어떻게…….”

“그럼 지금은 흑검사 조사대는 생각지 말게.”

“! 흑검사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자네는 잡을 가능성조차도 없는 걸세.”

말문이 막히는 도영. 자신도 모르게 한 발짝 물러서자 발타자르가 다시금 앞으로 한 발 내딛었다. 강만호가 팔짱을 낀 채로 도영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발타자르가 도영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도영의 눈빛은 바로 앞의 상대와 마주치지 못하는 흔들리는 것이었지만, 발타자르의 눈빛은 전혀 달랐다. 응시. 그야말로 도영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더 정진하게. 실력을 더 월등하게 키운 뒤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

“…….”

“지금은 나를 도와주게.”

“발타자르 공……!”

“자, 다시 처음부터 묻겠네. 지금 기회가 된다면 곧장 흑검사 조사대에 갈 것인가?”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마주치는 두 사람의 눈. 하지만 도영은 아직도 대답하지 못했다. 강만호는 속이 좀 답답한지 바닥을 발로 쿡쿡 찌르면서 먼 하늘을 바라보았다. 발타자르는 도영의 어깨에 올렸던 손을 내리며 이번에는 한 발짝 물러섰다.

“나와 흑검사 조사대, 둘을 저울에 달아뒀다고 보면 되나?”

“…… 네.”

“좋아. 그거면 됐네. 그럼 셋이서 반아귀를 잡아볼까?”




작가의말

발타자르 : 레이드 파티다.

강만호 : 장난 그만 치세요, 좀.

 

이 글은 파워 밸런스에서 먼치킨적 요소를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꽤나 나중에 나오겠지만, 초반 등장한 토대인 합마부터 이미 사기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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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평가전 - 제14화. 흑검사의 잔향 13.02.10 3,035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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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촌구석 무사 - 제12화. 생선가게 아저씨 13.02.07 1,677 14 15쪽
12 촌구석 무사 - 제11화. 경험 +1 13.02.05 994 12 12쪽
11 촌구석 무사 - 제10화. 맛보기 +1 13.02.01 861 13 14쪽
10 촌구석 무사 - 제9화. 조사 13.01.25 931 10 13쪽
9 촌구석 무사 - 제8화. 괴물 13.01.23 1,028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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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촌구석 무사 - 제6화. 발자국과 레일 +1 13.01.19 1,138 13 15쪽
6 촌구석 무사 - 제5화. 귀환 13.01.16 1,150 1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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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촌구석 무사 - 제3화. 토대인 합마 +1 13.01.13 1,583 15 13쪽
3 촌구석 무사 - 제2화. 활쏘기 13.01.12 1,582 15 10쪽
2 촌구석 무사 - 제1화. 무사의 임무 13.01.12 1,960 16 13쪽
1 프롤로그 - 호위무사 +1 13.01.04 3,791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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