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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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최근연재일 :
2014.05.08 12:24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7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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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글자수 :
245,749

작성
14.01.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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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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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글자
8쪽

전설이 시작되다.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단전이 생기면서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운공초식.

내력을 일주천 할때마다 느껴지는 희열에 오늘도 여지없이 가부좌를 하고 앉아 운공에 들어가는데...그때 칠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제! 하루종일 안에서 뭐...? 지금 뭐하는거야?"

용팔이의 낯선 모습에 의문을 갖는 칠제와 자신의 즐거운을 방해 받아다는 생각에 시큰둥하게 대답하는 용팔이.

"보면 몰라요?"

"뭐야~ 이제 운기가 되는거야?"

"흥! 그럼 나라고 매일 당할거라 생각했어요?"

"당하다니?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됐어요? 그런데 여기는 왜 온거예요?"

"왜 오긴 오늘부터 수련 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 나오니 걱정되서 왔지?"

"예에~? 벌써 하루가 지났다고요?"

"뭐라는거야? 지금 나랑 장난해?"

하루가 지났다는 말에 놀라는 용팔이와 그런 용팔이를 어이없어 보는 칠제.

"빨리 나와서 준비나 하시지!"

"아.알았어요."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지 가부좌를 풀고 일어서는데 단전에서 느껴지는 기운에 무슨 생각을 들었는지 칠제를 불렀다.

"사형! 오늘은 내가 뭘 좀 확인할게 있으니 내일부터 하는 것으로 합시다."

그렇게 칠제를 먼저 보내고 자신의 몸 상태를 살폈다.

‘분명히 어제보다 내력이 늘어난게 맞지? 좋아 그렇다면...’

자신에게 생긴 변화에 의아해하며 그동안 배워왔던 천검육식을 펼쳐보는데 지금까지 끊어졌던 검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완벽한 검술을 재연하자 곧바로 지검육식도 펼쳤다.

뒤이어 지검육식도 막힘없이 펼쳐지자 감격한 용팔이는 무얼 생각했는지 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검술과 함께 마법을 펼쳐보았다.

그렇게 전설은 시작되는데...


다시 하루가 지나 수련장에 마주선 두 사람.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칠제는 용팔이가 들어서자 달라진 기운에 의아해하며 물었다.

"뭐야! 하룻밤새에 영약이라도 먹은거야? 어라~하단전에서 기운이 느껴지네?"

‘어떻게 이 인간은 모르는게 없어?’

이미 사부에게서 칠제의 능력을 대충이나마 듣게된 용팔이는 이해가 안되는 일이기에 흘려들었다가 또 다시 자신의 변화를 단번에 알아채자 신기한 듯 칠제를 바라보았다.

"뭘~그렇게 봐! 시작하게 어서 준비나하시지!"

칠제의 말에 정신차린 용팔이는 어제 연습한데로 삼재검을 준비하는데...그 모습을 지켜보던 칠제는 달라진 사제의 모습에서 위기감을 느꼈다.

‘갑자기 어떻게 된거야? 몇 칠만에 이게 가능한건가?’

그렇게 시작된 비무는 처음 칠제의 우세로 시작되다 초식이 늘어날수록 대등한 싸움이 진행되었다.

누가 뭐라해도 용팔이의 실체는 오천년을 넘게 살아온 드래곤이기에 삼재검이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게되자 검술을 펼치는 중간중간에 자신이 알고 있는 검술을 섞어가며 칠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자 오히려 수세에 몰리며 당황하는 칠제.

수련이 끝난 후에도 자신이 당한것을 다시 떠 올려보는데 전에 자신이 지었던 미소를 따라하는 용팔이를 기억해내며 이를 갈았다.

이틀이지나 다시 수련장에 선 두 사람.

그제와 별다를게 없는 비무가 이어지다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공격을 막아서며 기습적으로 들어오는 용팔이의 검에 움찔움찔 놀라는 칠제.

더욱이 오늘은 한술 더 나아가 자신의 몸에 상처까지 입게되자 어쩔 수 없이 숨겨놓은 비기를 하나씩 꺼내기 시작하는데...그러나 그것마져도 비무가 거듭 될수록 익숙해진 용팔이에게 역습을 당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비무가 계속되면서 칠제의 몸에는 상처가 하나씩 늘어가는 반면 용팔이는 늘 멀쩡한 모습으로 수련장에 나타났다.

‘뭐야~또 멀쩡하네? 어제 분명히 검상을 입었는데 왜?’

많은 것에 의문이든 칠제는 용팔이의 몸상태를 살펴본다는 핑계를대며 용팔이의 몸을 살폈다.

‘분명 이곳인데 흔적조차 없네...?’

어제 자신의 검에 베인 검상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것을 확인하고 의아해하는 칠제.

자신의 거처로 돌아온 칠제는 몸에 새겨진 상처들을 보며 이대로 당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수련을 시작했다.

‘이제 천지인의 삼재검으로는 사제를 이길 수 없다. 아직 사성밖에 익히지 못 했지만 검천으로 승부하자!’

칠제가 그러고 있을때 용팔이 역시 검술을 펼치면서 마법을 섞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평소대로 수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

"오늘은 각오를 좀 하셔야 될거요?"

"오~호. 뭐 새로운 거라도 익혔나보지?"

사형제들의 비무라고 할 수 없는 신경전이 오가고 먼저 선공에 나선 용팔이는 발검과 동시에 칠제의 옆구리를 향해 검을 뻗었다.

용팔이의 공격을 예상한 듯 한치 앞을두고 공격을 흘려보낸 칠제는 반격을 하려 몸을 앞으로 내밀려는데 갑자기 등쪽에서 신경을 건드리는 것에 멈쳐서자 뒤이어 파공성이 들려왔다.

슈우~욱!

파공성을 듣자마자 몸을 틀어 피한 칠제는 파공성의 원인을 확인하려는데 또 다른 파공성에 몸을 뒤로 접으며 날아가는 것을 낚아채어보니 그것은 작은 돌멩이였다.

예상하지 못한 용팔이의 공격에 당황하면서도 의아한 생각이 든 칠제.

‘분명 돌을 날리는 것을 못 받는데...?’

"방금 어떻게 한거지?"

"흐~흐. 저의 비기인데 그걸 어떻게 가르쳐줘요?"

"그렇단 말이지...!"

‘저 미소는...’

칠제가 말과 함께 지어보이는 미소에 살짝 움츠리는 용팔이.

그동안 비무를 하면서 저 미소와 함께 당한 내공이 일갑자가 넘기에 용팔이도 조심스럽게 자세를 잡았다.

그때 목검응 고쳐잡은 사형이 무서운 속도로 자신에게 달려들며 검을 끗자 몇번 부딪쳐 본 경험이 있어 그런지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하며 막아섰다.

사형의 검을 막았다 생각하고 늘 그랬듯이 다음 검로를 예상하고 움직이려는데 들려와야 할 검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깨달으며 급히 몸을 빼내는 용팔이.

사~각!

소리와 함께 잘려나가는 자신의 옷 소매.

‘뭐야~? 목검으로...’

너무 놀란 나머지 멍하니 잘려진 소매를 보다가 정신을 차린 용팔이는 자신을 보고 사악하게 웃고있는 사형의 얼굴이 보였다.

"방금 그거 뭐예요?"

"후~후. 나도 비밀인데?"

"좋아요. 저도 받은게 있으니 돌려주죠!"

스르~륵!

신법도 아니고 보법도 아닌 그져 미끄러지 듯이 다가오더니 순식간에 자신의 명치를 향해 검이 뻗어오자 본능적으로 검을 들어 막아낸 칠제.

‘헉! 말로만 들었던 이형환위인가? 저게 언제...?’

놀라는 것도 잠시 연이어 날아오는 검을 막아서며 용팔이의 움직임을 살펴보는데 또 다시 미끄러지 듯 다가서는 용팔이 검.

"음~이형환위는 아닌 것 같은데 언제 익힌거야? 아니 누가 가르쳐 준거야? 사형들은 아닐테고 그럼 사부님이 가르쳐 주신거야?"

"분명히 비밀이라고 했는데요."

"아~그랬지! 좋아 그럼 나도 그 비밀이라는 것을 좀더 보여주지!"

파~파팍!

퍽!

"으윽!"

또 다시 사형의 이상한 검술에 가격당한 용팔이는 방금 자신을 공격해온 검술을 되뇌어 보아도 아무것도 떠 오르는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역시! 무시하면 안되는 인간들이야!’

잠시 딴 생각을 하는 사이에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검들을 뒤늦게 발견한 용팔이는 자신도 모르게 헬파이어를 만들어 막아섰다.

꽈~꽝!

엄청난 굉음과 진동이 울리며 운무곡을 깨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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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설이 시작되다[2] 와 칠제. +4 14.01.13 1,240 31 14쪽
» 전설이 시작되다. +4 14.01.11 1,333 37 8쪽
12 복수[2] +4 14.01.10 1,310 35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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