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와 거울과 반지

넌 언제까지나 외면만 당할 거야

왜 그런지 알아?

너는 사실은

대단히 이기적인

대단히 추악한

그냥 흔해 빠진 악녀라서 그래

너도 다를 것 하나도 없는

너도 근본이 아예 잘못된

뭘 어쩌겠냐?

다 그냥 타고난 본성이 그런 걸?

혐성이라는

이기적인 인간들이 다 그렇지, 뭐

이 개좆같은 년이

자기 남편은 안 챙기고

무려 유부녀라는 게!

자기 팔자를 사회적인 명성과

개인적인 명예라는

그런 정신적인 측면에서라도

반드시 고치고 말겠다는

물질적인 면은 아니더라도

이 미친 건 정신이상 징후가 뚜렷뚜렷해도

이건 어느 정도껏이라야지?

추억? 인연?

뭐가? 뭐가? 뭐가? 뭐가? 뭐가?

개같은 불결한 썅년이

차단은 차단대로 다 박고서

그 당사자인 사람에게는, 끝 까~ 지, 뭔가~!

자기의 일체 이익만을 위해서

그렇게 최후까지도 일방적인

착취와 갈취와 편취 같은

이용하는 짓만을, 별별 것들을, 다 해?

이 혐성의 인격이

코스모스나 봉숭아꽃처럼

새침하고 청초하다는

한국 여자들인가?