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에게서 살아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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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쟁의서막
작품등록일 :
2013.02.15 06:52
최근연재일 :
2013.02.15 09:56
연재수 :
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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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6,929

작성
13.02.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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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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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5쪽

좀비...

좀비와의 사투... 끝내 살아남을 자는?




DUMMY

좀비...


이거 참 친숙한 이름이다.

대표적인 언데드 몬스터로 판타지,

현대 호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등장한다.


본인은 좀비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유는 보통 좀비물은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생활하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주 잘 나오기 때문이다.


집단으로 움직인다면 반드시 불화가 생겨서

싸움이 일어나고 결국 그 틈에 의해

집단의 대부분이 좀비에 먹혀간다.

무념히 죽어가는 인간의 외침은 심금을 울리는 법이다.


아무튼 좀비들의 갖가지 종류들을 소개하자면


- 첫번째로 느리고 지능이 없는 좀비 -


보통 느리고 둔한 것으로 묘사되며

압도적인 숫자로 밀어 붙이는 경우가 많다.


가장 전형적인 종류이자 좀비하면

보통 제일 먼저 떠올릴 종류.


온몸이 부패했으며 지능이 없이

단순히 사람을 찾아 비틀거리며 돌아다닌다.


특유의 나사 빠진 "으어어어..." 하는 괴성은

필수요소나 다름없다.


너무 많고, 무엇보다 틀에 박혀서 그런지

요즘은 잘 나오지 않는다.


사실 여기엔 인간들의

전투력이 증가한 것에도 한 몫 했다...


- 두번째 신체가강력한 좀비 -


최근에는 지치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죽어라 달리는 무서운 좀비

녀석들도 꽤 많이 등장한다.


뭐, 솔직히 느리면 얼마든지 도망칠 수 있고

여차하면 화력집중해서 몰살을 시킬 수도 있으니

수준 높아진 관객들 입장에서는

감정이입이 안 되는 것이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하긴 나 같아도 좀비 놈이 나보다

더 빠르게 달려오면 미치고 환장할 거 같다.

한 두놈이 쫓 아와야지 원...


- 세번째 동물 좀비 -


무조건 인간만 좀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동물들도 좀비가 되곤 하는데,

인간 다음으로 좀비가 되는 동물은 다름아닌 개


대형종의 경우 인간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달리는 속도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 놈들이 좀비가 되면 도망치기는 커녕

살아남기도 불가능한 악몽이 되며,

개 특유의 후각으로 생존자들을

탐지할 수도 있어서 더욱 무섭다고 볼 수 있다.


- 네번째 특수능력을 가진 좀비 -


좀비에게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특수능력이 있는 종류로,

신체적으로 강력한 좀비와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다.


특수 능력의 예로는 '빠르게 뛰기'라든가

'은신', '죽여도 무한히 살아난다' 등.


좀비가 나타났을 때,

이런 좀비가 보인다면 즉시 삶을 포기 해라.


정말 이런 좀비류는 게임 마냥 좁은 곳에서

중화기를 들고 기방전이라도 펼치지 않는

이상 잡기 매우 껄끄러운데.


이런 좀비들이 떼거지로 넘쳐나는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게임처럼

기방전을 펼칠만한 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장소를 찾으면 사용 할 중화기와 탄약을

얻어야 하는데 그걸 쉽게 구할리는 만무하다.


설령 천운이 따라서 기방전 3요소가

전부 자신의 근처에 있다고 해도...

탄약이 땅 파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쏘다 보면 결국 바닥난다.


그리고 그 뒤엔 열받은 좀비의....


물론 저 위에서 즉시 삶을 포기하라는 건

웃기라고 한 말이고 당신은 동료를 제물로 삼아

도망치는 방법을 선택하거나

같이 맞서 싸울 지 정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좀비들의 몸은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변종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닌 때에는

결국 단순한 시체이기 때문에 내구도는 약하며,

머리 정도만 파괴당해도 다운되므로

실상 일반인보다 별로 강할 것도 없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수를 제외하면

그리 위협적일게 없으며,

일반인도 조금만 좀비에 익숙해지면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존재로 그려진다.


요즘은 트렌드에 따라 괴력의 괴수로도 그려진다.

사람을 산채로 뜯어낸다든가,

아니면 좀비들도 아주 진화한다든지,

전혀 다른 구성을 넣기도 한다.


전혀 다른 구성의 경우 총으로

머리를 터뜨려도 멀쩡히 움직인다던가,

새나 곤충 등이 변종을 일으켜

떼거지로 덤벼 든다던가...


근데 차 타고 총 쏘는 좀비도 있더라. 뭐냐 이놈?


사실 좀비가 나타날 경우 그리 걱정할게 없는게,

당장 우리가 아는 탱크 몇 대가

횡대로 진격만 해도 몰살시킬 수 있다.


좀비들의 특성상 소리가 있는 곳으로 몰려갈 테니,

전차나 장갑차들이 지긋이 밟아버리면 뭐.. 그냥 답 없다.




감사합니다 ㅎㅎ 덧글 한 번씩 적어주시고 가주세요 ㅎㅎ


작가의말

일단 앞서 좀비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요.

재미있게 보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ㅎㅎ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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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3.03.07 10:58
    No. 1

    흠... 이런 글이 뭍혀있었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강건한
    작성일
    18.09.15 16:18
    No. 2

    흥하여라~ 좀비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낸맘데루
    작성일
    19.01.18 04:25
    No. 3

    좀비물의 가장큰 적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바로 생각입니다
    아무생각이 없어야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이거저거 쟤다간 한순간에 디엔드...
    잼나게 글을 쓰는 작가님들이 많은데.. 현실감 떨어진다는거 본인들 스스로가 알겁니다
    현실에서 좀비가 나타나면 먼저 생각이 나는게 살아야겠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게 될겁니다
    왜냐면 공항상태가 되기때문이죠
    참무섭습니다 .. 멘탈이 강하다? 아니죠
    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무생각이 없어지면 용감한겁니다
    멘탈이 생각하고 움직이면 더 빨리 죽음
    아니라고 보시죠?
    학창시절 쌈하는 애들보면 무슨 짐승이 서로 때리고하는게 보일겁니다
    옆에서 지켜보면 사람이 싸우는게 아니라는거죠
    공항상태가 되면서 아무생각이 안들고 용감해지는거죠
    그건 우리몸의 걸린 제어가 풀어지면서 힘이쎄지고 맞아도 별로 아픔도 안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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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방어구 +3 13.02.15 670 6 2쪽
6 무기 +3 13.02.15 2,013 8 8쪽
5 이동 수단 +1 13.02.15 779 10 6쪽
4 이동 +1 13.02.15 842 9 3쪽
3 초기 대응법 +1 13.02.15 1,134 14 5쪽
2 좀비 아포칼립스 +1 13.02.15 1,521 10 2쪽
» 좀비... +3 13.02.15 1,828 1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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