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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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8.04.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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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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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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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有備無患)(1)

등장인물과 배경, 권력기구와 부대 편제, 주둔지와 무기 체계, 그 성능.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현실과는 다르고, 또 현실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DUMMY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선거는 아직 치러지지 않았으니 차기 대통령이 누군지도 몰랐고, 현 대한민국 대통령은 자신이었기에 민재인 대통령은 KBC 최인영 기자의 이 질문에 다소 기분이 나쁜지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는 다음 질문자를 지정했는데, 그는 NBC 이동마 기자였다.


“대통령님, NBC 이동마 기자입니다. 국가채무를 갚는데, 전쟁배상금 중에 포함된 미국 국채는 사용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어떻게 처리하실 예정이십니까?”

“그 미국 국채는 다음 대통령에게 넘길 것이오. 내가 아직 대한민국 대통령이지만, 모든 전쟁배상금을 내 마음대로 처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다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K1A1과 K1A2, K1E1 전차 그리고 K-21과 K-808 장갑차 등의 우리 무기를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그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한중전쟁 때문에 우리 군이 K-2 흑표전차 등으로 완전히 무장하는 바람에 K1A1과 K1A2, K1E1 전차 1,500대가 남고, K-21과 K-808 장갑차도 2,000여 대도 남으며, K-806 장갑차 1,300여 대, K-151 소형전술차량 750대 등도 남으니 그것들을 다 저렴한 가격에 북한에 넘길 예정이오.”

“일각에서는 북한군의 무장을 강화해준다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은 2022년이지 내가 집권하기 전인 2016년이 아니오. 그리고 지금의 북한은 그때의 북한도 아니고, 우리는 옛 중국과의 전쟁에서 함께 피를 흘리면서 싸운 동지이자 혈맹이자 고구려를 공동 운영해야 하는 파트너이자 앞으로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대상이요. 그런데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는 국민이 있다는 것에 개탄을 금치 못하고, 혹 그 일각의 사람들이 이번 한중전쟁에 참전은 했는지. 아니 군대는 갔다 왔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소. 다음은 대한일보!”


이때 대한민국 전체 국가채무는 말한 것처럼 약 960조 원이었고, 이 부채를 모두 갚는다는 민재인 대통령의 선언과 함께 국군의 잉여 무기까지 저렴한 가격에 북한으로 넘긴다고 하자 기자회견장은 약간 소란스러워졌으나 곧 진정됐다.


“대한일보 최일영 기자입니다. 대통령님, 퇴임하시고 곧바로 고구려위원회 위원장으로 가십니까? 아니면······.”

“최 기자 질문이 오늘 받은 질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질문이오. 솔직히 퇴임하고 마냥 쉬고 싶었는데, 김정은 위원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구려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수락하기는 했지만, 진짜 쉬고 싶소. 그래서 한 며칠이라도 쉰 다음 북경으로 갈 생각이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옛 중국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 수시로 따라오는 논쟁을 종식하려고 하오. 무엇이냐 하면, 중국어 원어의 한자를 한국 한자음에 따라서 표기할 것이냐 아니면 중국어 발음을 기준으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서 한글로 표기할 것이냐에 대한 논쟁이오. 하여 결정을 내렸소. 이제 대한민국은 약소국도 아니고, 북한은 아직도 옛 중국어를 한글 한자음에 따라서 적고 있으니 우리도 한글 한자음에 따라서 옛 중국어를 적을 것이오. 그러면 우리가 회복한 고토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은 요령성, 길림성, 흑룡강성이 되고, 베이징은 북경이 되고, 시진핑은 시진핑이 아니라 습근평이 되니 앞으로는 모두 그렇게 사용해주시오. 아, 이건 고구려위원회도 마찬가지요.”

“그러면 혼란이 오지 않겠습니까?”


대한일보 최일영 기자의 질문이 오늘 받은 질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라고 했다가 중국어 표기법에 관해 못을 박아 버렸다.

그런데 최일영 기자가 그러면 혼란이 오지 않겠느냐고 묻자 민재인 대통령은 목소리를 가다듬어 약간 노기를 드러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뭐가 혼란이 온다는 말이오. 지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모두 그렇게 잘 사용했는데, 그리고 항복 조건 15항에 왜 옛 중국이 동북공정 또는 서북공정으로 훼손한 한민족 등의 역사유적과 문화재 복구를 위한 자금으로 한국 돈 200조 원을 내놓고, 영구히 동북공정 서북공정 등의 역사 왜곡을 금지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초중고대학에서 남북한이 제공하는 역사 서적으로 남북한의 역사를 주 2시간 가르치고, 한국어는 제1외국어로 지정해서 주 6시간 이상 가르치게 했는지 그 의미를 여러분이 다시 한번 상기해 보시오.”

“그래도 지금은 1990년대가 아니라······.”

“그러니 내가 이렇게 못을 박는 것이 아니요. 중국어 표기법은 그렇게 남북한과 고구려가 통일할 것이고, 중국어도 차츰 우리 남북한과 고구려의 표기법을 따르도록 강제할 것이오. 그럼 그들도 우리를‘한궈어’라고 하지 않고 ‘한국’으로 정확하게 발음하는 날이 올 것이오. 다음! 아,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으니까 쉬운 것으로 부탁하오.”

“대통령님, JYC 정치수 기자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기자라는 자가 대통령에게 아부나 한다고 하는 사람이 태반이겠지만, 그래도 해야겠습니다.”

“아니, 정치수 기자,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대통령님,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님이 있어서 행복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지난 오천 년 우리 한민족 역사에서 옛 중국의 온전한 항복을 받아낸 유일무이한 지도자가 대통령님이십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옛 중국의 눈치나 보는 약소국도 아니고 그들의 조공국도 아닙니다. 아니 이제는 오히려 그들이 우리 눈치를 보고, 우리에게 조공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주시어 국민의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정 기자는 진짜 아부를 잘하는군. 하하하!”


민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말하면서 호탕하게 웃자 기자회견장에 있던 기자들도 모두 웃는 것으로 기자회견은 끝이 났다.

그러나 이 기자회견으로 옛 중국어를 우리 한자음으로 표기하기로 정해졌고, 현재 방침인 1911년 신해혁명 이전의 인명과 지명은 한국 한자음으로 적되 그 이후는 표준 중국어 음으로 적는다는 규정은 사라졌다.

하여 공자를 쿵쯔, 손문을 쑨원, 원세개를 위안스카이라 하지 않아도 되고, 성룡을 청룽, 주윤발을 저우룬파, 유덕화를 류더화라 하지 않아도 됐다.

물론 옛 중국어를 한국 한자음으로만 계속 적자니 외래어 표기법의 기본 원칙인 원음주의에 반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옛 중국의 항복까지 받은 이 마당에 그런 의견은 무시당했다.

그리고 한국어가 중국의 제1외국어가 된 마당이었으니 그런 의견은 더 힘을 받지 못했다.


***


2022년 5월 1일은 일요일이었지만,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서진성과 합참의장 김태호와 북한군 총참모장 김진성 이하 남북한의 거의 모든 군 수뇌부가 대련(다롄)조선소에 모여 옛 중국의 잠수함들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들 잠수함은 한중전쟁 와중에도 용케 살아남은 것들로 항복 조건 6항 모든 잠수함은 일체 생산, 보유를 금지한다는 조건에 따라서 자체 폐기한 것이 아니라 남북한군에 그 처분을 맡겼으니 남북한이 정말 옛 중국에 조공을 받는 것은 맞는 표현 같았다.


“용케도 살아남았다는 잠수함이 하(샤)급 탄도미사일 전략핵잠수함(SSBN) 1척, 한급 공격핵잠수함(SSN) 1척, 상급 1척, 킬로급 2척, 로미오급 1척, 송급 3척이라니 기가 차네. 기가 차.”

“남조선 합참 수석부의장 김 동무는 뭐가 그렇게 기가 차다고 그러시오.”

“생각해보십시오. 이 전력이면, 아니 하(샤)급 전략 핵잠수함에만도 거랑(巨浪, JL)-2A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2발이 있고, 그것들은 사거리가 약 8,000km, 다탄두각개목표재진입체(MIRV) 핵탄두를 10발이나 장착하고 있으니 서울과 평양에 1발씩만 떨어졌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이제는 우리 수중에 들어왔으니 된 것 아니오.”

“그래도 생각하면 할수록 등에서 식은땀이 다 납니다.”

“식은땀 그만 흘리고, 김 동무는 공화국이 핵무장을 한 덕분에 옛 중국이 저런 핵미사일을 쏘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소?”


북한군 총참모장 김진성의 이 물음에 한국 합참 수석부의장 김정철은 순간 대답할 말이 없어지고 말았다.

그때 국방부 장관 서진성이 대신 나서서 이렇게 말했다.


“자, 모두 잠수함은 그만 쳐다보고 우리 대통령님과 김정은 위원장님이 합의한 것처럼, 저 하(샤)급, 한급, 상급 핵잠수함 3척은 우리가 가져가겠소. 그러니 북에서는 나머지를 모두 가져가시오. 그리고 재사용하지 못할 것 같은 물건들은 무장을 모두 제거한 다음 전쟁박물관으로 보내버립시다.”

“그럼 남조선 해군은 거랑(巨浪, JL)-2A 탄도미사일이 도대체 몇 발이나 되오?”

“그래도 북의 핵미사일보다는 적으니 안심하시고, 저 잠수함들은 기술자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조선소나 더 둘러봅시다. 이곳이 바로 옛 중국 항공모함 산동 등 수많은 함정이 건조된 곳이니 말이오.”

“그런데 남조선에서는 항모 안 만드시오? 이제 만들 때도 된 것 같은데 말이오.”

“대한민국 해군은 경항모 건조 계획이 있었으나 한중전쟁을 앞두고, 국방 개혁 등의 조처를 하면서 그 계획을 취소했고, 아직은 건조 계획이 없으나 고구려는 어떻게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민재인 대통령님의 스타일로 보아서는 만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남북합작으로 심양에 고구려 국방과학연구소를 세우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심양은 육군과 공군, 이곳 대련은 해군. 그렇게 국방과학연구소를 운영할 것이 아니요?”

“대충 그럴 것입니다. 그 심양의 군사시설과 산업시설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었기에 그곳에다 육군과 공군을 중점으로 하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세운 것이고, 이곳에서는 해군 함정 등을 건조할 것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대련은 여기저기 파괴된 곳이 제법 많으니 우선 그곳들부터 복구하고, 항구와 조선소 주변도 정리해야 하는데······.”

“지금은 공병대가 하고 있지만, 곧 건설사들이 와서 싹 정리할 것입니다. 그럼 여기도 아주 멋진 곳이 될 겁니다.”


한국 국방부 장관 서진성의 이 말에 북한 인민무력상 이광철과 총참모장 김진성 등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대련조선소를 한번 둘러본 다음 함께 식사하러 갔으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 이제 옛 중국에는 단 한 척의 잠수함도 남지 않았다는 것과 한국 해군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거랑(巨浪, JL)-2A을 무려 36발이나 보유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남북한이 함께 핵으로 무장한 강국이 된 이 날 파괴된 군사 위성 이외에 옛 중국의 과학, 항법, 기상, 탐사, 통신 등 그때까지 살아있던 모든 인공위성도 남북한으로 그 통제권이 넘어왔다.

그리고 끝까지 살아남은 옛 중국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8대도 한국 공군으로 넘어왔으니 이때까지는 항복 조건이 잘 지켜지고 있었다.


작가의말

이 글은 현실이 아니므로 현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고, 그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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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전운(戰雲)(8) +4 21.04.12 3,064 55 11쪽
287 전운(戰雲)(7) +5 21.04.05 3,117 54 11쪽
286 전운(戰雲)(6) +7 21.03.29 3,155 56 11쪽
285 전운(戰雲)(5) +6 21.03.22 3,114 50 11쪽
284 전운(戰雲)(4) +4 21.03.15 3,172 51 11쪽
283 전운(戰雲)(3) +6 21.03.08 3,210 60 11쪽
282 전운(戰雲)(2) +5 21.03.01 3,267 53 12쪽
281 전운(戰雲)(1) +4 21.02.22 3,484 5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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