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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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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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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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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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무공비문[2]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철종의 덕분으로 무공에 눈을 뜨기 시작한 용팔이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무공 수련에 빠져 운무곡의 일은 나몰라라 하자 보다못한 칠제는 작정하고 사제를 교육 시키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어느새 칠제의 작전을 눈치챈 용팔이는 마법을 가르쳐 준다면서 대사형을 꼬시는 작업에 성공하면서 또 다시 운무곡의 잡일을 덮어쓰게 된 칠제.

그렇게 하루하루를 억울한 날을 보내던 철종은 더이상 이렇게 당하면서 살수는 없다고 판단하며 어떻게 하든지 이 상황을 반전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묘색하던중에 둘째와 세째사형의 대련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세째사형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본 것이지만 그 모습에서 뭔가를 떠 올린 칠제.

‘그렇지! 저 방법이 있었어...’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기발한 생각이라 여기며 흡족한 미소와 함께 비무를 핑계삼아 팰 계획을 생각하는데...

그렇게 운무곡의 밤은 깊어가고 모두가 잠들 무렵에 갑자기 터져나온 광소에 모든이가 깨어났다.

푸~하하핫!

"뭐야! 어디서 나는 소리야?"

"어라? 이건 막내사제 소리같은데...?"

"저게 미쳤나?"

"야! 칠사제 너 막내 교육 제대로 안 시킬래!"

용팔이는 자신으로 인해서 사형들이 열받았는지도 모르고 자신의 검에 맺힌 푸른 색 띠를 보는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

드래곤 하트를 이용했다면 검기가 아닌 검강도 만들수 있었지만 지금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은 그동안 수련을 하면서 몸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마나를 이용하여 만들어 낸것이였다.

너무 기쁜 나머지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그때 두개의 돌멩이가 날아들고 있었다.

"크~하하! 드디어 해냈다."

퍼~퍽!

"으윽! 누가 감히...히~익!"

"감히? 그래 나다 왜 덤비게...이게 좀 봐줬더니 어디서 지랄이야! 한번만 더 지랄하면 죽는다."

"네! 죄송합니다."

그동안 운무곡에서 지내면서 사형들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던 용팔이에게도 단 한명의 두려운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지금 자신을 팬 이사형이다.

평소에는 운무곡에서도 있는듯 없는듯 지내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않고 있었는데 어느날 수련을 하기 위해서 비밀 장소를 찾던중에 우연히 이사형의 수련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져 호기심에 아무런 생각없이 보고 있는데 사형의 몸이 공중에 떠오르며 검을 그었을뿐인데 맞은편 절벽이 신기루 처럼 사라지는 것이였다.

‘괴물이다.’

지금 보여준 무위만으로도 자신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 이후 부터는 이사형을 괴물보듯 피해 다니기 시작했다.

훈날 알게된 사실이지만 운무곡에서 사부 다음으로 강한 사람이 이사형이란 것을 알았다.

그런 그가 날린 돌멩이기에 맞았으면서도 아프다는 말도 못 하고 말 잘듣는 사제가 되어버린 용팔이.

자존심 강한 종족으로는 최강인 드래곤이 인간이 던진 돌멩이를 맞고 꼬랑지를 말았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아마 자신은 드래곤 일족에서 제명을 당하고 말았을것이다.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을 생각하며 자신의 거처로 돌아온 용팔이는 맞은것도 잊고 손에 들린 검을보며 또다시 웃는데...그런 용팔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칠제가 살기를 뿜어내며 나섰다.

"이제는 나 엿 먹일려고 대놓고 지랄한다 이거지...두고 보자구!"

‘얘는 또 뭐야?’

칠제의 살기섞인 말을 듣고도 무시하는 용팔이.


그렇게 다시 한달여의 시간이 흘러가고 여전히 복수 할 기회만을 기다리며 운무곡의 잡일을 하고 있던 칠제의 귀에 사부와 대사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보고 막내사제와 비무 수련을 하라고요?"

"그래! 왜 싫은냐?"

"그게 싫다기 보다는 아직 이른 것 같아서요."

“그동안 마법이라는 것에 몸이 벤 상태라 검술을 펼치때는 문제가 있을 것이다. 이른기는 하지만 용팔이의 능력을 끌어 올리려면 실전 경험히 필요하다.”

"그래도...?"

대사형이 망설이고 있을때 기회다 싶었는지 칠제가 나섰다.

"그거~ 제가 할가요."

갑자기 나타난 칠제를 의아한 시선으로 보는 두 사람.

"왜? 그런 눈으로 보시는 건데요."

"몰라서 묻냐!"

"저는 사제를 위해서 진심으로 이러는 겁니다. 제가 사제의 무공 수련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줬는지 대사형은 아시잖아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그말은 사실이기에 독고무는 한숨을 쉬면서도 무슨 생각에서 인지 용팔이의 수련을 칠제에게 맡겼다.

사부의 허락이 떨어지자 무엇에 신이난 듯 사라지는 칠제를 보던 대사형.

"저~사부님! 아직 칠사제가 맡기에는 좀 힘들지 않을가요?"

"후후~놔둬 보거라! 어쩌면 둘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칠제가 각성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

"뭔가 있군요?"

"두고보면 알겠지!"

그러한 사실도 모르고 대사형과의 수련을 하기 위해서 수련장에 들어선 용팔이는 대사형이 아닌 칠사형이 서있자 의아한 듯 물었다.

"사형이 왜 여기에 있는거요?"

"흐~흐 내가 오늘부터 사제의 무공사부야!"

"무공사부? 대사형이 있는데 왜?"

"사부님의 명이야! 그 표정은 뭐야? 지금 내 실력을 못 믿는는 것 같은데 좋아! 그럼 대련을 한번 해볼가?"

"그게 무슨 소리요."

용발이의 말을 무시하며 수련장에 있는 목검을 건내주며 도발하는 칠제.

"잡어?"

"뭘 하자는 거요?"

"보면 몰라? 사제를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시켜 주려고...아직 사제는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잖아? 왜 깨질가봐 겁나?"

"좋소!"

사형의 도발보다는 진심으로 자신의 궁금했던 용팔이는 검을 받아들고 마주섰다.

"명색에 사형이고 하니 선공은 양보할테니 들어와 봐!"

먼저 공격해 보라는 사형의 말에 손에 쥐어진 검을 한번보던 용팔이는 사형에게 시선을 주다 놀라는데...비록 목검이기는 하지만 검을 들고 서있는 사형의 모습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장난기 있던 모습은 사라지고 검투사의 투기가 느껴졌던 것이다.

그런 모습이 비쳐지자 자신도 모르게 목검에 힘이 들어가는 용팔이.

그렇게 마주선 두 사람은 한동안 말없이 서로를 보는데...그 사이 칠제는 처음 사부의 손을잡고 운무곡에 들어와 무공을 익히며 사형들과 수련했던 기억들이 떠오르자 미소를 짓는 반면 이런 대련에 경험이 없던 용팔이는 칠제의 분위기에 휩쓸리며 검을 들었다.

"안 들어 오고 뭐해? 이러다 날새!"

사형의 비아냥에 발끈하려던 마음을 추수리며 자세를 잡은 용팔이는 섣부른 공격은 상대방에게 반격에 기회를 준다는 것을 알기에 그동안 대사형에게 배운 검술을 떠올리며 발검과 함께 검을 뻗었다.

슈~우욱!

타.탁!

"흥! 너무 속보이는 공격아냐?"

연속해서 찔러오는 공격을 가볍게 막아서며 빈틈이 보이는 곳에 반격을 가하자 그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는 용팔이의 표정을 보면서 만족해하는 칠제.

그런 칠제의 표정을 보게되자 조금식 열받은 용팔이는 사형이 눈치채지 못 하게 마법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그때 사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검을 휘드른다고 해서 모두가 검객이 되는것은 아니야! 검을 휘드름에도 찔러넣는 것에도 의미를 담아야 하는거야! 그리고 여기! 여기!"

슈~욱!

"허~헉!"

말과 함께 자신의 비어있는 곳을 향해 검이 들어오자 깜짝 놀라는데 또 다시 사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공격을 하든 방어를 하던 모두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해!"

칠제에 말에서 불현듯 뭔가가 떠오른 용팔이.

"자~잠깐만요."

용팔이가 비무를 하다말고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자 칠제는 목검을 거두고 가만히 지켜보았다.

용팔이는 칠제의 말에서 처음 검술을 수련할때 사부가 해주었던 ‘검을 손에 잡았을때 부터는 검을 또 다른 개체로 생각하면 안된다. 검을 잡은 순간부터 검과 몸은 하나임을’ 설명해주던 말들이 떠올랐다.

사부인 독고무가 검신일체라는 지고한 무공심결을 검술에 초보자나 다름없는 용팔이게게 해준 것은 그의 잠재된 능력을 알고있기에 해줬던 말이였는데 그동안 잊고 있다가 칠제의 말에서 깨달음을 얻은 용팔이.

갑자기 사제의 기세가 변하자 이번에는 칠제가 놀라는데...

‘뭐야~ 갑자기 왜? 어떻게 된거지?’

자신의 변화를 알고 있는건지 도발하고 나서는 용팔이.

"우리 다시한번 해 봅시다. 그럼 내가 먼저 공격하겠소!"

쾌검을 중점을 두고 공격해 오는 용팔이의 검을 막아서며 또 다시 미소를 짓는 칠제.

"방금 뭔가를 얻었나 본데 그런다고 갑자기 고수가 될수는 없는 법! 좀더 다듬고 와 사제!"

퍼~퍽!

"으~윽! 어떻게...?"

"왜 당했는지 궁금한가 보군! 방금 사제가 펼친것이 천.지.인 중에 천이잖어 아무리 깨달았다고 해도 사제는 두달남짓 수련을 했지만 난 오년을 넘게했어! 무슨 말인지 알겠지? 좀더 다듬고 모레쯤에 다시 하자구! 그럼~수고해!"

그렇게 의미모를 말을 하고 사라지는 사형을 보며 잠시 멍하니 서있는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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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가출 +4 14.01.17 1,131 26 7쪽
17 외출[3] +3 14.01.16 1,096 33 10쪽
16 외출[2] +2 14.01.15 1,941 58 10쪽
15 외출. +4 14.01.14 953 30 11쪽
14 전설이 시작되다[2] 와 칠제. +4 14.01.13 1,240 31 14쪽
13 전설이 시작되다. +4 14.01.11 1,332 37 8쪽
12 복수[2] +4 14.01.10 1,310 35 8쪽
11 복수 +3 14.01.09 1,434 35 7쪽
10 북천권왕. +6 14.01.09 1,460 36 7쪽
9 무공입문[3] +8 14.01.08 1,399 34 8쪽
» 무공비문[2] +8 14.01.06 1,371 37 9쪽
7 무공입문 +6 14.01.05 1,782 36 9쪽
6 막내사제[3] +3 14.01.04 1,719 39 7쪽
5 막내사제[2] +4 14.01.03 1,768 38 6쪽
4 막내사제 +10 14.01.02 1,741 45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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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인고 아테[2] +8 14.01.01 2,195 4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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