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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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최근연재일 :
2014.05.08 12:24
연재수 :
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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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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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45,749

작성
14.01.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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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5쪽

노인과 아테[3]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노인의 힘을 보기 위해서 깊은 산기슭으로 향해가는데...아테가 자신의 경공을 따라오는 모습을 보며 신기한 듯 묻는 독고무.

"그것도 마법인가?"

"예. 이건 플라이 마법이라 불리우는 것으로 텔레포트와 달리 단거리 이동을 할때 사용하는 마법입니다."

"테레폴? 뭐라...에이~무슨 놈의 이름들이 모두 그 모양이냐! 아뭏튼 꽤 편리해 보이는구나...저곳이 괜찮아 보이니 가자!"

"예."

자신이 저지른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차원의 문을 통하여 중원으로 넘어오면서 처음 만나게된 노인 독고무.

그는 중원무림의 십대고수에 일인이며 그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강자로 소속된 세력없이 단신으로 중원무림을 호령하는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그런 그를 모든 무림인들은 천하제일인이라 칭송하며 존경해 마지 않았는데...그런 그의 진정한 무위가 어느 깊은 산속에 펼쳐져 있었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산과 능선이 자리잡고 있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평지와 함께 수 많은 구덩이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산 봉우리 하나를 검을 한번 휘드르는 것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을 목격했기에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지금 눈 앞에 펼쳐진 장면들은 자신의 아버지인 드래곤 로드라 할지라도 감당하지 못 할 힘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중에서도 자신을 제일 놀라게 한 것은 ‘심검’이라 불리우는 것이였다.

독고무가 드래곤의 브레스를 궁금해 하기에 펼쳐보이는데 갑자기 독고무의 손 바닥에서 검이 튀어 나오더니 자신이 뿜어내고 있는 브레스를 가르며 날아오는 심검은 황홀 그 자체였던 것이다.

드래곤의 자존심이고 뭐고 더 이상 생각할 것 없이 독고무 앞에 무릎을 꿇는 아테.

"제발! 저를 좀 도와주십시요."

"내가 뭘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는가?"

자신과 함께 차원의 문을 통해서 위기에 처한 중간계를 구하고 싶다는 아테의 진심을 읽은 독고무.

사실 독고무 역시 아테가 보여준 화염의 브레스라는 것을 경험하고 또 다른 세계에 호기심을 느끼게 되면서 아테와 함께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자네가 보기에 내가 가면 해결이 될것 같은가?"

"남아있는 저희 종족과 모두 힘을 합친다면 어느정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가세!"

동네마실 나가듯 대답하는 독고무의 말에 어리둥절 하면서도 감격해하는 아테.

"그래 이제 어떻게 한면 되는가?"

"그게...잠시만요. 어라? 왜 아공간이 열리지 않지?"

몇 번의 시도에도 이뤄지지 않자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갑자기 주저앉고 마는 아테.

‘설마! 차원이 달라서 그런건가?’"어찌~이런일이..."

"왜 그러는가?"

"저~돌아가는 방법을 몰라요? 어떻게 하죠?"

"허~참! 자네 오천살이 맞기는 한가?"

한참을 미친 놈 처럼 울고 웃고 난리치는 아테를 달래던 독고무.

"이러면 어떻겠는가?"

"무슨 방법이라도...?"

"분명히 ‘치우’란 자가 이곳에서 자네 세계로 간 사람이 맞는가?"

"네...맞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싸우는 중에 어떤 단체에 의해서 차원이동이라는 것을 했다고 했지!"

"예 맞습니다."

"그렇다면 그 단체를 찾아보도록 하는것이 어떻겠나? 찾다보면 분명히 무슨 방법이 있을걸세...그리고 그 방법을 찾는 동안 내 밑에서 무공을 배워 보는것은 어떤가? 사실 나도 그 마법이란 것을 배워 보고 싶군!"

차원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싱심해 있던 아테는 독고무의 제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그 제안을 따르기로 한다.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사제지간이 되는데...

"이제부터 아태~뭐? 에이~믄 놈의 말이 이리 어려운가? 당분간 이곳에서 생활을 해야하니 자네의 이름부터 바꾸는 것이 어떤가?"

"네. 전 상관없습니다."

"자네가 여기서는 용이란 신수에 들어가니 성은 용으로 하고 나의 여덟번째 제자가 되는 것이니 용팔이가 어떤가?"

"용팔이요?"

"그래 입에 착 달라 붙는게 괜잖을 것 같네!"

"이름이야 어찌 되었든 상관 없습니다."

"그럼 이제 의례를 치뤄볼가!"

"의례요?"

"여기서는 제자가 사부에게 아홉번의 절을 올리는데 그것을 구배지레라 하며 한배를 올릴때마다 그 뜻을 세기는 거라네...첫째는 사부는 부모와 일심동체이며...두번째는..."

그렇게 해서 아테는 인간의 제자가 되는 첫 번째 드래곤이 되었다.

이렇게 아테의 아니 용팔이의 중원무림에 입문이 시작되는데...사부인 독고무가 지어준 용팔이라는 이름을 지금은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겨를이 없어 그냥 넘어간 일이였지만 얼마 안 있어 후회와 함께 자신은 물론 드래곤 전체가 몇 단계 아래로 추락시키는 사건이 되었다.

"이제 의례도 끝났으니 이제 내가 머무는 곳으로 가볼가! 용팔아 가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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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독공녀. +6 14.01.21 1,982 54 10쪽
20 가출[3] +5 14.01.20 1,081 36 11쪽
19 가출[2] +6 14.01.18 1,196 34 8쪽
18 가출 +4 14.01.17 1,131 26 7쪽
17 외출[3] +3 14.01.16 1,096 33 10쪽
16 외출[2] +2 14.01.15 1,941 58 10쪽
15 외출. +4 14.01.14 953 30 11쪽
14 전설이 시작되다[2] 와 칠제. +4 14.01.13 1,240 31 14쪽
13 전설이 시작되다. +4 14.01.11 1,333 37 8쪽
12 복수[2] +4 14.01.10 1,310 35 8쪽
11 복수 +3 14.01.09 1,434 35 7쪽
10 북천권왕. +6 14.01.09 1,460 36 7쪽
9 무공입문[3] +8 14.01.08 1,399 34 8쪽
8 무공비문[2] +8 14.01.06 1,371 37 9쪽
7 무공입문 +6 14.01.05 1,782 36 9쪽
6 막내사제[3] +3 14.01.04 1,719 39 7쪽
5 막내사제[2] +4 14.01.03 1,768 38 6쪽
4 막내사제 +10 14.01.02 1,741 45 6쪽
» 노인과 아테[3] +10 14.01.02 1,969 43 5쪽
2 노인고 아테[2] +8 14.01.01 2,195 49 7쪽
1 노인과 아테. +6 14.01.01 2,847 6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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