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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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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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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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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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25화- 왕장협 동지 피신 작전 -1-

DUMMY

김철민은 리지모 경감의 사무실을 나와서 자신의 사무실까지 걷는 시간동안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오른팔인 관더싱이 있는 한 쉽게 해결 될 일이 아니었다.


관더싱은 원리원칙주의자인데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매우 모범적인 공안 요원이었다.


중국에 몇 명 없는 철저한 공안 요원, 즉 공안요원의 모범 답안 그 자체였다.


김철민은 관더싱을 어떻게 속이고 왕장협을 무사히 빼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했다.


그런데 김철민이 어느새 자신의 사무실 문 앞에 도착한 순간 왕장협 동지를 무사히 빼돌릴 수 있는 묘안이 슬슬 떠오르기 시작했다.


‘일단 리학수 대장님과 먼저 연락을 해야 겠어.’


김철민은 자신의 사무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 후 리학수 대장을 먼저 떠올렸다.


‘지금 왕장협 동지를 바로 데리러 가서 빼돌리고 싶지만 속리산까지 이동 거리도 길고 더군다나 의심을 받을 수 있으니 먼저 리학수 대장님과 내통하는 것이 최선이다.’


김철민은 오전에 하던 행정 업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리학수 대장에게 몰래 연락을 하려 했다.


그런데 그때 관더싱 경사가 또다시 김철민 사무실의 문을 두드렸다.


“리치앙 경사님. 접니다.”


김철민은 순간 뜨끔하며 놀랐지만 태연한 척 말했다.


“어, 들어와. 관더싱.”


관더싱 경사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자 김철민은 평상시처럼 평온한 표정으로 그를 맞이했다.


“리지모 경감님에게 다녀오신 겁니까?”


김철민은 관더싱의 물음에 태연하게 대답했다.


“어. 맞아. 리지모 경감님에게 보고 했지.”


“경감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하! 역시나 그 사람이 늘 그렇지 뭐. 우리보고 우리가 알아서 하라더군.”


그 이야기를 들은 관더싱 경사는 모범 요원의 모습 그대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람처럼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대체 그 경감님은 왜 우리를 그렇게 못살게···. 아, 아닙니다. 제가 잠시 실언을 했습니다.”


김철민은 관더싱의 규범적인 바른 자세를 보자 웃으며 말을 했다.


“괜찮아. 그럴 때는 자연스럽게 화내도 돼. 우리가 뭐 남이야? 같이 한 솥 밥 먹으면서 조선인 테러리스트들이랑 싸운 시간이 몇 년인데. 내가 자네의 마음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네 보다 더 열 받는 건 나라는 거 잘 알잖아?”


그러자 관더싱은 머쓱하게 웃으며 말했다.


“맞습니다. 경사님. 그렇죠. 하하하.”


“그런데 열받으면 어쩌겠어. 에효. 뭐 아무튼 경감님이 그러자고 하니 우리는 따를 수 밖에.”


“그럼 이번에도 저희 팀만 쫓으러 갑니까?”


“그렇지. 매번 그렇듯 잡아야 할 조선인 테러리스트가 5명 미만 소수일 경우 우리만 움직이는 거지 뭐.”


“그러면 경사님은 이번 에는 어떻게 하실 건지요.”


“그게 그러니까···. 흐음. 현재 가동 인원이 몇이지?”


“저를 포함한 3급경사 4명 및 각 경사 당, 두 명씩 견습 요원이 있습니다.”


“그럼 나 포함 열세명이군.”


“네. 그렇습니다.”


“흠. 일단 가동 인원 모두를 13시에 회의실로 모이라고 해. 그 때 브리핑 할테니.”


“네! 경사님.”


“좋아. 그럼 자네도 점심식사후에 보자고.”


“네. 경사님!”


관더싱 경사는 김철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그의 자리로 돌아갔다.


김철민은 왕장협의 자료를 다시 검토 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서 서둘러 공안 본청 건물 밖으로 나갔다.


***


김철민은 공안 본청 맞은편의 경성 공원으로 나갔다.(현 서울 광장)


12시가 조금 넘은 점심시간이었지만 거리엔 사람들이 적었다.


모두들 직장 건물 안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이었다.


중국 조선지구의 경우 회사들 역시 국영기업이 많았기에 회사 안에서 마치 배급 받듯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김철민은 한가한 공원을 지나서 유럽이나 아시아의 공산권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자주 가는 고급스러운 호텔로 향했다.


그리곤 호텔 로비에 있던 고급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레스토랑 입구에서 예약자를 확인하던 호텔 직원은 김철민을 알아보고는 먼저 인사를 건넸다.


“경사님 어서 오세요. 혹시 예약 하셨나요?”


김철민은 호텔 여직원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뇨. 뭐 종종 그렇듯이 갑자기 이 곳의 스테이크가 생각나서요.”


그러자 호텔 직원은 상냥하게 웃으며 말했다.


“경사님은 저희 특별 손님이니 알아서 모실게요.”


김철민은 입구에 대기 중이던 레스토랑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한적한 창가 자리로 갔다.


김철민은 의자에 앉으며 주변을 둘러봤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유럽에서 온 백인들과 베트남과 같은 아시아의 공산권 국가에서 온 부호들이 앉아서 식사 중이었다.


김철민은 자신에게 온 호텔 직원에게 간단히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하고는 기다리면서 창밖을 봤다.


‘역시나 차가운 풍경···. 회색 빛 도시···.’


김철민은 잠시 감정에 빠져드는가 싶더니 다시 정신을 차리곤 그의 바지 호주머니에 있던 작은 휴대폰을 꺼냈다.


김철민은 혹여나 지켜보는 사람은 없는지 호텔 내부의 인테리어 장식을 통해 주변을 파악했다.


먼저 번쩍 번쩍 광이 나던 큰 벽걸이 시계의 금속 테두리를 통해 자신 주변의 사람들을 파악했다.


그리곤 자신의 손목시계로 시계를 보는 척 하며 시계 알 유리에 비친 주변을 재차 파악했다.


김철민은 자신 앞에 놓인 레스토랑 테이블 위에 비치된 번쩍이는 작은 미니 꽃병의 겉면을 통해 주변을 또 파악했다.


철저하게 몇번이고 주변을 확인하였지만 역시나 늘 그렇듯 그를 미행 하는 사람이나 의심스러운 사람도 없었다.


김철민은 자신 손에 쥐어진 차명 휴대폰을 통해 하얼빈에 있는 리학수 대장에게 문자를 보냈다.


[왕장협이 위험함. 긴급 연락 바람.]


문자를 다 보낸 후 휴대폰을 다시 호주머니에 넣었을 때 때마침 웨이트리스가 안심스테이크를 가지고 오고 있었다.


김철민은 스테이크를 먹으며 시간을 체크 했다.


리학수에게 언제 어디서든 연락을 하면 30분 안에 그에게 답장이 오기로 되어 있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리학수 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둘은 약속을 정하고 있었다.


스파이들 간의 일종의 생사에 대한 소식을 파악하는 약속이었다.


그렇게 김철민이 문자를 보낸 후 약 20분 뒤에 기다리던 그의 답장이 왔다.


김철민은 마음이 급했지만 최대한 태연하게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문자 내용을 확인했다.


[왕장협의 신원이 발각되었나?]


김철민은 다시 식탁 위에 있던 꽃병을 통해 주변을 확인 한 후 문자를 보냈다.


[공안이 그의 존재를 눈치 챘음. 오늘부로 팀을 조직, 그를 잡기로 함.]


김철민이 문자를 보내자 다시 바로 답장이 왔다.


[피신을 시켜야 하는가?]


그런데 그 문자를 본 김철민은 잠시 망설였다.


‘피신을 시키면 좋지만···. 그러다 발각되기라도 하면···? 차라리 내 손에서 일을 처리 하는 것이 더 안전 할 텐데···. 그래도 역시 미리 도망가는 게 낫겠지. 혹시나 일이라도 꼬이게 되면 큰일이니···.’


잠시 그 대답에 망설이던 김철민은 결심을 한 뒤 문자를 보냈다.


[피신하기 바람.]


[알았다. 수고 바란다. 늘 고맙다.]


김철민은 하얼빈의 리학수 대장이 보낸 문자를 확인 한 후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는 다시 태연하게 스테이크를 먹었다.


김철민은 음식을 먹으며 생각했다.


‘공안 본청 앞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외국인들이 많은 이곳에서 스위스의 통신사에 가입된 전화기로 문자를 주고받는 것 만큼 안전한 것도 없지.’


김철민은 왕장협 동지가 공안에서 수사를 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도망가고 있을 것을 생각하며 마음을 놓았다.


***


2006년 1월 10일 월요일.

13:10.

중국 제19 조선지구.

속리산 터널.

관리실.




같은 시각 속리산 터널의 관리실에 있던 왕장협은 리학수 대장과 긴급 통화를 하고 있었다.


“장협아, 일단 속리산에서 나와서 경남 통영으로 이동해.”


“통영 말입니까?”


“그래. 통영. 통영의 서쪽에 민양항이라는 항구가 있어. 그곳에 김만배 라는 선장을 찾아가. 그의 어선 이름도 만배야. 만배라는 어선을 찾아가. 그리고 내 이름을 말한 다음 그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하면 된다.”


“하지만 대장님. 그럼 속리산 터널은 어찌하고···.”


“터널이 문제가 아니야. 일단 서둘러서 이동해. 김만배 선장한테는 지금 내가 미리 말을 해둘 거니까.”


“예. 알겠습니다. 그럼 이동하겠습니다.”


왕장협은 리학수의 긴급 연락을 받고는 서둘러 짐을 챙겼다.


***


2006년 1월 10일 월요일.

13:30.

중국 제19 조선지구.

공안 본청. 개성.

회의실.





김철민의 지시로 그의 팀원들이 회의실로 모였다.


회의실에는 관더싱의 이야기처럼 3등급 경사 요원 네 명과 그들의 부하인 견습 요원 두 명씩 총 열두 명이 앉아있었다.


김철민은 관더싱이 준비한 서류철을 들고 회의실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열두 명의 공안 요원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철민은 그냥 앉으라며 손짓을 했다.


열두 명의 요원들이 자리에 앉자 김철민은 자신의 뒤편에 있던 화이트보드 칠판에 왕장협 얼굴의 사진을 붙이고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 자는 왕장협 이라는 자다. 명확한 신원이 확보가 되지 않았지만 그간의 사건에 유추하여 위험인물이란 것이 확인 되었다. 따라서 오늘부로 우리는 이 자를 찾는다.”


김철민의 이야기를 듣던 열두 명의 요원들은 각자 김철민의 이야기를 메모하는 등 경청하고 있었다.


“일단 이 자가 현재 우리 19지구에 있다는 것은 확인되었지만 어디에 있는지, 어느 곳으로 이동했는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그런데 그때 김철민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순간 관더싱 경사가 가볍게 순을 들었다.


김철민은 말을 멈추고 그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지?”


“아, 경사님 말씀 도중에 죄송합니다. 이 왕장협이라는 자의 얼굴을 19 조선지구 내의 각 공안 지사와 조선 지구 내의 검문소를 총괄하는 사단 본부에 보냈습니다. 따라서 그가 어디에 있는지는 그가 이동을 하는 그 순간 어디서든 파악할 수 있도록 제가 미리 준비를 했습니다.”


관더싱의 얼굴엔 ‘어때요? 저 잘했죠?’라는 듯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보였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김철민의 가슴 속은 걱정이 더 커져만 가고 있었다.


‘시발. 관더싱 저 놈은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저렇게 잘하냐고!’


김철민은 관더싱의 말이 끝나자 태연하게 웃으며 말했다.


“역시 자네답군. 모두들 들어라. 이번 왕장협 수배 계획 역시 저 관더싱 경사의 힘이 크다. 모두들 저렇게 솔선수범 하는 관더싱 경사를 본받기 바란다.”


그 이야기를 듣자 관더싱 경사는 더욱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김철민은 다시 말을 이어갔다.


“좋아. 그럼 우리의 작전을 이어 말하겠다. 우린 이 왕장협 수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팀을 조직화 한다···.”


김철민과 공안 요원들은 왕장협 동지를 잡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있었다.


***


- 같은 시각 경북 상주 검문소.


왕장협은 최대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속리산 근처의 산업시설에서 트럭을 훔쳐서 달아나고 있었다.


김철민이 긴급한 상황을 리학수 대장에게 건네주고 리학수 대장은 왕장협에게 도망가라고 말한 것은 고작 1시간 남짓의 짧은 시간.


왕장협은 그 시간 내에 조선지구에 자신의 얼굴이 수배 명령이 내려졌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뜻밖의 일이 벌어지는 법.


그가 고속화도로를 타고 상주에 있던 검문소를 통과하는 찰나 검문소의 CCTV와 연결된 수배자 알람 시스템에서 경보음이 났다.


관더싱이 미리 손을 쓴 탓에 왕장협의 얼굴이 조선 지구의 수배자 파악 시스템에 등록 된 것이다.


중국의 경우 인구수가 워낙 많기에 단순 범죄자부터 정치범 같은 특수 범죄자를 잡기 위한 CCTV시스템을 운영중이었다.


특히 조선지구의 경우 대한제국의 독립군들을 잡기 위해 늘 전국 주요 도로에는 범죄자를 찾기 위한 CCTV를 가동 중이었다.


왕장협은 자신의 운전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도 모르고 빠른 속도로 통영을 향해 이동 하고 있었다.


***


- 같은 시각 공안 경성 본청 정치안전보위국 사무실.


왕장협을 잡기 위한 김철민의 브리핑이 이어지는 던 중이었다.


갑자기 사무실 행정직 요원 한 명이 전화를 받고는 급하게 회의실로 가서 문을 두드린 후 문을 벌컥 열고는 말을 했다.


“말씀중에 죄송합니다! 지금 왕장협이 이동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김철민은 매우 당황했다.


하지만 최대한 아무 일 없듯 문을 벌컥 연 공안 요원에게 말을 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지금 왕장협이 경북 상주 검문소를 지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의 이동 방향은 8번 고속화 도로 경남 방향이며 현재도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관더싱 경사는 김철민을 보며 서둘러 말을 했다.


“경사님! 헬리콥터 준비시킬까요?”


김철민은 급하게 물어보는 관더싱 경사의 얼굴을 보며 대답하려 했지만 쉽사리 말이 나오지 않았다.


왕장협의 이동 경로를 파악했다는 말에 김철민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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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2부> -28화- 왕장협 동지 피신 작전 -완- 22.04.11 120 2 15쪽
165 <2부> -27화- 왕장협 동지 피신 작전 -3- 22.04.08 120 3 13쪽
164 <2부> -26화- 왕장협 동지 피신 작전 -2- 22.04.06 114 3 13쪽
» <2부> -25화- 왕장협 동지 피신 작전 -1- 22.04.04 119 1 13쪽
162 <2부> -24화- 독립군을 잡아야 하는 독립군 김철민 22.04.01 128 3 13쪽
161 <2부> -23화- 철민과 재민의 해후 그리고 야곱의 미소 22.03.30 137 2 12쪽
160 <2부> -22화- 속리산 터널 작전 -완- 22.03.28 117 2 14쪽
159 <2부> -21화- 속리산 터널 작전 -2- 22.03.25 138 3 12쪽
158 <2부> -20화- 속리산 터널 작전 -1- 22.03.23 132 3 12쪽
157 <2부> -19화- 속리산 터널 작전의 서막 22.03.21 141 2 13쪽
156 <2부> -18화- 독립군과의 조우 그리고 새로운 작전의 시작 22.03.18 121 2 12쪽
155 <2부> -17화- 김철민의 신분 세탁 22.03.16 126 2 15쪽
154 <2부> -16화- 복수의 추억 -하- 22.03.14 133 2 12쪽
153 <2부> -15화- 복수의 추억 -중- 22.03.11 126 3 12쪽
152 <2부> -14화- 복수의 추억 -상- 22.03.09 130 2 12쪽
151 <2부> -13화- 김철민의 과거 22.03.07 128 3 12쪽
150 <2부> -12화- 서로가 서로의 길 위에서. 22.03.04 142 2 14쪽
149 <2부> -11화- 충남 보령 왕대사 침투작전 -완- 22.03.02 125 3 13쪽
148 <2부> -10화- 충남 보령 왕대사 전투작전 -4- 22.02.28 135 3 12쪽
147 <2부> -9화- 충남 보령 왕대사 전투 작전 -3- 22.02.25 148 3 13쪽
146 <2부> -8화- 충남 보령 왕대사 전투작전 -2- 22.02.23 142 2 12쪽
145 <2부> -7화- 충남 보령 왕대사 전투작전 -1- 22.02.21 156 3 13쪽
144 <2부> -6화- 중국 제19조선지구 신 공안 본청 22.02.18 182 4 12쪽
143 <2부> -5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22.02.16 161 2 12쪽
142 <2부> -4화- 인생의 갈림길 위에서 22.02.14 148 3 14쪽
141 <2부> -3화-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 -하- 22.02.11 157 2 13쪽
140 <2부> -2화-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 -중- 22.02.09 141 3 15쪽
139 <2부> -1화-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 -상- 22.02.07 180 4 12쪽
138 독립군의 피. 알타이 평야에 뿌려지다. -1부 완결- 22.02.04 183 3 21쪽
137 최후의 전투 -하- +1 22.01.31 168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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