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188회로 마무리가 됩니다.
그동안 <환생무림 비행>을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같이 해주신 분들께는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작품이지만 실제로는 첫 작품이나 마찬가지라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사실 감회가 남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어제 지난번 공지로 말씀드렸던 세 번째 작품 <사파귀환>을 연재 잠정 중단했습니다.
나름 의욕과 재미를 가지고 썼던 작품이고 제법 순위도 높게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제 필력의 문제 때문에 결국 연재를 중단하고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그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 때문에 완결까지 오게 된 게 작가로서 얼마나 뿌듯한지.
그리고 그게 가능했던 이유가.
전부 같이 해주신 독자님들 덕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더 나아진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연재 중단했던 <사파귀환>은 다시 개편할 예정입니다.
제가 전업 작가가 아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린 진 모르겠는데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는 글 선배님이 이런 말씀을 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 즐겁지 않으면 쓰지 마라. 네가 안 즐거운데 읽는 독자는 오죽하겠냐?
즐겁게 다음 글을 준비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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