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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게 참 절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석정이 참 똑똑해도, 결국 사람이라는 틀에서 못벗어 나는거군요.
그나저나 중궁과 숙종에게 남은 시간이.. 에휴. 참 애틋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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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필요한 거지
송시열을 용서한다는 것은 아니지

그나저나 이번에는 최석정이 속태울 차레인가요?
윗분 말씀대로 천재이지만 틀속에 있는 한 인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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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넘어서까지...ㅎㄷㄷ 일 잘하는 음흉한 허적, 괴팍한 윤휴, 허목까지 남인에 매력적인 인물이 많네요. 서인들 있을 때는 송시열 포스가 너무 커서 서인들 중엔 그닥 인물이 안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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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항 서인의 수뇌 김수항.. 앞에 김수항은 빠져도 될 것 같네요^^
다디단(달디단)은 일부러 맞추신 것 같구요. 마치 시같은 느낌??^^
송시열을 절대 부르지 않죠. 김수항만 와도 남인들이 지레 짐작으로 좀 알아서 기지 않을까 싶지만. 또 정치판이란 게. 음....

오늘의 진홍은 너무 멋졌어요. 대신들이 지아비를 낮게 보고 밤.... 이럴 때, 책낭자들이라며 책들을 꺼내가게 하는 모습. 숙종의 위신도 세우고 건강도 챙기게 하는...^^

정말 제 이상형으로 묘사되는 ㅎㅎㅎ
내일은 아침기온이 최저래요.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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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밖에서 불리는 이름이고, 집안에서는 '쓸모없는 놈' 이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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